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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의처증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계속 전화가 오더라구요. 오후 3시 30분에 일이 끝나고 전화를 했지요.
그랬더니 몇시부터 몇시까지 하는 출장이었느냐 , 지금 어디에 서 있느냐. 집에는 어떻게 갈거냐.
지금 너가 출장간다고 한 장소 앞이다. 그러더군요.
화가나서 " 야 니가 스토커냐? 회사 떼려치고 마누라 뒤꽁무니만 쫒아 다니게!"
하고 소리를 지르고는 "내가 미쳤냐..너 같은거랑 같이 살게"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예전에도 갑자기 "속옷 바꿔입었네 이상하네~ 왜 바꿔 입었어?"
4월에 아파트 1층으로 이사를 오면서 방범창을 했는데 하는 김에 카메라도 현관앞에 달았더군요.
5월부터 신랑이 4일에 한번 야간근무도 하게 되고 해서 혼자 있는 저가 안쓰러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얼마를 주는 지도 모르고 전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농협이라도 갈라고 밖으로 나가니 "지금 어디가냐"면서 전화가 수십번도 더 오더군요.
근무하면서 인터넷 화면으로 현관을 수시로 관찰하고 있었나봅니다.
친정엄마랑 큰시누한테도 솔직하게 말하니 " 왜 진작에 말하지 그랬느냐. 의처증 한번 걸리면
고치지도 못한다."고 하더군요. 큰 시누는 내 동생이 무조건 잘못이라구....
전 수수하게 옷도 입고 다니고 화장도 잘 안 해요. 저녁모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시에 출퇴근
합니다. 결혼은 2004년에 했지만 아이를 유산하고 1년뒤에 아이를 가지라고 해서 올 연말에 임신
고려중입니다. 밤일은 신랑이 항상 만족스러워 하긴 합니다.
저를 무지 이뻐하긴 합니다만 계속 이런 일이 쌓이니 이혼까지도 생각 중입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대략 의견 부탁드립니다.
1. 왜
'06.10.13 6:19 PM (203.130.xxx.149)낚시같을가?????
2. ...
'06.10.13 6:55 PM (219.255.xxx.181)아이 갖는거 절대로 미루시고 좀더 두고 보세요
의처증은 고칠수 없는 병입니다. 죽어야 끝난다는.....3. !!!
'06.10.13 9:15 PM (220.83.xxx.25)의처증 맞습니다.
절대 아이 가지지 마시고 혹여 재판이혼으로까지 사태가 악화될 수도 있으니
본인을 지킬 수 있는 준비를 꼼꼼이 하세요.
남편과 휴대폰 통화시 녹음하거나 문자도 법무사 사무실에 가서 녹취해 두세요.
의처증 환자들은 멀쩡한 사람을 "화냥X"으로 몰고가고 심할 경우 폭행에 살해 협박까지 합니다.
인간의 일이란 어찌 될지 모르니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하고 대비해두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4. 무섭네요
'06.10.13 9:16 PM (220.74.xxx.106)카메라는 의도적으로..
5. 신랑인 것
'06.10.13 9:50 PM (222.119.xxx.242)같아요. 낚시.
6. ...
'06.10.13 10:11 PM (211.108.xxx.230)원글쓴사람인데요. 낚시 아니예요. 친정도 안 가고 집에도 안간다고 말해놓고 소리샘에는 녹음해놓고 결국은 집으로 왔네요. 할 일도 있구 딱히 어디가기도 뭐하더라구요. 신랑퇴근하는 데도 모른척하니 신랑도 모른척하네요. 밥사먹으러 나갔는지 술사먹으러 갔는지 9시에 나가서는 10시가 다 되가도록 안 들어와요. 이렇게 안 들어오면 궁금해서 먼저 전화하고 별일없었던 듯이 또 지내겠죠. 신랑은 다음에도 또 그럴거구요.
비번인 날에는 저를 직장까지 태워주고는 근처 도서관에서 공부하면서 가끔 저의 직장에도 들어 오고 그럽니다. 사람들 몰래 쳐다 보고 그러구 가요. 그러지 말라고 해도 그래요. 짜증나7. 무서워.
'06.10.13 11:32 PM (221.143.xxx.137)카메라까지...잘은 모르겠지만 너무 싫을것 같습니다.
잘 살펴 보시고 꼼꼼히 체크하고 준비하세요
정말 의처증 같아요..에구8. 친한언니 남편
'06.10.14 3:57 PM (222.108.xxx.156)회사간다고 나간 사람 벽타고 내려 오더랍니다...ㅋㅋ 결국 이혼했지만요..이혼..물론 쉽게 해주지 않았지요...소름끼칩니다....사랑이 아닌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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