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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정말 힘드네요

스트레스 조회수 : 654
작성일 : 2006-09-18 23:16:59
지난달 집을 팔면서
저희 집 산 사람들이 10월 13일이나 16일에 꼭 이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계약서를 16일로 썼어요.

나중에 집을 다시 보고 싶다고 와서는 좀더 빨리 나갈수 없느냐면서
부탁을 하길래...
우리도 집을 구해야 하고, 정확한건 어떻게 될지 모르니 16일 전에 최대한 비워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을 하고, 잔금 마련이 언제 되는지 확정 되면 알려달라고 했어요.

(저흰 내년초 동탄입주라 집을 내놨는데, 너무 빨리 팔려버려서
4개월정도 월세 얻어 나가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지난 토요일에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는데 10월 10일엔 잔금 마련이 될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부랴부랴 월세를 알아봤는데, 마땅한게 없어서 하루종일 집보러 다니고 고생해서
겨우 보증금 2천에 월세 40만원짜리 월세를 얻어서 10월10일로 계약을 했지요.
저희가 들어갈 월세집은 9월말에 빠진다고 해서 더 뒤로 미뤄서 들어가도 되지만
저희집 산 사람들 편의 봐주려고 10일로 했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이사 업체를 검색해보니 10월10일과 11일이 손없는 날이라나 뭐라나...
예약이 다 꽉꽉 들어차서 가능한 업체도 거의 없고, 몇군데 된다는곳도 해당 업체가 아니고
하청업체를 연결해 준다고 하고, 가격도 손없는날이라고 10만원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부동산에 전화해서 12일에 이사 나가는걸로 얘기를 좀 해달라고 했더니
그쪽에서 확실한 답변을 안해주고, 도배랑 가구 들여오는걸 다 예약해놨다느니...
이리 저리 핑계를 대면서 얼버부리더랍니다.

제 성격상 일이 확실히 진행이 안되면 조바심 내는 타입이라 오늘 하루종일
밥도 제대로 못먹고 가슴은 두근두근 뛰고... 일도 손에 안잡히더라구요.
오늘 잠도 다 잤죠...ㅠㅠ

저희 언니는 우리가 그쪽 편의 봐주느라 일주일치 월세 10만원이나 더 내면서 빨리 나가주려고 하는데
그쪽에서 이틀 미루는것도 안된다고 하면, 그냥 계약서대로 16일날 이사 한다고 하라고 하면서
왜 그쪽 편의 봐주다가 스트레스 받냐고 저더러 바보 같다고 뭐라고 하는데...

이사 정말 힘드네요...
저희는 이래도 손해.. 저래도 손해....
그쪽에서 안된다고 하면 그냥 16일에 집 비워줘도 저희한테 법적으로 전혀 문제 없는거죠?
아 ...스트레스 받아요...

그렇찮아도 환경 호르몬때문에도 신경 쓰이는데.....
IP : 221.147.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사
    '06.9.18 11:20 PM (84.72.xxx.205)

    이사 정말 힘들어요.. 서럽기도 하고.. 울 집 들어올 사람들과 우리가 들어갈 집 사람들 사이에 껴서
    고생할때는 정말.. 으
    그래서 집사서 들어가면 절대 이사 안할라고요.. ㅡ.ㅜ

  • 2. 새댁 냥~
    '06.9.19 8:20 AM (58.239.xxx.24)

    저기 제가봐도 님 누님 말씀이 맞으신듯 하네요,,, 그거 예약해놓은거야 전화몇통이면 끝나는거,,,

    아닌가요,, 그쪽에서 그리나오면 16일 이전에 열쇠 못주겠다하시죠,,

    넘 성격이 좋으시네요,, 그쪽에서 만만히보는거같은데... 님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쪽으로 넘기세요

    님 이사 잘하시구요~~ 손없는날 있는날 따지시는편이 아니시람면 방위보시고 그냥 손없는날 하세요,,

    미리 밥솥들고 들어가시면 암상관없다던데... 손없는날 이사비용 10만원에서 15만원은 비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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