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남편한테 맞았다고 글쓴 사람입니다.
리플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저희어머니가 여자가 있는게 아니냐고 하시네요.
그냥 느낌이 그렇다고....
사람 육감이라는거 무시 못한다고 하시네요.
근데 그러고보니 짚이는데가 있긴 하거든요.
들을땐 그냥 흘려 들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니 이상하다 싶은게 있어요.
금년 4월경에 어느날 지나가는 말로, 여름에 3박4일 정도로 일본을 다녀와도 되겠냐고 하더군요.
남편부서에 여직원이 여러명 있는데 그중 두명이 여름휴가계획을 일본으로 자유여행가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남편이랑 같이 가자고 했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아가씨들이 왜 늙수그레한 아저씨랑 같이 가려고 하냐고, 그 직원들 이상하다고 했더니,
남편말이, 그 여직원들은 일본이 처음인데, 자기가 일본에서 몇년 살았고(남편이 일본에서 대학을 나왔어요) 일본어를 하니까 전혀 모르는 사람들끼리 가는것보단 낫겠다 싶어 같이 가자고 하는거라고 했거든요.
그떈 정말 흘려 들었어요. 그냥 별 희안한 여자들 다 봤네..하고 말았는데, 엄마말씀을 듣고나니 그때 얘기가 생각이 나요.
저도 회사를 다녀봤지만, 여자들끼리 여행가는데 남자를, 것두 유부남을 끼게 한다는게 상상이 안되거든요. 여간 호감이 있다면 모를까...
그때 흘려들었던건, 제가 전에 그 여직원들을 본 적이 있는데 아주 한참 어려요. 최소 열살이상..
남편이랑 연결되어있다는게 상상이 안됐었거든요.
근데 지금 생각하니 정말 이상하네요.
이상한거 맞죠..?
머리가 혼란스러우니 참 판단력도 흐려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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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구합니다
... 조회수 : 316
작성일 : 2006-10-11 23:05:16
IP : 220.127.xxx.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자의
'06.10.11 11:20 PM (221.153.xxx.59)직감 무서운 겁니다
함 알아보세요
10아닌 30살어려도 가능하더군요2. 들은이야기
'06.10.12 12:35 AM (218.209.xxx.219)제가 예전에 기업체 강의를 나간적 있는데 회식햇을때 어떤분이 말씀해주신 이야기인데요 휴가때 여직원 두명이 자기랑 놀러를 가자고 했대요. 그래서 갔대요. 그런데 알고보니 둘중 한명이 그 남자분한테 호감이 있었던거에요. 그 남자분이 무척 성실하신 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에게 워크샵간다고 뻥치고 그 새파란 여직원들과 놀러를 간것이죠. 물론 그분은 본인이 유부남이니까 뿌리쳤죠. 하지만 아내한테 뻥치고 놀러간거 좀 그렇죠? 원글님 남편이 아내 말고 다른 여자랑 놀러간다는걸 흘려 들었다는것 자체가 문제에요. 만약 원글님이 같은 회사 남자 직원 두명이랑 놀러간다고 했으면 남편분이 허락하셨을까요?
님!! 그리고 맞고는 살지 마세요. 지금은 2006년입니다. 우리나라 여자들 위치도 많이 달라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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