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활동적이에요

조언 필요 조회수 : 453
작성일 : 2006-10-18 18:40:15
저희 딸은 참 활동적입니다. (초등 1년)
텔레비젼도 그냥 보지 않고 주인공 흉내도 내고 춤도 추고...
놀이터에서 낯선 친구 친한 친구 가리지 않고 몇시간씩 놀고...
체조며 철봉이며 줄넘기며 잘 안된다 싶은 건 땀 빨빨 흘리면 수십번
연습해서 습득하고,,,좋아라 하고
근데 이 녀석 책읽기를 하지 않습니다. 이게 싫어하는 건 아니고
누가 읽어 주면 좋아라 하고 읽어라 하면 읽지만 자기 스스로 읽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지는 않네요..
꼭 해야 할 상황에선 한 두어 시간은 열중할 줄도 아니깐요..
엄마 욕심에 독서 많이 시키고 싶은데...이 녀석은 책은 아닌가봐요..
지금까진 내 아이도 독서 잘 하는 어린이 만들고 싶은 욕심에 이 방법
저 방법 궁리하며 조바심 내며 책 읽어 주고 읽게 만들었지만...
며칠 전부터 부질없다는 생각이 드네요..그냥 하고 싶은 거 하며
행복하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그래 뛰어 놀고 싶으면
하루 종일 뛰어 놀아라...
근데 님들 자제분들은 다~독서 좋아하나요?

IP : 211.244.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딩1
    '06.10.18 7:16 PM (211.55.xxx.133)

    이면 아직 이른것 같아요.
    독서를 아주 좋아하는 특이 체질이면 몰라도....

    따님 성격이 정말 좋으네요....따님성격에 조금만 독서지식(??)이 플러스 되서
    지적인 이미지까지 겸비한다면 대성하겠네요...(사회성 무지 중요한것 같아요)

    지금 부터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초딩3-4학년때 걱정해도 늦지 않은것 같아요)

  • 2. 333
    '06.10.18 7:58 PM (222.234.xxx.109)

    그나마 읽어주는 걸 좋아한다면 엄마가 읽어주세요.
    읽어주는게 더 좋데요..혼자읽기는 너무 서두르지 않으셔도 다하게 되는 걸요..
    힘드셔도 읽어주시면서 책에 대한 흥미를 유지해주시면 다 하게 된답니다.

  • 3. ..
    '06.10.18 8:06 PM (219.251.xxx.48)

    7살 딸아이에요. 친구 잘 사귀고 활동적이구요.
    제가 책을 좋아해서 6개월때부터 책을 읽어줬는데 다행히 본인도 책을 좋아해요.
    좋아하는 책은 한시간 이상 집중해서 앉아 보구요,
    매주 토요일마다 도서관에 가는데 한시간 이상 다양한 포즈로 앉아 책을 보고 빌려온답니다. --;
    글도 빨리 깨쳤는데 그래도!!!! 본인이 직접 읽는 것보다 제가 읽어주는 걸 훠얼씬~! 더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매일 밤마다 오늘은 몇 권 읽어줄거야 실랑이를 하지요. -_-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게 훨씬 더 효과적이래요.
    힘드시겠지만 꾹~ 참고 많이많이 읽어주세요.
    아직 초등 1학년이면 많이많이 읽어주셔도 될 때에요.

  • 4. 원글이
    '06.10.19 9:35 AM (222.235.xxx.231)

    정말 위로가 되는 말씀들이세요..
    읽어 주면서도 아이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며 부담없이
    읽어 줘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58 뾰루지 해결법 문의 1 뾰루지 2006/10/18 246
85857 3년 살아야하는데 구두로 연장 4 전세 2006/10/18 489
85856 분리수거할때.... 2 히.. 2006/10/18 345
85855 일등한 작은딸,꼴찌한 큰딸 3 어쩌나 2006/10/18 1,992
85854 수지사시는분덜... 3 샐리 2006/10/18 740
85853 어쩌죠? 1 오해.. 2006/10/18 406
85852 아이가 활동적이에요 4 조언 필요 2006/10/18 453
85851 @@@@@ 오만석씨 팬 분들~~~지금 하이에나 무료보기가 떴네요. 만짱 팬 2006/10/18 879
85850 우동집이나 일식집에 나오는 빨간 단무지같은것? 5 첫아이 2006/10/18 3,476
85849 한달정도 돈 넣어둘곳 한푼이라도 더 받을곳이요. 9 궁금해요 2006/10/18 992
85848 엘리베이터에서 나 나쁜 사람... 27 - - 2006/10/18 2,452
85847 쪽지보기가 안되네요.. 빈이 2006/10/18 82
85846 빨간 호두 어디서 사나요? 2 호두 2006/10/18 1,281
85845 웅진수학 하는데 눈높이로 바꾸라는데요 6 수학 2006/10/18 737
85844 아기가 밤에 한시간 간격으로 깨는데.. 울릴까요? 11 요맘 2006/10/18 571
85843 글루코사민 추천해주세요 2 jj 2006/10/18 439
85842 150일된 아가 엄마도 여행가고 싶다... 4 초보엄마 2006/10/18 539
85841 제평에서 3 meaw 2006/10/18 645
85840 돈을 떼일거 같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3 궁금 2006/10/18 924
85839 모기 때매 죽겠어요~ 9 잠못자 2006/10/18 837
85838 아파트 입구 부동산 중개소가 미워요..ㅎㅎ 6 지나고보니 2006/10/18 1,490
85837 장터에서~ 12 장터 2006/10/18 1,597
85836 백화점에서 새옷 잃어버렸다고 후배에게 전화가 왔네요 5 어떻하니 2006/10/18 1,660
85835 어른들 그림 배우는데는 없을까요 ? (일산) 1 그림 2006/10/18 284
85834 우리 아이 체질이 이상한가봐요 1 걱정 2006/10/18 232
85833 이럴땐 어찌 해야 하나요??? 2 퇴직금 2006/10/18 451
85832 장터에서 사기당했던 건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4 마침내 2006/10/18 2,222
85831 이제는 딱 맞는 브래지어사고싶어요.. 6 브래지어 2006/10/18 1,470
85830 동네 친구 많으신가요? 전 만들기 너무 힘들어요... 6 아가맘 2006/10/18 1,402
85829 체조하기 tv에서 보신분요? 손뼉치고 2006/10/18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