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값

[올케]

시누가 고추가루15근 값으로 15만원을 달라네요. 알았다고 했는데...
저희 겨우 5살난 아이 하나밖에 없는데 작년에 6만원만 받아갔는데 올핸 어찌 그 배도 더 달라는지?
배추값도 올랐다나 그러면서 저희 먹을껀 우리집에서 담그자는데..
제가 이달부터 일을 하게 되어 수입이 좀 늘었지만 아무래도 시숙이랑 사는 시엄니(시숙은 미혼입니다) 김장김치값까지 같이 계산한것 같아요. 이 말은 빼버리고 얼버무리듯이 우리김장김치값이라 하는것 같습니다. 그냥 시누말에 일절 토는 안 달았어요. 근데 어찌 기분은 찝찝하네요.

[나나맘]

올해 고추비싸던데요...저는 태양초 1근에 12000원 줬어요...작년에 비함 많이 비싸더군요..작년엔 1근에 7000원 주고 삿는데요...시골에 고추가 다 녹았다 그러더라구요...그래서 올해는 많이 비싸다고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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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장터에서 1근에 11000원 주고 샀어요~

[...]

인터넷으로 대략적인 고추 시세를 먼저 알아보고 판단하심이....

생산물의 가격이 그 해 기후 영향을 많이 받으니까요.

[흠..]

글쎄..달라는 대로 주시지 말고 적정 선에서 돈을 주심은 어떨지..해마다 10만원씩 드린다거나..
제 생각인데요..^^ 울시엄니는 인건비 운운 하십니다..배추값, 고추값 다 올랐는데 인건비만 싸다고..

[저는]

시골에서 집안 어른께 태양초 가져왔는데 1근에 만삼천원 드렸어요.

[..]

자신만의 색깔이 확실한..
멋있고..
개성있고..
똑똑하고..
지성미 넘치고..
연기 넘넘 잘하고..
아이들 똑 부러지게 아빠없이도 잘키워내고..
지금껏 남편없이 30년 이상을 혼자서 잘 살아내고 있는 멋진사람..
닮고픈..
아름다운 사람 윤 여 정 !!

[...]

저흰 친정에서 소개해서 사먹어요, 하고는 아예 따로 조금 사다 먹습니다.
좋은 거 함께 사서 나눠먹으면 좋겠지만 그 신경쓰느니 그냥 좀 안좋거나 말거나
딴 곳에서 사다 먹고 마는게 낫거든요. 앞으로는 같이 사서 먹지 않으심이...

[..]

15근이면 고추가루 시세에 맞게 받은거예요
우리시댁은 이번에 한근에 만천원씩 샀다하셨거든요

[시골에서는]

요즘 시골에서 아분한테 구입하는 금액은 한근에 칠천오백원에서 팔천원선 이라고 하셨어요 친정이나 시댁이나

[저는]

형님이 사주셨는데 9000원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