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서 남편을 지칭할땐?

[?]

둘이 동갑내기일때, 글고 아직 아가가 없는 경우
시댁서 뭐라고 해야하나요?

한참 말을 하다가, 뭐..일반적인 일상생활을 얘기할때
바로 옆에 있는 신랑이 있다면?.
신랑 얘길 할때 머라고 불러야하나요?

[잠오나공주]

'그 이'라고 하래요.. 어디서 들은거지??
누구씨 이러면 안되나요??

[보통]

이이 나, 그이 라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 소리가 안나와 둘이선 여보인데 시댁이나 친정에선 오빠라고 해요... 안되는 거 알지만....^^

[....]

저는 **씨 라고 합니다..
이이나 그이, 저이 로 많이 쓰시던데요. 전 아직 그말은 안나오네요 ^^;;

[zzz]

저와 같은 경우시네요.
전 그냥 OO씨 라고 합니다.
근데 저도 이게 맞는 지는 잘 모르겠어요.

[?]

흠.. 그이.. 이이. 그렇게 말해야하는군요..--;;;;
이번 명절에, 이름 불렀다가 잔소리 너댓번 들었더니, 귀가 아파 죽겠어요..-_-;;
입에 안붙어서 그이 이이 여보 어쩌구 하는게 왜케 어색한지..ㅠ.ㅠ
하도 어릴때부터 만나서 00씨라고 하는건 절대 불가능하구...
에효~ 별게 다 스트레스에요.

[아범]

아범은 어때요?

[음..]

아이가 없는 경우에도 아범이라 칭할 수 있나요???

[앗]

저도 고민! 저도 동갑에 아이가 없고;;; 결혼한지 일년정도...
여보소리는 워낙 해보고 싶었던거라^^ 그럭저럭 나오는데 시댁에서 이야기하는 도중에는 이이저이그이;; 절대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연습해서 잘 나오도록 해야겠죠! 화이팅이에요^^

[전..]

누구 아빠.

[123]

아이도 없는데, 누구 아빠나 아범이라고 부르는건 아주 이상하구요.
그냥 **씨나 그이..정도로 칭하면 좋겠네요.
저도 남편이랑 동갑이고 대학1학년때부터 친구라
아이 없는 신혼때 호칭이 좀 어색했어요.
그래도 **씨라고 칭했어요. 시댁에서만.^^

[아리시]

어른에게서 들은바로는
어른들 앞에서 남편을 칭할 때
"걔 (그애)" 라고 해야한답니다.
아이가 있을 땐 " 아범 "이란 표현이 무난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