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냉장육에는 방부제가 많이 들어있을거 같아요(???)

[바비]

아아 알고 싶어요
<그것이 알고 싶다>에
의뢰라도 해보고 싶어요
비행기 안타고 배타고 올게 뻔한데..
우리 생고기를 냉장고에 보관해보면 길면 삼일이잖아요
근데 먼 호주에서 미국에서 배타고 오는데
어떻게 생고기 상태를 유지할수 있는지
진짜로 궁금해요
마술같구요
그 마술이 바로 방부제 아닌가 싶어요
남편은 그게 기술이지!! 한마디로 일축하는데
과연 어떤 기술이 숨어있을까 궁금해지구요
그렇다면 정말 좋겠죠?
항상 궁금했는데 드디어!! 질문드려요
어제부터 소고기 고민 계속되고 있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두요^]

저두 정말 궁금해요~근데 아무리 검색해봐두 안 나와요~
수입육도 맛나는데...그래서 자주 사 먹는데... 걱정되요

[~]

..님 홧팅입니다

[..........]

예전에 가정가사시간에 소는 죽은 직후에는 맛이 없고
일정시간을 숙성을 시켜야 한다고 배운 기억이 나요.
그 일정기간이 얼마인지는 저도 잘 기억이 안나고요.

그리고 제가 가는 스테이크집에서는
자기네 수입육은 0도 정도에서 60일동안 잠을 재웠다가(숙성시켰다는 표현을 이렇게 하더군요)
사용해서 맛이좋다고 자랑,광고를 하더군요.

원글님 글보고 생각해보니
그 식당의 말이 맞다면 수입기간이야 별 문제가 없을거 같아요.

[사후숙성]

저.. 공부 좀 했었는데
가정시간에 소는 24시간 돼지는 12시간으로 배운거 같아요
으음 근데 그게 벌써 대략 30년전 일이네요 -.-

[..]

생고기 숙성은 냉장상태에서 14일이 가장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냉장상태에서 쇠고기는 14일(2주) 돼지고기는 2일(48시간)
숙성방법에 고온숙성, 저온숙성.. 등 방법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 저온숙성 방법이
냉장상태에서 14일 보관 입니다.
수입 냉장육은 균일한 온도의 냉장 상태로 옵니다.
그래서 냉동육보다는 월등히 비싼거고요.
맛있다는 수입냉장육은 국내산 육우보다 비싼거 아시죠?

[**]

한우도 잡고 하루지나면 검게 됩니다. 정육점가면 다 빨갛죠..잡은후 질소(?) 랑 무슨 액체에 담갔다 뺀다 하네요. 그려서 고기도 씻어 먹으나 하던데요.

[호주맘]

콘테이너 중에 에어콘 달려서 냉장되는 것도 있어요.

고기에 쓰이는 방부제가 있긴 있데요. 무취/무색 이고요. 호주 내에서도 싸게 고기 파는 집에서는 사용한다고 몇달전 뉴스추적 같은 데 걸렸어요. 스프레이로 쫙 뿌려서 나오는 데 선명한 붉은 색이 오래 가고 쉽게 상하지 않는 데요.

캉거루 고기는 그런 게 처리되어 나오는 데 우리 강쥐한테 줘도 왠지 먹지 않더라구요. 어쩐지 유통기한이 2주가 넘었거든요.

개 먹이용으로 나오는 냉장쏘세지 고기에도 그 방부제를 섞어 팔아서 개가 이유없이 앓다가 죽었다고도 뉴스추적 같은 곳에 나왔었지요. (육류냉장칸 옆에 많이 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