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배꼽소독이요,,

[급질문]

아기낳고 병원에서 퇴원했는데 탯줄 자른 부위에 보라색 소독약이 묻어 있어요..
집에와서 목욕시키고 소독하려는데 누런색 요오드액으로 소독 해도 되나요? 아니면 보라색 소독약을 따로 사야하는지요?
보라색 소독약 이름이 뭔지도 좀 알려주세요..

[7개월맘]

저는 지금 임신중이라서 파마를 못하거든요. 파마기 풀릴때쯤 임신 확인해서 아예 파마기가 없어요.
원래 직모에 힘없는 머리, 짧은 단발이라 정말 없어보이게 하고 임신 초기 지났는데, 82에서 얼마전
추천있었던 스펀지구르퍼(셋팅기) 다이소에서 사서 아주 잘 쓰고 있어요.

윗님 말씀대로 드라이, 고데기, 유닉스 셋팅기 다 써봤는데, 머릿결은 머릿결대로 상하고 금방 풀리고해서
좌절했었는데 스펀지구르퍼는 하루종일 펄감이 지속되어요. 저녁이 되면 될수록 약해지긴 하지만요.

막 파마한 듯한 뽀글뽀글 스타일은 2시간 이상 말고있으면 되구요,
드라이 한 것 처럼 자연스러운 것은 1시간 미만으로 말고 있다고 풀고 살짝 살짝 만져주면 이쁘게 풀려요.
(너무 펄감이 강하게 나오면 물묻히면 되니깐 오케이)

저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화장실로 직행해서 머리 말고 출근준비하고
나가기 30분 전에 풀고 다른거 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펄감이 살아나서 한 달 넘게 이렇게 하고 있어요.

스펀지헤어롤이라고 검색하시면 여러 모양의 모델이 있구요,
가격도 저렴하고 머리에 열 가하는게 아니라서 머릿결 상할일도 없고 아주 만족해요 ^^

[딸기엄마]

알콜은 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래도 혈관이 연결된부위인데.알콜흡수도 걱정되잖아요.
포비돈 요오드가 나을거 같아요..

[맘]

보라색 소독약은 아주 옛날에 나온거 아닌가요.
우리아들 동네소아과에 갔드만 상처부위를 보라색약으로 칠해서...날 완전 당혹하게 한적있어요.
"아니 누가 요즘 이런 약을" 아주 기막혀했죠.
다른 시내쪽 피부과를 갔더니 의사선생님도 놀라시드라구요 "이걸 병원에서 처방해줬냐고"저한테
몇번 물어보드라구요 "아니~ 이게 나쁘다는 것은 아닌데, 요즘 좋은 약도 많은데..이건 우리
아주 어릴적에 쓰던거에요" 하잖아요.
아닌게아니라 보라색 소독약을 쓰면 이불이고 거실바닥이구...온통 보라색투성이랍니다.
말라도...흔적이 있드라구요. 아주 열받아서...쓰네요~

[출산2주째,,,,,]

퇴원할때 병원에서 소독용 알콜로 하는것이
가장 좋다고해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약국가셔서 신생아 배꼽소독 한다고하면
알아서 주실겁니다.어제 약사님은 '세네풀'이라는
무색살균 소독액을 주시더군요.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