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외며느리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06-09-26 10:55:09
좀 전에 글 썼다가 잘못된 것 고칠려다 다 날렸습니다.
다시 쓸 여력이 없어서 거두절미 하고 여쭙니다.

시부모님을 언젠가는 모시고 살아야 할텐데, 일련의 여러사건들로 인해 자꾸만 닫아져가는 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일련의 사건들이란 경제적인 것들, 제 아이에게 커다란 상처를 입히신 것들(평생 장애를 가져올 수 있었던, 그래서 힘든 수술을 견뎌야 했던일)...등등 말로 다 할 수 없네요.

전 제 남편을 무지 사랑합니다.
그러니 제 남편을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도 사랑해야하는데 그렇지를 않네요.

가르쳐 주십시오.
어찌하면 그 분들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IP : 218.237.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06.9.26 11:01 AM (211.210.xxx.61)

    제생각엔 인간적인 생각으론 도저히 사랑한다는게 좀 불가능하구요
    종교가 아직 없의시면 종교를가지시고 교리되로 실천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오히려 시어머니도 측은한 마음이들고 사랑으로 보듬게 된답니다....
    제가 경험상으로는 이방법외엔 없는듯합니다...

  • 2. .
    '06.9.26 11:05 AM (222.238.xxx.152)

    언젠가 모셔야 할텐데... 하고 자꾸 미래의 일을 고민하지 마세요.
    내가 낳은 자식도 다 사랑하지 못하는데
    어찌 사랑할 수 있겠어요.
    같이 살게 되더라도 기본만 하시는것도 잘하는거 아닐까요?

  • 3. ff
    '06.9.26 11:13 AM (203.235.xxx.42)

    사람은 잘 안 변해요. 특히 나이드신 분들 변하는 건 기대하기 힘들구요,
    그냥 용서하는 마음으로, 불쌍히 여겨보세요.
    저는 운좋게도 참 마음씨 좋은 시부모님을 만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젠가 모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면 답답해지거든요. (삼형제중 막내)
    게으른 내가 매일 식사 준비에 집안일에,
    그리고 자주 여기저기 아프시다며 자식들에게 애정 표현을 요구하시는 시아버지...
    언니한테 이런 얘기 했더니, 같이 살지 확실하지도 않고, 그때가서 걱정하면 되지 뭐 미리 걱정하냐고 그러는데, 그말이 맞는 것 같아요.
    님도 그냥 같이 살게 되시면 그때 가서 걱정하세요. 미리 걱정하지 맙시다요.

  • 4.
    '06.9.26 1:53 PM (222.108.xxx.190)

    미리 걱정마세요.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그리고 시부모님은 안 변하시구요, 제주변에 언니는 같은 아파트에 살지만 서로 다른집에 삽니다.
    그렇게라도 살아야 더 편하다구... 서로 정신적으로라도 독립되게.
    그리고 전에는 언니남편은 당연히 모시고 살아야 한다 그랬고 지금 집얻을때도 모시고 살것까지 생각해서 얻은 집인데 세월 좀 가니 남편도 그런데요. 집을 너무 큰걸샀다. 앞으로는 작은걸 두개 사서 모셔야겠다...

  • 5. 외며느리
    '06.9.26 2:38 PM (211.213.xxx.109)

    저도 댓글 1000번이 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68 이런 건 직접 버리시지...헬프 미~ 10 며느리 2006/09/26 2,093
83067 집에 쥐가 있는 것 같아요... 9 허걱.. 2006/09/26 3,292
83066 제대로된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9 그냥 2006/09/26 1,771
83065 신랑이 회사다니면서 대학원에 다니겠다는데요.. 17 .. 2006/09/26 1,498
83064 태양초 구별하는 방법요~ 5 미니~ 2006/09/26 441
83063 신랑 선배가 3 급해요 2006/09/26 941
83062 이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지역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4 이사 2006/09/26 622
83061 등급올려 장터진입하려는 사람도 짱나고 살돋에 은근히 구경오세요 하는사람도짱나네요 16 구시렁 2006/09/26 1,423
83060 추석에 내려갈때 화장실? 11 챙피맘 2006/09/26 873
83059 아이 집에서 타는 그네봉 어디서 파나요? 7 궁금이 2006/09/26 261
83058 바퀴에 관하질문 3 아~고민 2006/09/26 216
83057 손님 초대하는데 그릇이 없으면 어떡해야하죠 4 도움필요해요.. 2006/09/26 798
83056 국내산 갈비 문의 2006/09/26 161
83055 잠실에서 판다는 왕찹쌀떡이요.. 3 찹쌀떡 2006/09/26 1,171
83054 양가 부모님말고 친척들 선물도 준비하시나요? 11 추석때 2006/09/26 1,079
83053 스텐 전골냄비만 싸게 사는 방법이 없을까요? 냄비 2006/09/26 171
83052 처가덕 글쓰신 만약 님.. 보세요.. 5 아줌마 2006/09/26 1,445
83051 여고생들이 좋아하는 의류브랜드가 뭘까요? 10 2006/09/26 1,316
83050 대출금리 계산하는법좀 알려주세요^^ 2 저기요~ 2006/09/26 415
83049 샐러드 마스타 6 파랑맘 2006/09/26 984
83048 밤낮없이 아이 때리는 엄마 10 무서워 2006/09/26 2,253
83047 한 마디씩만 의견을 주시면...^^; 27 달님 2006/09/26 2,201
83046 일본여행 날씨와 미키하우스 매장 궁금해요~ 2 일산맘 2006/09/26 369
83045 파는 천연화장품,,, 5 화장품 2006/09/26 526
83044 한글 배우는거에 대해서 문의드려요(두돌넘은아기에요) 9 아기 2006/09/26 461
83043 속상해요 2 .. 2006/09/26 557
83042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5 외며느리 2006/09/26 1,005
83041 칠남매 4 날동이 2006/09/26 753
83040 웃긴다 6 .. 2006/09/26 1,306
83039 에스티로더,크리스챤디올,랑콤도 환불해주나바여 6 초야맘 2006/09/26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