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줄이며 가거나 갑자기 생활이 어려울때

심난 조회수 : 1,413
작성일 : 2006-09-13 19:07:52
좋은데 살다가 집을 줄여야하거나
갑자기 생활을 긴축재정으로 해야할때 어떠세요
날씨는좋은데 우울해서 밖에서 시간보내도 짜증나고...
이 고비를 어떻게 넘겨야 할지...
참자니 속에서 올라오고...
IP : 218.237.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9.13 7:13 PM (222.101.xxx.105)

    저 어제 남편이 석달째 쉬고있어 생활이 올 스톱이라고 올린 이인데요....미치겠더군요..거기다 옵션으로 주변에선 좋은일 생겨 자랑하고.....일단 과거는 잊고 미래는 생각하지도 말고 지금현재만 생각하기로 하고 깨끗이 샤워하면서 욕실청소 박박하고..집 청소 구석구석하고 이불 다 빨아널고 하니 시간도 금방가고 말끔해져서 기분도 괜찮네요......걱정해서 해결될일 아니면 걱정안하려구요...

    그렇게 하다 저녁때 갑자기 시어머니 집에 오셔서 아이들 추석때 옷이라도 사입히라며 돈뭉치 던져주고 가셔서 참 사람 앞일 모르는거다 싶었네요

  • 2. ***
    '06.9.13 7:14 PM (124.54.xxx.30)

    개구리는 더 멀리뛰기 위해 움추린다고 하죠..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시련이라고 생각하세요.
    내 인생을 성공시키느냐 망치느냐는 결국 님에게 달린 거지요..
    지금 남들보다 집이 작아지고 생활이 어렵다고
    그걸로 나의 인생이 막내리는 건 아니니까요..힘내세요..

  • 3. 심난
    '06.9.13 7:21 PM (218.237.xxx.29)

    멀리뛰기위해 움츠린다
    네 고맙습니다
    머릿속에 두고 열심히 살께요
    근데 눈물이 주루룩..

  • 4. 인생
    '06.9.13 8:09 PM (219.255.xxx.44)

    길게 보세요
    저희는 신랑이 해마다 4달에서 짦게는 2달씩 놀아요
    사는게 사는게 아니랍니다
    그래도 우리 신랑이 언젠가는 돈뭉치를 왕창같다 줄꺼란 기대를 가끔하면서 살아요
    그대신 남편잘되라고 기도하고 아이들 붙들고 공부시키고 숙제 가르치고 앉아서 가네수공부를 시키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 5. 처음
    '06.9.13 9:01 PM (222.119.xxx.95)

    글 적어보네요.

    저도 제 인생중 이제 3번째의 고비를 한창 넘기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나름 즐기면서 어서어서 세월아 가라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답니다.

    처음 겪을때는 신랑하고 많이 싸웠죠. 맞벌이해도 나만 발동동거리니깐. 아이는 어려 그럼에도 직장을 그만둘 수 밖에 없었고요.

    두번째 IMF 진짜 무섭더군요.

    세번째 작년 12월부터 엄청 지금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잘 참고 있답니다. 왜냐하면 두번 겪으면서보니 그 힘들던 시간은 가고
    그 이전보다는 결과적으로 나아지고 있더군요.

    마지막 바닥을 얼른 치고 올라 갈 것입니다.

    멀리뛰기 위해 움추린다 는 말 전 그말 믿습니다.

    힘내세요....

  • 6. 이궁..
    '06.9.13 9:53 PM (210.126.xxx.76)

    저도 저번달에 월급 나온다 못나온다 그랬을 때 너무 심란했어요. 다행이도 잘 해결 되었지만 참 막막하더군요. 참 좋은 날만 있는건 아닌가 봅니다.

