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만 둬야 할까요....

직장맘 조회수 : 952
작성일 : 2006-10-17 16:44:37
서른 넘어 결혼하면서
다음해 큰애낳고 다음해 임신해서 다음해 둘째 낳어요(급했지요 ^^;;;;;)
4년후 마흔이 되면 큰아이 초등에 들어가게 되요
결혼후도 줄곧 직장생활을 해왔고
대부분의 직장맘들이 그렇듯
아이들 시댁으로 친정으로 놀이방으로...(속이 속이 아닌 생활이 많았지요)

결혼초 신랑 빚 많아
내년 쯤이면 거의 다 갚고
저의 직장도 공무원은 아니지만
호봉제로 저의 월급도 많은 편이죠

얼마전부터 직장도 서서히 어려워지고
연봉제로 되고 계약직으로 되면서
분위기도 뒤숭숭하지만
어찌어찌 버티면 버틸수 있을것도 같은데...
큰아이 초등들어가면
그만두고 싶네요

초등들어가면 손도 많이 간다는데
그동안 못해줬던것
그때라도 제 손으로 해주고 싶고
둘째도 초등보내고
그렇게 2-3년 보내다
재취업하고 싶은데
전문직이 아니라
지금처럼 좋은 월급에 좋은 직장 얻을리 만무하고

빚다갚고 이젠 모아야 하는데
둘이벌다 신랑혼자 벌어서 모아질련지
한참 아이들에게 많이 들어갈 시기인데

마흔넘어 재취업할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제가 해오던 그래픽쪽은 쫌 어렵지 않을까 싶고

저와 같은 고민 하셨던 분들 조언부탁드릴께요
여긴 지방이라 취업의 폭도 넓지 않거든요.

그럼 늘 좋은날 되시구요


IP : 210.105.xxx.2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수미
    '06.10.17 5:40 PM (211.114.xxx.51)

    글세요 재취업 힏들어요
    글구 집에 있다구 아이들에게만 올인하기 어렵지요
    가족은 서로 분담하면서 윈 - 윈으로 함께 성장하는것이 아닐까요

  • 2. 여행좋아
    '06.10.17 6:18 PM (210.105.xxx.253)

    초등학교 들어가면 손이 많이 가는 게 사실입니다.
    유치원 때는 종일반이라도 있는데,
    초등학교 땐 그게 안되니, 방과 후 학원을 돌리거나, 집에 오후에 있는 아줌마를 고용해야 합니다.
    힘들죠. 아이도, 엄마도.

    아이가 어린 경우엔 모질게 다니라고 하는데,
    오히려 초등학생인 경우엔 망설여지더라구요.

    저는 초등2학년 아이 엄마인데, 시어머님이 봐주세요.
    그래도, 손이 많이 가요.

    늘 고민하죠.
    언제 관두지?

  • 3.
    '06.10.17 6:55 PM (211.34.xxx.7)

    선생님이 그러네요. 직장엄마 아이와 전업엄마 아이가 확실히 틀리다고하네요.
    그타고 직장을 함부러 그만둘 수 도 없고.....할수 없는 일에 고민하려니
    힘듭니다. 이젠 고민 끝하렵니다.

  • 4. 저도 직장맘
    '06.10.17 10:22 PM (220.117.xxx.200)

    애가 현재에 적응하고 있다면.. 좀 더 일하세요.

  • 5. 도움이.될까요~
    '06.10.18 8:46 AM (58.145.xxx.196)

    고용지원센터에 문의해보세여
    퇴직자 아니더라도 상담 가능 하구요
    교육도 잇는거로 알고잇어여

    제가 퇴직해서 고용지원센터가서 교육받는중에 알은거니까..
    40넘어서도 취업 가능 하던걸요?
    고용보험자여야 하겟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81 쇼콜라천기저귀 선물받았는데.. 그냥 쓸까요? 아님 내의로 바꿀까요? 6 사소한고민?.. 2006/10/17 706
85680 답답한 내현실..ㅠ.ㅠ 7 집은언제 2006/10/17 1,506
85679 울산의 한정식집 소개해주세요. 3 윤맘 2006/10/17 880
85678 포터리반 키즈 침구 구매대행 어디에서 할 수 있나요? 궁금이 2006/10/17 494
85677 힐튼호텔 뷔페 어떤가요? 3 궁금 2006/10/17 736
85676 저를 위해서 민영보험 드는거 어떨까요? 2 . 2006/10/17 260
85675 피자헛 샐러드바..인원수 상관없이 한접시만 시켜도 되나요? 8 피자헛 2006/10/17 1,614
85674 처네는 얼마까지 쓸까요? 3 엄마짱 2006/10/17 562
85673 파스타 집에서 팔면좋을듯한 쌀요리 5 가늘고 길게.. 2006/10/17 450
85672 아기 보험이랑 시댁 이야기.. 7 보험 2006/10/17 914
85671 도우미 아주머니 그만 오시라고 할 때요... 3 음... 2006/10/17 1,092
85670 ... 9 무서버라 2006/10/17 1,888
85669 earth sience 라는 수입 화장품 써보신 분 계신가요 6 궁금 2006/10/17 366
85668 15만원..받으신다면 뭐에쓰실지.. 13 .. 2006/10/17 1,438
85667 국제 무역사.. 3 전망 2006/10/17 545
85666 판교분양 2 판교 2006/10/17 617
85665 입주아줌마가 월급을 올려달래요. 급급 7 분당 2006/10/17 1,705
85664 한번에 두사람을 좋아할 수 있나요?? 6 나빠 2006/10/17 1,207
85663 19개월 위인 누나 씻기고 나서 2 21개월 아.. 2006/10/17 1,313
85662 IQ가 바뀌기도 하나요? 12 아이큐 2006/10/17 2,331
85661 그만 둬야 할까요.... 5 직장맘 2006/10/17 952
85660 이웃들의 느닷없는 방문은 부담스럽다. 13 전화 2006/10/17 2,085
85659 꿈 해몽 좀 해주세요. 이상한꿈 2006/10/17 190
85658 순모니트를 물에 빨아 팍 줄었어요. 6 호호맘 2006/10/17 885
85657 상봉코스트코에도 키플링 있나요? 4 저기요 2006/10/17 539
85656 직장과 육아 3 윤이맘 2006/10/17 559
85655 장안동쯤 맛난 음식점 알려주세요~~ 1 먹어야해! 2006/10/17 216
85654 저희집 가지마루가 말라가는데 ㅠㅠ 6 방법없나요 2006/10/17 679
85653 노픽쳐 싫어 10 잠시익명 2006/10/17 1,447
85652 tgif샐러드바 드셔보신분... 4 샐러드 2006/10/17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