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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어떻게 드세요?

오미자 조회수 : 674
작성일 : 2006-09-20 22:09:58
남편이 문경쪽에 볼 일있어 갔다가 오미자를 아주 많이 사왔어요.
설탕에 재서 즙을 만든다고 하는데 그 밖에 다른 활용은 없을까요?워낙 많아서요.
그리고 효능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나 효과보신분 좀 답변 부탁드려요.
IP : 59.5.xxx.1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탕에
    '06.9.20 10:20 PM (221.162.xxx.211)

    재는게 오래두고 먹을수있어요.
    올겨울에 뜨듯한 차로 드시면 조아요~

  • 2. 설산
    '06.9.20 10:44 PM (220.70.xxx.157)

    토종 오미자라면 가격도 비쌀텐데 ?.....
    우선 했볕에서 50%정도 습기를 제거하신후에 꿀이나 설탕에 재는것이 오래두어도 변질될 우려가 없습니다.안구건조증에는 최고의 약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튼 눈에는 좋다는군요...

  • 3. 채반에 펼쳐서
    '06.9.20 10:46 PM (221.159.xxx.125)

    햇빛 좋은 날에 베란다나 마당에 널어 말리시면 2주일 정도면 잘 말라요..
    넘 심하게 바짝 말리지 않으셔도 되구요, 사실 그렇게 마르지도 않아요....^^;;
    부피도 반으로 줄구요,, 비닐이나 통에 담으셔서 서늘한 곳에 두고 드심 되요.

    오미자는 여러가지 몸에 좋긴 한데 전 개인적으로 기침에 많이 효과를 봤어요.
    환절기때면 경기를 일으킬정도로 기침이 심하거든요.. 알레르기성 기침.. 이었죠. 천식이 의심될만큼..
    한달내내 고생하다 오미자 우린 물을 배를 넣고 다려서 꿀을 섞어 마시고 딱 이틀만에 기침 멈췄어요.
    과대광고라고 하셔도 하는 수 없어요.. 하하하....
    울 동네 아주머니는 겨울감기에 기침만 2주일 하다가 저랑 같은 방법으로 우려낸 물 마시고 기침 떨어지구요..
    그리고요.. 올 여름, 이 오미자 우린 물로 더위를 물리치는데 한몫 했습니다.
    새콤하고 약간 쌉싸름한 맛이 더워서 갈증나고 기운없을때 아주 딱이더군요....!!!
    차가운 오미자물 한컵 쭉 들이기면 갈증이 정말로...........!!

    그외에도 신장에도 좋다는 말씀을 하시던데 그건 잘 모르겠구요..
    하여간.. 저에겐 오미자가 참 잘 맞았어요..

    오미자청을 내기도 하는데... 실제 오미자 효능은 말려야 더 좋아진다고 해요.
    또 그냥 생수에 하룻밤만 담궈두면 잘 우러나니까 먹는것도 편하구요..
    말린거 전 그냥 비닐봉지에 담아 찬장에 두는데 상하지도 않고 오래 가더라구요.

    원래 오미자청 보다는 효소를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효소를 만들때는 흑설탕을 1:1로 섞어 밀봉해두고 나중에 걸러 먹음 되지만 색이 탁해져요.
    맛도 흑설탕이라 많이 변하구요..
    그래서 흰설탕 1:1로 만드는데... 원래 먹던 방법은 말린것을 우려내 먹는거니까..
    그 방법이 제일 좋은게 아닐까 생각하네요...

    사실 드셔보면 그냥 우려낸 것에도 살짝 단맛이 있어서 설탕에까지 재워 먹을 필요 있을까 싶어요.
    오미자가 다섯가지 맛을 가진 열매라고 하잖아요.
    달고, 쓰고, 시고, 맵고, 떫은 맛.... 그래서 그냥 우려내기만 해도 맛있어요..
    근데 아무리 먹어도 매운 맛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
    제 입맛엔 새콤하고 쌉싸름한 맛이 전부.............!!

  • 4. 궁금..
    '06.9.20 11:25 PM (203.229.xxx.145)

    오미자물 어떻게 내리나요?
    우리애들 기침이 장난이아니랍니다.~~

  • 5. 그냥
    '06.9.20 11:34 PM (210.218.xxx.183)

    말린것을 물에 담궈두면 잘 우려나요..끓이면 안됩니다.

  • 6. ^^
    '06.9.20 11:51 PM (58.140.xxx.239)

    제가 하는 방법 - 건조된 것을 물에 잘 휑구고 잡티 골라내시고 900ml 유리병에 오미자 한큰술 넣어 냉장고에 하룻밤 두면 아침부터 바로 마실 수 있어요다 처음에 좀 시고 그런데 며칠만 먹으면 곧 적응되더라구요 그냥 냉수보다는 좋더군요

  • 7. 채반에 펼쳐서 2.
    '06.9.20 11:58 PM (221.159.xxx.125)

    저도 밤에 그냥 생수병에 오미자 한수저 넣고 냉장고에 넣고 담날 내내 그거 마셔요..
    겨울에 따스하게 먹고 싶으면 오미자를 조금 더 넣고 담날 우려낸 오미자 물을 먹을 만큼 주전자에 담아 끓여요.
    그리고 마실때 꿀을 티스푼으로 하나정도 타면 음.. 별미예요..
    근데 구찮아서 그냥 차가운 오미자 물 마셔버려요.. ㅎㅎㅎ
    손님 오셨을때 아주 좋아요.. 커피처럼 식상하지도 않고, 청량음료나 주스보다 훨씬 몸에도 좋고,
    색도 이뻐서.. 꽤 쓸만해요...^^;;

  • 8. 반가운 맘에
    '06.9.21 12:12 AM (58.74.xxx.143)

    친정이 문경이라 지난 토욜 오미자 축제를 다녀왔드랬죠~
    생오미자 5키로 사서 반은 설탕에 재어 두었구요,나머진 말리고 있는중이랍니다.
    참 백김치를 담았는데 앵두같이 생긴 생오미자를 넣었어요.국물에 우러 나오도록요.
    요건 축제에 선보인 김치에 생오미자를 넣었더라구요.
    암튼 오미자 많이 사와서 너무 좋아요.
    국산오미자 찾을려고 해도 찾기 힘들었는데 친정 지역에서 이런 횡재를 만났네요.
    오미자 축제가 2회째라 아직 홍보가 잘 안돼서 아쉬워요.

  • 9. 오미자
    '06.9.21 9:43 AM (203.231.xxx.209)

    원글님 ..
    오미자 저에게 조금만 파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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