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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눈병인지 걱정이 되어 학교에 가서 양호선생님께 봐달라고하고
병원 가야한다면 담임선생님께 말씀 드리고 외출증 끊어 달라고 해서 병원에 가자고 했는데...
아들넘이 외출증 끊었다며 연락와서 함께 안과에 가니 눈병이라며
5일에서 1주일 다녀야 한다며 학교는 가지 않는게 좋다고 하길래
소견서를 끊어 가지고 아들에게 담임선생님께 제출하고 집으로 오라고 했는데..
아들이 와서 하는 말이 소견서에 심하지는 않으나....라고 써 있으니 담임선생님께서 낼부터 학교 나오라고 했다고 해서
다음날 학교를 갔습니다.
그런데 학교 다녀온 아들말이 어제는 결석 처리 됐다고 하네요.
1교시도 수업을 안받았다고요.
휴.....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전염성 질병인데....
수업을 받는다고 해도 학교에서 말려야 하지 않나요?
일하는 엄마라 저도 집에 있 는것보다 학교가는게 좋지만....
다른 아이들 생각해서는 쉬어야 맞는데요.
제 생각이 틀린건지요?
속상해서 잠이 안오네요.
참고로 중학생입니다.
반에서 임원을 맡고 있는데...
한번도 학교에 가보지 못했습니다.
먹고사는게 넘 바빠서요.
이런 이유 때문인지....별의별 생각이 다 드는 새벽입니다.
1. 담임께
'06.9.14 5:40 AM (211.190.xxx.254)전화한번 해보세요. 학부모가 담임선생님한테 그 정도 물어볼 수는 있지 않나요?
괜히 오해하시는 것 일 수도 있으니까 답답해하시지 마시고, 담임선생님께 전화해서 한번 물어보심이..2. 교사
'06.9.14 6:37 AM (125.177.xxx.96)우리학교는 요즘 눈병난 애들도 무조건 학교 오는걸로 하고 있어요. 애들이 일부러 눈병 걸리게 해놓고 학교안오려 하기 때문에..눈병난 애들은 따로 격리시킵니다. 그 학교도 그런 것 아닐까요?
3. 과민이십니다
'06.9.14 6:49 AM (67.85.xxx.9)답답해 하시며 속 끓이시지 마세요.
중학생이라도 다들 공부에 난리들이니까,
의사가 `심하지는 않으나....'라고 했으니 출석해서 공부하라고 한 것 아닐까요?
게다가 님은 집에 있는 것보다 학교가는 게 좋으시다면서요?
(담임이 일하는 어머니인 가정을 배려해준 거라고도 볼 수 있네요)
외려 학급의 딴 학부모 입장이라면, 전염성을 염려해서, 담임처사에 답답할 수도 있겠고,
임원이라서 담임이 그리 한다고 할 여지는 있지만요.
학교실정이 학부형의 공중도덕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모양인데
총대메시고 그런 기준을 바꾸실 여유는 없으신 듯 하니
(일하시는 어머님이시니,사회운동에 발벗고 나서지는 않으실거라 짐작 돼서;;;;)
담임처사에 속상해 하시지 마세요.
님이 학교에 가보지 않아서, 일부러 담임이 조퇴를 출석으로 처리한 거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1교시 수업을 안받으면 결석처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님 예정이(?) 5일에서 1주일 결석시킬 방침이셨으니
1일 결석처리는 마음에 두지 마시고 맘 편히 가지세요...4. ....
'06.9.14 8:23 AM (218.49.xxx.34)학칙이 그렇다면 열받으실일은 아니지 않나요 ?
아이들 말 들어 보셔요 .눈 병 옮으려고 눈병 걸린아이 따라 다니며 부비는게
요즘 아이들입니다 .그 아이들을 다 ~~~일주일씩 결석 처리 안하고 ...그게 더 이상한건지요5. //
'06.9.14 9:25 AM (211.176.xxx.250)글쎼요.. 제 생각엔 초등학교도 사실 전염병은 결석 처리 안하자나요..
병원갔다온건데..1교시도 안하고 갔다고 결석?
학교를 가긴 갔자나요.. 좀 빡빡하신 담임샘 아니신지요..
한번 전화를 걸어보시든지 가보시든지 하세요..
아니면 학교에 전화를 걸어서 불특정 다수의 선생님중 한분께 전염병 걸린경우도 결석 처리 되냐고 물으신뒤.. 그 샘 이름을 여쭌다음 담임샘에게 다시 확인 전화를 넣는것도 좋은 방법이죠..
초등학교랑 중학교는 많이 다른가요?
전염병은 중학생은 안 옮나?
아무리 따라다니며 부비며 옮으라고 한다고 해도.. 결석 처리 안해주는게 맞다고 보는데요..6. ..
'06.9.14 10:06 AM (121.153.xxx.21)저희 아이도 중학생인데요, 학교에서 눈병 걸린 아이들 함께 모여서 자습한데요. 일부러 옮겨서 학교 안 올까봐 꼭 등교하라구요. 결석처리 문제는 선생님께 전화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7. 음
'06.9.14 10:26 AM (124.54.xxx.30)내 아이만 보지 마시고.. 선생님,또는 학교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아마도 한 아이에게 안나와도 된다고 하면... 이놈 저놈 다 해주어야 하고
또 요새 아이들 일부러 옮는다고 하니까
심하지 않다 하고... .병원갔다왔으니 약 있을 거고.. 해서 그리 하신 게 아닐까요.
어제 결석처리가 되었다는 걸로 보아
다른 반도 그렇게 결석처리가 많아서
그 사이에 어떤 학교 내에서 다른 지시가 있었는지도 모르구요.
아주 심한 경우 아니면 웬만하면 나오라해라..그리고 무조건 결석처리해야 아이들이 함부로 안하니까..이렇게 말이죠....
임원인데 학교 안 찾아가서.. 그런 거 아니니 앞서가지 마세요..8. 전
'06.9.14 10:31 AM (61.85.xxx.181)앞의 일부 글만 보고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가진 부모님이 쓰신 글인줄 알았어요.9. 에구..
'06.9.14 11:05 AM (222.97.xxx.53)울 딸래미는 눈병 났다고
지난 1주일동안 도서실에 격리수용?? 됐던데~~
저는 원래 그러려니..하고 말았는데..
넘 예민하신 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