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을 지금 사야할까요? 너무 혼란합니다.

혼란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06-09-24 00:28:14
24세, XX공사 입사 10개월차. 연봉 3000.

집이 지방이라 잠실에 전세 7000짜리 빌라에 혼자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쪽에 자리잡을 생각입니다.

현재 월 150정도 저축을 하는데 대부분 펀드에 넣고 있습니다.

지방에서 자랐고 어린나이기에 부동산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죠.

고모댁과 직장이 가까워 자주 가는데 고모는 저만보면 집사라고 하십니다.

울고모.. 작년초에 새아파트로 이사해서 현재 2억5천오르시고,

경기도 모 지역에 땅 사셔서 현재 3배 불었답니다.

집사고 손해보는 일은 거의 없다고.. 집값은 내려갈수가 없다고...

저에게 집장만부터 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올초 일산에 30평대 구입할 계획까지 했었습니다.

저 아직까지 내집필요없습니다. 집장만은 5년후쯤 생각했었구요.

제 직장이 한곳에만 출근하는게 아니고(3년에 한번정도 종로,일산,불광등 옮겨야함.)

무리해서 큰돈 집에 손벌려서 집사고 싶은마음도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정부에서 집값잡겠다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이었죠.

그러나....

은평뉴타운, 판교 분양가 보고 사람들이 왜 현정부를 욕하는지 알겠더군요.

집값잡겠다고 나선 정부가 주도한 판교, 은평뉴타운 분양가가 인근시세보다

훨씬 높게 책정돼어 있습니다.

발표후 바로 인근지역들 몇억씩 뛰고....

이 꼴보니 정부가 한심스럽고 혼란만 가득합니다.

부동산도 수요와 공급의 원칙이 존재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방은 집값이 오르기 힘들겠지만

서울은 특히 강남은 언제나 공급보다는 수요가 많을것이기에

제가 생각하기에는 집값 떨어질일은 없을듯 한데요.

저 지금 무리해서라도 집 지금 사는게 좋을까요?
(어디살지 아직 못정했구요, 현금능력 전세포함 3억정도 가능해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140.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동산
    '06.9.24 12:34 AM (58.77.xxx.39)

    무리해서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어느 정도 대출 끼고 갚아 나갈 수 있는 정도의 집값이면 도전해 볼 만하죠...
    사실, 서울 아파트 값이 떨어지는 것보단 오르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에.
    주위에서는 집을 사놓는게 저축보다 낫다고들 하는것 같아요.

  • 2. 사세요..
    '06.9.24 12:54 AM (61.104.xxx.46)

    아무곳이나 말구요..
    잘 골라서 사세요..

    생전 안 오르는 곳도 무지 많거든요..
    몇년사이에 돈 투자나 더한거 전혀 없이 이사 몇번 다닌 것만으로
    십억이상 현금을 손에 쥔 사람이 있는가하면
    십원두 안오른 그 이파트 그대로 살며 부지런히 이사다닌 다른 사람 부러워하며 후회의 눈물 흘리는 사람도 있거든요..

  • 3. 집은
    '06.9.24 10:02 AM (220.124.xxx.116)

    돈 되면 사는거예요...돈 없는데 형편에 맞지 않게 무리해서 사는건 반대지만
    형편에 맞춰서 살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 4. ,,,
    '06.9.25 9:32 AM (210.94.xxx.51)

    "저 지금 무리해서라도 집 지금 사는게 좋을까요?" -> 오를만한 지역이라면, 답은 yes 입니다...
    그 무리 라는게 얼만큼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를 지역이나 아파트는 본인이 판단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83 남편 옆이 그리워요~~~ 4 낙엽 2006/09/24 1,930
82782 현명한의견을구합니다 4 질문 2006/09/24 867
82781 나는 시각공해의 주범 9 아멜리에 2006/09/24 1,503
82780 남편이 시집에 잘할 수록... 나는 시집에서 멀어진다.... 8 아내 2006/09/24 1,886
82779 남편의 의도하지 않은 폭력(?) 어쩌면 좋을까요? 4 아파요.. 2006/09/24 1,597
82778 독일 가이타이너 칼 어때요? 3 가이타이너 2006/09/24 1,370
82777 해석부탁드려용~~~ 3 미니 2006/09/24 269
82776 꼭 알고 싶어요! 태운 스텐 냄비요! 4 궁금 2006/09/24 692
82775 퇴근하면 잘때까지 게임만 하는 남편 3 화병 2006/09/24 1,017
82774 유방검사하려면 어느과에 가야하나요? 7 궁금 2006/09/24 939
82773 제일 평화시장이요ㅡ,,, 6 궁금 2006/09/24 1,436
82772 나무로 된 이유식 숟가락 어디 있을까요? 8 이유식 2006/09/24 704
82771 김치 보관 4 알고파 2006/09/24 808
82770 연극보고 왔습니다. "죽어도 좋아" 김지우 2006/09/24 545
82769 5살 아이가 폐렴과 천식으로 입원하고 퇴원했는데 2 엄마 2006/09/24 491
82768 산후보약요 녹용꼭넣는게 좋을까요? 4 녹용 2006/09/24 400
82767 잘해줄텐데.. 11 결혼 2006/09/24 1,381
82766 추석에 시댁 선물 질문이요 1 선물 2006/09/24 433
82765 무쇠팬 7 조밑에 2006/09/24 1,030
82764 남자 회원 많은 블로그나 카페...숙취 관련 2 궁금해서요~.. 2006/09/24 368
82763 집을 지금 사야할까요? 너무 혼란합니다. 4 혼란 2006/09/24 1,614
82762 재혼남이 저 몰래 빚보증에 제 인감도장찍어 제부동산에 가압류가... 1 희명 2006/09/24 988
82761 GV2 요즘 입기 어떤가요? 7 문의 2006/09/24 794
82760 목을 보호하는 약/음식 모가 있나요? 3 cecile.. 2006/09/24 489
82759 남편 눈의 핏발 왜 그럴까요? 3 걱정 2006/09/24 700
82758 CSI DAY 4 CSI 2006/09/24 994
82757 글을 옮겨줄때 6 짜증 2006/09/24 555
82756 저같은 예비시엄마는 아들 장가들이고 나면 빨리 죽는게 나을까요? 26 아들만 셋 2006/09/23 3,011
82755 뉴스위크 정기구독 취소하신분? 징징 2006/09/23 154
82754 아파트 명의 제 명의로 하고 싶은데.... 2 궁금! 2006/09/23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