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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머리 감기를 싫어해요

우에엥 조회수 : 729
작성일 : 2006-09-25 10:48:37
20개월된 딸아이 엄마입니다.

얼마 전부터 딸아이가 머리감기와 양치질하기를 싫어합니다.
얼굴이 빨갛게 되도록 울고 발버둥쳐서 머리감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갓난아이때부터 아이를 옆구리에 끼고, 뒤통수를 왼쪽 손으로 받치고 머리를 감겨왔는데
울지 않고 잘 버텨왔었습니다. 목욕도 좋아했구요.
그런데 똑같은 자세로 감기려 하면 엄청나게 반항합니다.
왜 그럴까요?

양치질을 할 때에도 자기가 하려고 하고,
엄마나 아빠가 닦아주려고 하면 울면서 도망갑니다.
때문에 앞니가 누렇게 변색되고 있습니다.ㅠㅠ

아이가 울지 않고도 머리를 감길 수 있는 방도가 있을까요?
IP : 211.61.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개월이면
    '06.9.25 10:58 AM (211.192.xxx.93)

    샴푸캡 사용해보세요.
    우리딸은 서서 샤워할 수 있을때부터 사용했는데 4살인 지금까지 너무 잘 쓰고 있어요.
    머리감는 동안 손장난하면서 잘 놀거든요.

    그리고 양치질은 칫솔 두개를 준비해서
    아이한번 엄마한번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해보세요.
    전 주로 가위바위보로 누가 먼저 할까를 정했답니다.
    아이도 재미있어 하구요.

    근데 지금 고맘때가 뭐든 혼자하려고 할때가 아닌가싶네요.^^

  • 2. 울아들은
    '06.9.25 11:13 AM (220.120.xxx.193)

    26개월인데..샴푸캡사용하거든요.. 감는 내내 웁니다.ㅠㅠ 그래도 별수 없지요.. 샤워기 손에 들고 대충감겨서 얼릉 씻기고.. 욕실에서 나오면 생글생글.. 가끔 저한테 이르지요.. 아빠가 머리 감겼다고..ㅋㅋㅋ
    거의 아이 목욕은 아빠가 시키거든요..근데 ,, 양치질은 정말 싫어해요.. 난리도 보통 난리가 아니여요.. 입에서 썩은내가 나는데.. 아주 감당이 안됩니다.. 치실 가끔 쓰는데..그건 또 좋아합니다.. 자기가 갖고 와서 누워서 아 합니다.

  • 3. 울아들도
    '06.9.25 11:35 AM (203.229.xxx.244)

    그렇게 난리를 하다가 샴푸의자를 사용하니 노래부르면서 머리 감습니다.
    머리 감기는 사람이 손목도 안아프게 감길 수 있구요. 진작 살 걸 했답니다.
    샴푸캡을 그 전에 사용해봤었지만 안 좋아해서 선택한 샴푸의자가 아주 효자상품입니다.
    한번 검색해보세요. 평을 보니까 곰** 보다 다른 게 더 나은 것 같아서 저는 다른 상품을 샀습니다.
    디자인도 훨씬 좋구요. (곰** 제품은 목 받침이 약한 것 같더라구요.)

  • 4. 샴푸캡
    '06.9.25 12:05 PM (211.61.xxx.70)

    샴푸캡 사이로 물이 흘러내리지 않나요?
    곰** 말고 어떤 샴푸의자가 좋을까요? 거의 없던데.

  • 5. 제가
    '06.9.25 5:01 PM (220.93.xxx.148)

    3~4살때 부터 유치원다닐때까지 머리감는게 그렇게 싫었어요. 이상하세 엄마가 눕여서 머리를 감겨주면 숨을 못쉬겠더라고요. 집에서도 목욕탕에서도 숨을 못쉬니가 울고 얼굴 빨게지고 엄마한테 투정부리고. 어릴때 기억으로 때미는게 싫은것이 아니라 누워서 머리감는게 싫더라고요.

  • 6. 날날마눌
    '06.9.25 6:23 PM (125.131.xxx.10)

    샴푸캡으로 물흐른다는 분..
    수건을 접어 얼굴에 막아주세요..미장원에서 머리 감기듯~
    애더러 잡고있으라고하면 맘의 안정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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