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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월된 남자아이,선배님들 어떻게해야할까요?

답답해서 조회수 : 368
작성일 : 2006-09-28 10:15:16
아직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는 다니지 않고 애아빠도 일때문에 아침부터 밤까지 나가있는지라 24시간 저랑 붙어있어요

애때문에 집안청소, 세탁 일주일에 한번합니다 그정도로 치대요 그렇다고 안놀아주는거 아니거든요 아침먹고 해질때까지 밖에서 놉니다 저녁에 들어오면 밥먹고 또 놀고요 그런데도 놀아달라는 말이 입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아침에 눈뜨면 '엄마 차놀이 하자'가 첫 대사입니다 왜 그럴까 제가 가만히 보니까 안놀아 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애가 주체적으로 놀지 않는게 문제인것 같아요

자전거를 타도 제가 밀어줘야 하고 그림을 그려도 엄마가 그리라고 하고, 얘보다 어린 아이들도 놀이터에 풀어놓으면 혼자 잘도 놀던데 그런게 없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어서 안해주고 계속 애가 하도록 하는데도 말을 안듣네요 칭찬을 해도 협박을 해도 무시를 해도 소용이 없고 제가 해줄때까지 옆에서 징징댑니다

그러니 이런짓도 하루이틀이지 정말 사람 피가 말라요 하루종일 징징대니 사람이 미치죠

상담을 받아봐야하나 이런 생각도 들고요 이런 아이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까요? 제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58.141.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28 10:18 AM (211.35.xxx.9)

    친구 만들어 주세요.
    아님 동생을 낳아주시던지...
    우리 큰애는 어린이집 보내고...동생낳아주고...해결봤습니다.
    지금 3살 6살인데 둘이 아주 잘 놀아요....둘이 놀면 몇시간이고 엄마 안찾더라구요.
    배고플때...싸울때만 찾고...

  • 2. 어린이집
    '06.9.28 11:02 AM (222.238.xxx.52)

    안보내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도 36개월까지 끼고있다 보냈는데 그나이도 사실 어리다고 남편이랑 많이 싸웠네요.
    하지만 다니는 지금 아이가 넘 좋아하네요.
    엄마가 못해주는 동화구연,가베,체험학습..
    엄마가 24시간 아이를 보는 일은 어찌보면 넘 힘들어요.
    사실 전 제가 미칠것같아서 보냈는데 아이가 넘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좋은 어린이집도 많으니 많이 알아보시고 가서 보시고 보내는것도 한방법인것같네요.

  • 3. plumtea
    '06.9.28 4:21 PM (219.251.xxx.111)

    집에서 홈스쿨링을 한가지씩 해 보셔요, 아마 혼자 노는 법을 모르는 것 같은데요. 저는 35개월, 16개월 아이 둘인데요 저도 사실 집은 폭탄맞은 꼴이고 집안일 좀 하려면 애들이 불쌍한 표정으로 좀 놀아달라고 아우성이네요. 그래도 어느날은 물리치고 집안일 하고 어느날은 애라 모르겠다 놀아주고 저도 왔다갔다 합니다.
    다행히 큰애가 어린이집을 다니고 홈스쿨링도 좀 해서요, 그거 예습겸 공부 시키고(말이 공부지 굉장히 하고싶어해요. 안 시켜주면 불쌍한 표정입니다) 둘째는 옆에서 색연필 쥐어주고 그림그리기 시켜요.
    미션을 하나 줘 보셔요. 스케치북 같은 거 주시고 그림도 좀 그리게 하시고 밀가루 반죽 같은 것도 주셔서 만들어 보라구요. 저 그 사이사이 뒤돌아보면서 설겆이 하고 그래요. 식탁에 앉혀두고 해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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