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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카드 사기 수법이래요, 신용카드 없으신 분도 해당!!!!

!!!!!!!!!!!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06-09-22 19:40:29
집전화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ARS 목소리로 " KB카드 인데 회원님의 결제대금 260만원이 입금되지 않아서 ........ "

회원님의 주민번호 눌러주세요.

상담원 연결은 0 번을 눌러주세요.



0 번을 누르니. 여자 목소리로 ...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난 카드 만든 사실이 없는데. 어떻게 된거냐. 하니...

담당자를 바꾸어 준다네요.

당담자란 사람이 처음부터 다시 묻더군요. 그러면서. 발급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어떻게 발급되겠냐기에.



카드를 발급해 주려면 주민증 복사도 해야하고. 주소지로 배송하고. 사용등록도 해야하는데. 어떻게 발급이 되느냐 항의하니까.



요즘 개인정보 누출로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면서.

피해자 본인이 개인정보를 누출한 것이면, 자신들은 절대 책임질 수 없다고 강조하는겁니다.

그래서 난 절대로 주민증 맡긴 적도 없고. 누가 내 정보를 알리도 없다고 항의했어요.

어데서 발행되고 어데서 얼마를 사용했느냐니까. 알려주는데. 그 곳에는 전혀 가보지도 않은 장소입니다.

항의하니.....



그럼. 다른 카드 소지하고 있는 것이 있느냐 하기에. 비씨와 엘지가 있다고 하니까.

그럼. 그 카드도 다른 사람에게 정보누출이 되었을 수 있고.

국민카드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하여 면책을 하고. 다른 카드도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도록 안전넘버 등록을 해 줄테니.

모든 카드를 가지고. 가까운 은행 인출기 앞으로 나오라면서 휴대폰 번호를 묻더군요.



개인정보 누출이 되었다는 마음에 불안하고. 기분도 엄청 나쁘고..

빨리 해결해야 할 것 같아서 즉시 카드를 가지고 나갔지요.



카드 넣고. 계좌이체를 누르랍니다.

다음에 어떤 게좌번호를 부르면서 이체를 하랍니다. 잔액조회하라하고

번호가 1 단위까지 부르더군요. 누르고 나니. 다른 사람 명의의 통장으로 입금이 된겁니다.



왜 계좌에서 돈이 빠져 나가느냐 고 하니 .....

기장만 그렇게 되고, 실제론 않 나간다는겁니다.

안전넘버 등록을 위해 그런 거라면서 .....

그래서 다른 카드도 그런 방법으로 하고....



집에 들어오자 마자

아무래도 의심이 되서. 국민카드 본사로 전화해서 이런 일이 있는데 확인 부탁한다고 하니까.

국민카드에서는 그렇게 전화하는 일은 없다네요.

통장 잔액 범위내에서 사용하는 현금카드 겸용이었는데.....

제 통장의 모든 돈이 인출되었습니다.



은행에 확인해서. 지급정지 하려하니.

잔액이 한 푼도 없답니다. 컴푸터 앞에서 즉시 인출했겠지요.



그런 사람들은 대포통장에, 대포폰에 .....

잡을 수도 없답니다.

경찰에 신고해봐야 시간만 낭비하고. 잡혀도 돈을 받을 수는 없겠지요.



아 ~ 내돈. 석달치 월급이 사기꾼의 주머니로 몽땅 들어갔습니다.

생활비도 한 푼 없어요.

남들 당하는 것은 봤어도....... 내가 당하다니......



화가나고. 속상해서 누워있다가

다른 님들 피해는 없어야겠기에. 이렇게. 글을 쓰고있답니다.



일일히 옮기기 어렵고 .....

다른 카페 링크가 죄송하지만. 다른 분들 피해없도록. 스크랩해서 빨리 좀 옮겨주세요.

카페링크 때문에 기분 상하시다면.

번거롭다라도. 다른 회원분이 링크 삭제하시고 올려주세요.



ARS인지라 의심없이 행했는데........

여러분 조심하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203.229.xxx.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06.9.22 9:31 PM (220.127.xxx.49)

    오늘 우리 아버지가 님과 똑같은 방법으로 국세청 세금 환급해준다고 해서 그대로 털리셨어요.
    저희 아버지... 대기업 부회장까지 하셨던 인텔리 중의 인텔리신데도 오늘 당하셔서 경찰서로 은행으로 바쁘셨답니다.

    우리 친정 엄마 어쩌면 니네 아버지는 이렇게 세상을 모르니.. 하면서 엄청 열 받으셨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뻔한 사기에 시키는대로 은행에 가서 남의 계좌로 계좌 이체 하는 줄도 모르고 당하셨다는 게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데 (그 큰 기업을 평생 움직이셨던 분께서.) 님의 글을 읽으니 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한 마디로 정신없게 만들어 혼을 빼는군요.. 정말 정말 끔찍한 세상이네요.. 얼마나 피해자가 많을까요.
    울 친정 동네 지금 쑥대밭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많이들 당했나봐요.

  • 2. r국민건강보험도
    '06.9.24 5:13 PM (61.101.xxx.62)

    환급해준다고 전화 온답니다.
    제 친정어머니 은행 이체기 앞에서 의심스러워 확인전화 넣으셔셔
    피해는 없으셨다네요.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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