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밭 그 사나이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라네요~

[택기씨~]

보통 미니시리즈가 24부작이잖아요.
근데 오늘 16부로 마지막이라는데...
어제 방송에서도 그런 자막이 안뜨길래 혼자서 그래도 택기씨 볼 날이
몇주는 남았겠구나 싶었는데..
어젯밤에도 혼자서 소파에 누워 보면서 웃다가 울다가. 어제는 왜그렇게
슬픈장면이 많았던지.
예고편 보니까 둘이 다시 만나잖아요~
내가 여주인공이 된것처럼 가슴이 콩닥콩닥.
애엄마가 참 철딱서니 없게시리...
신랑은 그 남자주인공하고 정분이라도 날꺼냐고 놀려댑니다.
월요일, 화요일 10시만 기다렸는데 이제는 어디서 그 재미와 위안을 받을수 있을런지...
택기씨 정말 은근한 매력있지 않나요?
찾아보니까 신돈에서도 나왔다고 하던데. 그리고 이번에 영화 두곳에 출연하게
됐다네요.
76년생, 저랑 동갑이네요~ 와이프는 영화의상 디자이너라는데.'친절한 금자씨' ,'얼굴없는 미녀'
등등... 근데 3살 연상이래요.
이상 주절주절..

[ㅎㅎ]

저도 택기씨 좋아해요 ^^
저는 택기씨 부인이랑 동갑인데.. ㅎㅎ

[아쉬워~]

흑...저도 울다가 웃다가 하면서 저의 우는 모습을 애가 볼까봐 슬금슬금 눈치도 봐가며 tv를 봤네요.
택기와 지현이의 사랑 만들기 너무 재미 있었는데... 징징 징기스칸~ㅋㅋㅋ

[이제]

월화수목 드라마 밤 드라마는 제가 보는게 초토화 되었네요
일요일 사랑과 야망만 남았는데 이것도 별루 많이 남은것 같진 않아서 아쉬워요
포도밭 그사나이 소설로 먼저 읽었었는데, 요번 극작가분이 훨씬 맛깔스럽게 잘 쓰신듯해요
원작을 읽었어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그렇다고 쌩뚱맞게 전혀 다른스토리도 아니고,
틀안에 잘 다듬으신것 같아요
그동안 참 재미있게 봤네요

[김지우]

헉.. 왜 내리는 건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