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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혼자 살았음 좋겠네요.

...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06-10-09 22:16:01
울 시어머니.. 불만 있으시면 바로 말씀하십니다. 따따따...

명절마다 저희가 올라갔는데(서울) 이번엔 내려오셨어요.(용인)
이건 또 무슨 경우인지...  -.-
3일 계시면서 부엌엔 아예 얼씬도 안하시고 나머지 식구들 노는동안 전 부엌에 쳐 박혀서 매 끼니 차리고.. 정말 적응 안되더만요.

설겆이 끝나고 바로 안방에 들어갔더니 그걸 가지고 꼬투리.
전화하셔서는 따따따...
매일 하시는 말씀이 딸처럼 생각한다, 너는 내 딸이다..  이 말씀 너무 싫습니다.
진짜 딸이면 이렇게 하시겠나.. 싶더군요.

결혼하면 더 복잡해진다는 말.. 챙겨야 하는 가족이 3가족이나 늘어납니다.
친정, 시댁, 우리가족..
다 끊어버리고 어디 우리가족만 가서 살고싶어요.  ㅠ.ㅠ
IP : 124.111.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6.10.9 10:32 PM (211.52.xxx.25)

    왜 그러실까? 저희 시댁은 시아버님 시집살이인데....며느리 노는꼴을 못보시잖아요.
    추석때도 조금 늦었다고 잡아먹을상 하시면서 너는 밥만 먹고 갈거냐... 참.......... 당신딸이 이런대접 받는다고 생각해 보시구료.

  • 2. 그러게
    '06.10.9 10:42 PM (218.49.xxx.117)

    왜들 그러시는지...

    저도 시집와서 시집살이 설움에 눈물 많이 흘렸어요.
    당신 딸에게는 한없이 관대하면서...

    며느리 노는 것은 정말 못보데요.

  • 3. 딸도딸나름
    '06.10.9 10:55 PM (220.117.xxx.230)

    저희 시어머니도 그 자리서 따따따따..스타일인데요.
    그래도 뒤끝은 없지 않느냐고 남푠은 얘기히죠.
    그러나 자기만 뒤끝없고 내가 받는 상처는 생각 안한다는게 문제.
    직장상사도 뒤끝없는 스탈이 속 뒤집어지게 하는데
    시어머니도 마찬가지시네요.
    말 잘 못하는 저만 멀뚱히 당할 밖에요. ㅎㅎㅎ

    딸 같이 생각해서 하는 말이다...하는 얘기 저도 들었어요.
    근데 그때 제 머리에 떠오른 생각.

    '딸도 딸 나름이겠죠. 딸이라고 할 때마다 어머님이 계모처럼 느껴져요.'
    이 말이 제 머릿 속에서 꼬물거리고 있더라구요.

    흠..진짜 그래요. 시어머님 그러실때마다 구박받는 콩쥐 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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