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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건~아니 쟈나요``

화병나려해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06-09-23 01:51:38
나,소박하게 어른들께 잘하려다 지금은 기본만 하는 외며눌~
신랑 일남 삼녀에 외아들~

시누셋다 결혼잘해서 집한채씩 일치감치 갖고있고,
우리만 4천도안되는 전세..

우리어머님~둘째시누랑 살며 그집 애 다키워 주시고 ( 일정금액 받으며)
고용보험타는 그시누 애뒷바라지하느라 아직 자유롭지못함`

지난4월 가족 동반여행 가자네~그시누~
곰부가 장인회갑 명목으로나온 얼마간의 돈 쓰겠다며~
제주도 우루루 갔네~
나중에 정산해보니 자기들 밥한끼 정도 낸거 밖에 안돼네,,거기다 어머님은 이모에 아들까지 데꼬 오시네.
우리형제간에 계비 모은걸루 경비쓰고,비행기값은 각자 부담했는데,이모는 웬일~
이모도 간다는걸 공항 가기 바로전에 알았네,,@@


시누둘과 어머님 집 이사를 내가 결혼한후 한거라 거기서도 돈 걷어 (한집에 오십정도)
뭐해주자하네~~
우리 형편안돼 할때마다 할부로 갚았네~세번을 그리했네~
우리 집살때도해주마 하네,,됏네``~~


얼마전 시외할머니 시외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니친정부모님)
외삼촌들이 7순넘은 할머니를 유럽여행보내려고 하는데,
어머님 가고 싶다고 은근히 시누에게 눈치주네~
큰시누에게 전갈이오네~돈 걷자하네~
나 형편 어려워 아이 어린이집도 한해미뤗다했네,,
월금에 맞춰 살아야지 하시네~ㅠ,ㅠ

중간 시누가 돈 낼테니 할부로 다달이 내라하시네`~@@
어이가 없어 말문이 막히네``
근데 할머니 장이안좋아 흐지부지됐는데 시한폭탄이라네~


얼마전 어머님아랫집서물센다고 신랑불럿는데,확인차 장판을 오렸는데,
다행이 관리소몫이라 한시름 놓는데,
어머님 그러시네~
'추석에 와서 장판 그어논거 붙이라!(그말은 장판새로 해야안될까하는)난 걱정돼서 잠도 못잤는데 너그
막내시누가 돈 우리가 걷어줄테니 엄만 걱정말고 고치라했다'
고 그대로 전해주시네~


아버님도 월급쟁이면 아들 월급쟁이 힘든거 왜 모르시나~
명절에 20만언,생신에 각각 십만언,어버이날 십만언~정해논게 글코,,


첨엔 멋모르고 잘하려고 했다가 상처만 받고 기본만 하는 며눌 돼 버렷다네~
그래도 잘하려고 얼마전에 아이 유모차태우고 하나 손잡고 시장서 배 두번에 나눠 사다날라서
일일이 포장해서 택배 해드렸는데,
노력을 하기 싫게금 자꾸 만드신다네~


그래도 노력은 계속해야겠지....









IP : 222.104.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름 냉정하게..
    '06.9.23 6:16 AM (220.85.xxx.56)

    딴지아니고 경비는 계비에서 쓰셨다는데 시누들..어찌 밥한끼비용 밖에 안내셨나요..

    그리고 명절,생신등등에...누가 그리 정한건지는 모르지만
    금액은 적정해보입니다..
    제주변을 볼때 딱 평균치..그정도는 양가에 하고 사지요...
    저희집도 그렇고요...

    그리고 정말 친정일엔 잘한답시고 돈걷어뭐할때
    절대 올케...남자형제랑은 분담하는게 아니란 말 절감하는 글입니다...

    이런 경우 뭐 나눠하려면 나누기 3하고...올케가 얼마간 성의를 보이면
    잘한다잘한다 해야 모양새가 맞다고 봅니다..

  • 2. 아 그리고..
    '06.9.23 6:18 AM (220.85.xxx.56)

    배 그리해서 포장해보내도 그 고생한 고마움 아무도 몰라줍니다...
    친정엄마라면 좀 알까????

    하실려면 그냥 전화한통으로
    택배되는 그런거 돈 2만원이면 서로 좋아요...ㅎㅎ

  • 3. __
    '06.9.23 7:37 AM (221.140.xxx.107)

    위에 댓글 다신 분 말씀에 동감입니다.
    딸들이 나몰라라 님에게만 미루는 것도 아니고, 사실 그 정도면 시누들이 욕 먹어야 할 정도는 아닙니다.
    글을 보니 매달 용돈은 드리지 않고, 명절 때나 생신때만 얼마간 드리시는 것 같은데, 그 정도는 해야 하지 않나요?
    님 외며느리이신데, 그나마 사누들이 잘 살아서, 자기 몫을 해주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적어도 자기 몫의 의무는 하고들 있는 거잖아요. 님에게 분담시키는 것도 싫으신 모양인데, 형편이 어려우시면 부담스러울 수야 있지만, 그렇다고 나 몰라라 빠질 수도 없는 거 아닌가요?

  • 4. ....
    '06.9.23 8:03 AM (58.76.xxx.26)

    전 원글님 마음 압니다. 빠듯한 살림에 간신히 지출비용 마련해놨는데 계획없이 시도때도없이 지들 맘내키는대로 돈 걷자고 하는 시누들...미칠지경이죠..그럼에도 당연 아들며느리가 해야 할일인데 지들이 나누어내걷자고까지 솔선해서 해주니 우린 얼마나 좋은 시누들인데..하는 가당치도 않은 태도들...저흰 넷이나 되니...헐~

  • 5. 이해되는데..
    '06.9.23 8:38 AM (211.255.xxx.224)

    돈 만원에 대해서도 사는 형편에 따라서 차이가 크지 않나요
    시누들은 집도 있으니 형편이 좀 나은가보네요(집살려면 월수입도 많은편이겠죠)
    거기비해 원글님은 아이 유치원을 미룰 정도로 빠듯한 살림이잖아요
    부모님께 해드리는거야 당연한거지만 형편이 다 다를진데 시누들 기준으로 얼마씩 걷는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모든게 형편껏해야 부담이 없지요
    저는 원글님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기운내세요...
    그리고 시누들이 그정로라도 보태주니 다행이시긴합니다
    자기는 안하면서 뭐해드려야하지않냐고 옆에서 말만하고 돈내는건 미루는 시눈도 있답니다

  • 6. 원글이
    '06.9.23 3:16 PM (222.104.xxx.50)

    시누들 할노릇 다하죠물론~없는 사람 입장 생각도 해줘야지않나,,결혼할때 맞벌이하라고 애봐주신다던 양반이 연봉높은 시누아이만 봐주십디다~아무래도 적은박봉며눌한테 돈 받는것보다 딸이 편한거겠죠~
    그리고 나이 더들면 우리가 봉양 하게 돼겠죠~그런면에선 시누들 없다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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