  • 7. 저도
    '06.9.13 10:14 PM (210.97.xxx.188)

    한때 혼자만 IMF였던 적이 있었어요
    95년이었으니까 다른 사람들 다 잘 나갈 때, 우리만 전전긍긍
    제 나이 25세에 20만원으로 아이 하나 데리고 살았답니다
    10만원은 공과금 나갔구요
    콩나물도 집었다 놨다, 두부도 살까 말까
    6개월 남은 적금 깨기가 아까워서 적금 계속 부으면서 그렇게 살았어요
    그래도 그런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지 않나 그래요
    남편이랑 옛 얘기하듯 그 때 얘기 하며 살아요
    힘 내세요
    좋아질겁니다

  • 8. 캐시
    '06.9.14 2:40 PM (125.177.xxx.15)

    저도 요새 어머님 병원비에 집 이자까지 매달 200씩 나가니 집밖에 나가기가 무섭네요
    사치는 안해도 작은것들 사고싶은거 먹고 싶은거 구애받지 않다가 마이너스통장이랑 대출통장보면 겁나요
    별로 줄일것도 없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109 인터넷으로 장볼수 있는 사이트 추천좀..^^ 10 큰별이엄마 2006/09/13 835
321108 좋은노래좀 알려주세요.. 3 mp3 2006/09/13 407
321107 이번 추석에 이렇게 해도 될까요? 8 맏며늘 2006/09/13 1,159
321106 꿈도 험하고 마음이 심란해서... 4 초록별이 2006/09/13 503
321105 몇개월이나 되면 어린이집 쉽게 갈까요.. 4 궁금.. 2006/09/13 356
321104 일산에 잘하는 정형외과를 알고 싶어요ㅡ 1 프르지오 2006/09/13 271
321103 집안에 중풍 환자 있으신 분들의 도움글 부탁 합니다. 6 Help! 2006/09/13 569
321102 강남 케이블 방송 보시는 분들.. 4 울화통!! 2006/09/13 291
321101 등치좋으면 아프지도 말아야하나 봐요... 7 매너좀..... 2006/09/13 833
321100 일원동 푸른마을 어떤가요? 4 986 2006/09/13 980
321099 부동산 초보-전세금 대출 1 ㅠ.ㅠ 2006/09/13 252
321098 남편에게 어떻게 얘길 해야 할지.. 3 잘될거야 2006/09/13 1,050
321097 동대문구에 사시는 분 계시나요 3 아파트 관심.. 2006/09/13 240
321096 보석세공... 2 반지 2006/09/13 329
321095 코스트코에서 살만한 아기물건들? 3 코스트코 2006/09/13 748
321094 옥주현이랑 장동건이 사귄다는게 사실일까요? 19 에구 2006/09/13 4,884
321093 이런 시어머니.. 제가 이상한건가요? 10 우울해요 2006/09/13 1,856
321092 장터 버버리 스커트요~ 7 bb 2006/09/13 1,280
321091 금반지 어떻게하면 싸게살수있을까요? 3 .. 2006/09/13 549
321090 태어날때 있던 쌍꺼풀... 15 ... 2006/09/13 1,077
321089 컨벡스 오븐 공구하는데 없을까요? 2 오븐 2006/09/13 248
321088 시누...올케 그 사이. 7 ^^ 2006/09/13 1,744
321087 분당에서 아나고회 먹을 수 있는 곳이요 분당녀 2006/09/13 235
321086 서해안으로 전어 먹으러 가려는데.. 5 전어 2006/09/13 593
321085 이런경우...집.. 2 ㅜㅜ 2006/09/13 900
321084 글 지웁니다.. 3 @.@ 2006/09/13 728
321083 모유수유 고민 8 젖꼭지땜에 2006/09/13 738
321082 구 용인시청부근 그랜드약국 아시는분??? 3 용인시민 2006/09/13 272
321081 스피루리나 어떠신가요... 4 스피루리나 2006/09/13 515
321080 조산기때문에 밥 차려주실 가사도우미를 구해야하는데 어쩌면 되나요? 1 어찌 2006/09/13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