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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친구..
얼마전에 이사와서 동네 친구들이 없다가 요며칠 자주 어울리는 친구들이 생겼어요..
가끔씩 싸우기도 하지만 금새 또 풀고 잘 놀아요..
제가 가끔 간식도 주곤 했구요
오늘도 저희 애랑 놀려고 부르길래 애를 내보내는데
그 친구 애들 중 한 아이가 저한테
"아줌마 저 돈 좀 주세요 더워서 아이스크림 사먹게요"
이러는데 전 좀 황당하더라구요.. 자기 엄마도 아닌데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말을 하는게..
딸 애는 옆에서 돈 달라구 그 친구 준다고 그러고..
저 그냥 아줌마 돈 없는데.. 아이스크림 먹으면 안좋아.. 뭐 이런 식으로 넘겼는데
어린 아이가 한 말이니까 그냥 별 일 아닌듯 생각하는게 좋은건지..
그래도 울 애가 앞으로도 그 애랑 노는 모습 보면 기분이 조금 안좋을것 같아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1. -_-
'06.10.11 3:17 PM (210.180.xxx.126)절대로 예민 안하신거 맞습니다.
애가 애 다워야죠.
그 집 부모(특히 엄마) 좀 문제 있을 가능성이 많네요.
우리 아파트에도 초딩 머스마가 온 동네 제집 드나들듯 하고 변죽이 너무 지나치게 좋아서 보이는 사람마다 형이고 아주머니고 간에 돈 좀 달라고 했더랬습니다.
나중에 그 엄마에게 누군가가 조언을 했는데 오히려 더 당당하게 큰소리 치고 갚아 준다고 난리부르스 였답니다.
그 엄마에 그 아들이더군요.2. 에구...
'06.10.11 3:24 PM (218.236.xxx.2)저도 그런 적 있어요.
아들내미가 6살 때 같은 아파트에 사는 유치원 같이 다니는 아이네 몇 번 놀러갔었어요.
아들 찾으러 갔다가 하도 안 오려고 해서 과자 사러 가자고 꼬셔서 나오는데 그 집 아이들(7살, 8살)도 같이 데리고 나왔거든요.
가게 가서 먹고 싶은 거 하나씩 고르라고 했더니 8살짜리가 먹을 거 대신 자기는 돈으로 주면 안 되냐고 해서, 순간 너무 당황스럽더라고요.
너무 당돌한 것 같고 뭔지는 모르겠는데 기분도 갑자기 나쁘고, 그런데 너무 당당해서 내가 너무 구식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뭐 대강 안 된다고 얼버무렸더니,
가게 아줌마가 "얘, 그건 안되지~" 그러시더라고요.
그런데 계속 그 아이만 보면 찜찜하더라고요. 뭔지 모르겠지만....ㅜㅜ3. ...
'06.10.11 4:51 PM (220.77.xxx.227)저도 그런 적있어요
아이가 오더니 대뜸 자기 부모가 집에 있었는데도요
이모 돈 있어요 없어요? 그래서 왜 그랬더니 돈 주세요 하더군요
순간 너무 황당하던에요
하루는 갑자기 오더니 계란 주세요 아니 내가 슈퍼도 아니고
빌려주세요도 아니고 대뜸 맞긴거 찾는 사람처럼 계란 주세요 하데요
부모가 잘못 가르치는 거죠
아이지만 너무 안 좋게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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