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교자 칼국수 무한리필 물어보신 분~!

[^^]

(글이 뒤로 밀려서 다시 씁니다)


무한리필 맞습니다.
비빔국수나 콩국수 리필은 모르겠지만
칼국수만큼은 무한리필 확실합니다.

이건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2명이 가서 2그릇 시켜야 리필 되겠죠.
저는 항상 사람 수대로 주문하고 리필했거든요.

그래서 친구랑 가면 칼국수 하나에 만두 하나 시키고 공기밥도 받아먹고(이것도 공짜, 아시죠?)
그 다음에 또 칼국수 면 리필하고...
어쩔땐 국물만 리필하기도 하고
어쩔땐 칼국수랑 국물이랑 번갈아 가면서 리필하고...

제 친구 남친은 3번 리필해서 먹었다는...

무한리필 맞습니다.


- 갈 때 마다 리필해 먹는 여자가...

[헉]

서울에만 있는건가요?

[^^]

명동칼국수라는 상호는 전국에 너무너무 많잖아요.
그래서 명동의 '명동칼국수'도 원래 이름은 '명동칼국수'이다가 '명동교자'로 바꾸어서 상표등록했어요.

명동에 2군데만 있고 일체의 지점은 없다고 매장에 안내가 붙어 있는데
최근에 LA에 지점을 내었다는군요^^

[땡이]

비빔국수나 콩국수도 리필되던되요. ^^*

[하..]

이런 이런...
공기밥까지는 접수했었는데... 칼국수가 리필이 된다는 건 십몇년만에 처음 알았네요.
저 정말 명동교자 팬이라서 대학때는 거기서 마늘까는 알바라도 좀 해봤으면 했었거든요.
시도는 못해봤지만... ㅋㅋㅋ

고맙습니다. 친절한 님께서 제 평생의 밥값을 보태주신거 같네요~! 꾸벅~!!!

[하..]

글고보니.. 칠팔년 전쯤부터 값은 오른반면 양이 확~ 줄어서 내심 서운해했었는데...
그게 리필이 된다는 신호였군요~! 왜 그걸 몰랐을꼬...

[원글녀]

님아~
7~8년 이전부터 리필 되었어요...
리필 된다는 사실은 너무 늦게 아셨군요.
ㅠ.ㅠ

[명동교자]

원래 명동칼국수였는데 이것을 도용한 식당이 너무 많이 생겨서 명동교자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명동에 딱 2곳이 있죠..명동 우리은행 바로 뒷골목과 명동성당 후문쪽(계성여고 정문)에...

나머지는 전부 짝퉁입니다.

그리고 칼국수와 공기밥, 김치, 국물 무한 리플입니다.
그런데 한그릇 조차도 많이 주는데다 공기밥까지 말아먹으면 성인남자 70KG이상 나가는
사람도 배가 부릅니다..그런데 리필시키는 사람이 몇사람이나 될까요?

하지난 칼국수치고는 좀 비싸지 않나요? 지금 6천원쯤 하는 것으로 아는데..
어쨌든 여기처럼 장사잘되는 곳 없어요..거의 하루종일 자리가 꽉 차니..

[원글녀]

-,.-

리필 시키는 사람들 무지무지 많아요.
자주 가는데 리필하는 거 무지 많이 봤어요.
제가 먹는 동안도 제 주위에서 평균 5~6명 가량이 리필하던데...

대게들 2명이 와서 칼국수 1개 + 만두 1개 시키고 칼국수 리필해요.
물론 무료니까 더더욱 마음이 끌리는 것도 있지만요.

[저도.]

만약 알았다면 매번 리필해 먹었을꺼예요.
먹느라 바빠서 주위 테이블에서 리필해 먹는걸 못봤던게 슬프네요. ^^*
이제라도 알았으니 얼마나 좋은지...

칼국수라는 이름대비 가격은 좀 쎄지만, 그래도 맛이 제 입맛에 좋으니 좋고, 리필된다니 더 좋고...
담달에 한국 들어가면 1빠따로 명동교자 갑니다. ^^*

[그런데..]

늘 사람이 많다는거..
도대체 어느 시간대에 가야 안 기다리고 먹을수 있을까요?

[원글녀]

저는 주말에 11시쯤 갑니다.
줄 선 적 거의 없는데
다 먹고 나올때쯤이면 문까지 줄을 섰더라구요.

[명동칼국수]

라고 이름붙인 집들은 명동 교자 아니라도 다 리필되요. 육수도 면도 김치도 밥도요.

아마 초창기에 따라 하다 보니까 다 불문률처럼 그렇게 되었나봐요.

저도 학교다닐 때 단골 명동칼국수 집에서 항상 친구 셋이 가서 두 그릇 시켜놓고 리필 받아 먹었는데요.

지금도 저희 아들과 같이 갈 때는 항상 만두 1인분 칼국수 1인분 시켜서 리필을 아예 첨부터 시켜 먹어요.^^

[헉]

엘에이 떠나오니 생겼군요. ㅠㅠ
얼마나 먹고 싶었었으면 전 꿈까지 꿨었어요. 김치먹는 꿈...

[우리친구]

언니는 미국에서 와서 옛날 먹던 칼국수 생각나서 갔다가
무려 8번이나 리필했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