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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몸이 약해서 이런거 맞나요?

게으름? 조회수 : 974
작성일 : 2006-09-20 12:00:14
제가 무조건 게으르기만 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집안일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종일 꼼짝않고 누워있는 적도 있으니까요
근데 꼭 게을러서만은 아닌거 같아서요

제가 몸이 잘 아파요. 그냥 어딘지 모르게 몸이 다 쑤시고 머리도 띵하고 그런 날이 많거든요
운동도 일주일에 3~4번 정도(하루 한시간) 하고 있으니 운동 부족은 아닌거 같은데요.
우선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이 들어요
정신은 들어왔는데 일어나기 힘들고 귀찮아서 남편 밥도 못챙겨주는 날이 많아요
오전에 집안 청소나 빨래 다 해놓아도
오후에 아이가 다시 늘어놓고 저녁 해먹고 나면 또 지저분해서 다시 청소하고 설겆이 해야하는데
낮에 청소 해놓은 날은 몸이 다 아파서 저녁엔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요
대체적으로 보면 하루 낮 일해놓은 날은 그날 오후부터 다음날까지 피곤한거 같아요
일년전에 건강검진 했을때 몸에 이상은 없었는데
이게 혹시 병은 아닐까요?
아니면 게으른 생활에 익숙해져서 몸이 잠깐말 일해도 놀라서 그러는걸까요?
저도 바지런히 움직이며 살고 싶은데 뜻대로 안되네요
어떡해야하죠
IP : 222.100.xxx.1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은
    '06.9.20 12:05 PM (61.85.xxx.47)

    운동은 하신다니(운동을 안하면 그렇게 되거든요. 내장 기관도 무기력해지고 ...몸이 자꾸 쳐지고 그렇게 된데요) 요건 패스.

    다음으로 생각해 볼 문제. 몇시에 잠드시는지..가능하면 12시이전 아니면 10시 정도에 주무셔 보세요.
    새벽까지 깨어이다가 잠들면 다음날 하루종일 자도 못일어나요. 몸 약하신 분들은요.

    그리고 일은 한꺼번에 몰아하지 마시고 , 좀 피곤하면 쉬었다가 다시 하거나, 내일 하거나 하시구요.

    그리고..........몸이 피곤하고 힘들어서 ....일을 잘 못하다 보면 조금만 일해도 피곤하고 일을 잘 못하게
    되는거 맞는거 같구요. 그러니까 몸이 그 상태에 적응을 한다 그럴까?

    그러니, 병원에서도 이상 없다고 하셨으니, 하루에 할일(예를들어 시장보기, 가스렌지 닦기...) 이런걸
    적어놓고 일을 해보세요. 성취감도 있고,,,못한 일은 내일 하심 되구요.

    참 보약(중금속이니 뭐니 해도...)전 보약 먹으니 기운이 나더라구요.보약도 형편 되시면 좀 드시구요.
    그리고 반찬..키톡에 비비안 리님 보셨죠?
    밥도 든든히 드시고(영양가 있는걸로요)
    홍삼정은 효과 못봤구요.

    기운내서 할수있다! 하고 생활하세요^^

  • 2. 보약챙겨드세요~~
    '06.9.20 12:20 PM (220.75.xxx.75)

    저도 제가 게으르다고 생각했엇거든요.
    날씬하고 마른체형도 아니고 알게 모르게 군살도 많으니 약간 통통체형이라 연약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근데 주변에 보면 다들 쌩쌩하게 살림도 잘하고 잘 돌아다니고 그런사람들보면 체력이 좋더군요.
    저도 아침엔 도통 무기력입니다. 오전 11시 넘어야 활동하고 그럽니다.
    둘째가 아직 어려서 밤에 몇번 깨니 아침시간이 힘들어요.
    첫아이만 키울땐 밤에 푹자면 아침엔 좀 더 일찍 일어나게되고 활동적이더군요.
    저도 대충 치우고, 대충 먹고 살아요. 오늘 아침엔 옷박스 몇개 뒤집었더니 벌써 피곤입니다.
    반짝반짝 치우고 싶지만 둘째가 대롱대롱 매달려 방해하며 어지르니 애 쫓아다니는것만으로 피곤입니다.
    아이가 좀 크면 내 시간도 많아지고 살림할 시간도 많아지겠죠. 천천히 하세요~~~

  • 3. 빈혈
    '06.9.20 12:56 PM (203.49.xxx.173)

    저기 피검사 함 받아보세요, 식사도 하루 2천 칼로리? 나오게 잘 드시는 지요?
    저도 너무 피곤하여 아무일도 할 수 없고 누워만 있는 지경에 갔는 데 빈혈이었거든요.
    아마도 아이나 신랑은 잘 챙겨 먹으면서 자신은 소홀히 해서 그럴수도 있고요.

  • 4. 선천적으로
    '06.9.20 1:43 PM (222.109.xxx.83)

    몸이 약하신 것 같아요.
    부모님이나 형제분들 중 님 같은 분은 안 계시나요?
    제가 님과 비슷한 편인데요.
    봄 가을 1년에 두번 정도 보약 먹고요.
    홍삼은 보약 안 먹을때 계속 먹으니까 좋아요.
    운동은 하루 한시간 정도 걷기 하구요.
    무기력증이 와서 손가락 하나 꼼작 하기 싫어도
    일거리가 밀리면 누가 도와 줄 것도 아니고
    그때 그때 슬슬 해요. 제 체력 한도내에서 움직이고
    좀 과하게 일 했다 싶으면 아파서 하루 이틀 몸살로 앓아요.
    내 몸은 내가 아니까 적당히 신호 오면 구슬러 가면서
    살고 있어요. 저도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이 건강한 사람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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