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빼 보신 분 좀 알려주세요

[점순이]

이번 추석연휴때 얼굴의 점을 대대적으로 뺄려고 합니다.
태어날때부터 있던 점도 있구요 살면서 생긴 점, 그리고 약간 사마귀처럼 볼록 튀어나온 것들도 제거 할려구요. (점 갯수 세다 보면 숨이 찰 정도...ㅠ ㅠ)

그런데 점 빼면 정말 아프다던데 사실인가요?
그리고 세수나 화장은 며칠동안이나 못하는지요?
머리도 못 감나요?
나이 40도 훌쩍 넘어 이제야 내 얼굴에 관심 좀 가져보려고 하니
겁이 납니다.

직장인이라 연휴 끝나면 출근도 해야 하고
추석에 차례 음식 준비 하고 친지들도 만나는데
너무 보기 싫거나 불편하면 어떡할까 싶어서요.

점 빼 보신 분 경험담 좀 들려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일주일정도 고양이 세수하셔야합니다.
머리는 감을 수 있어요.
시기적으로 그닥 좋은시기는 아닌데요.
요즘 햇볕이 강하잖아요.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가 제일 좋더라구요.
제가 아는 사람은 대학병원에서 했는데...점빼고 얼굴에 살색반창고 같은 걸 붙여주더라구요.
개인병원에선 걍 내보내던데...이런경우...절대 밖에 나가면 안됩니다.
피부과에서 빼시구요...가능하면 대학병원에서 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저는]

저는 일반 피부과에서 했습니다
마취크림(?)을 바르기 때문에 쬐금 따끔따끔 한 정도 많이 아프진 않았어요
그리고 볼록 튀어나온 점, 큰점은 한번에 안 되서 한번더 해주셔야 하구요
살색반창고 붇여주셔서 물로만 세수 했구요 3~4번 매일 가셔서 약바르고 반창고 붙이고
했어요 그런후에 연고하나 사서 매일 바르라고 하더군요
참 머리는 저는 그냥 조심하면서 감았어요(별 말이 없던데요 병원에선)
살색반창고 붙여도 사실은 반창고는 아닌것 같구요 피부 진물이 나오면 반창고가 조금
부풀어서 표시가 좀 납니다
편한 시간에 하셔요 시간 얼마 안걸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