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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 지방이신분..가면 며칠이나 머무르시나요?

며칠이나 조회수 : 970
작성일 : 2006-09-11 17:14:36
시댁이 포항입니다. 4~5시간은 걸리죠..
그래서 자주는 안갑니다만 가면 기본 2박3일은 있다와요..금요일밤출발, 일요일저녁때 우리집에오고..
이번 추석은 아가때문에 신랑도 안 가겠다하더니 막상 명절되니 아가보여드리고 싶은가 봅니다.
그때쯤되면 아가 만4개월되겠네요.

추석때 화~일요일까지 쉴거 같대요. 차 막히는 거 피해서 월요일 저녁에 가서 목요일밤에 출발하자네요.
신랑이야 가면 푹 쉬고 친구도 만나고 좋지만 저야 집안일도 해야하고 며칠을 시부모님얼굴만 보고 있어야 하니..
아이 낳고나니 시부모님이 더 불편하고 싫어지네요..나만 그런가..
손주 이쁜 것만 보려고 하시고 좀 귀찮거나 힘든일이 친정부모님이 하시길 바라시더라구요.
말하면 길죠...

월요일 저녁에 가서 수요일에 오자고 할라구요..
시댁일로 더 스트레스 받는 분 계실텐데..그냥 주절주절해봅니다....ㅠㅠ

IP : 60.196.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06.9.11 5:16 PM (222.106.xxx.145)

    우리집 남자도 그댁 남편분과 비슷합니다..
    4일 휴무인데...
    3일에 내려가서 8일에 올라오잡니다.. (이런 잡것~!!!)
    그 길고긴 날을 난 무얼하며 지내라고..
    완전 부엌에서 지낼텐데....
    벌써부터 심난스럽습니다.. 에효~

    저의 계획은 4일 밤에 내려가서 7일 오후에 올라오기 입니다만..
    이게 사수될수 있을런지... ^^;;;

  • 2. 즐추석
    '06.9.11 5:23 PM (220.120.xxx.177)

    우리집도 비슷합니다.
    시댁이 유명한 관광지라 평소에도 3시간반 막히면 끝도 없는데
    보통 금욜날 저녁에 가서 일욜날 저녁먹고 집에오면 자정가깝습니다.
    어쩌다 일욜날 오후에 결혼식이나 돌잔치 갈일있어서 ,
    일욜아침먹고 올라갈 차비하면 시부모님들 섭섭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그러면 효자아들 어쩔줄 몰라하며 그럼니다.
    "오늘은 일찍가고 대신 담주에 와선 길게 있다 갈게요 " ㅠ.ㅠ
    매월 2~3번은 시댁갑니다.
    친정은 명절이나 행사있을때나 갑니다.

    이번추석명절은 아주 g랄스럽게도 날짜가 겹쳐있어서 ,
    신랑이랑 언제시댁가고 언제는 처가에 가고 ...
    스케쥴짜다가 큰소리 날까싶어서 아직 얘기안하고 있습니다.

  • 3.
    '06.9.11 5:26 PM (198.28.xxx.5)

    저도 시댁이 지방이예요. 차타고 4-5시간 걸리는데 여태까지 비행기타고만 가봤어요. 작년에 결혼했으니 올 신정때가고 안가봤어요. 워낙 서울에 자주 올라오시거든요 ^^ 결혼하고 신행때, 신정때 두번 갔었는데 신정때는 2박 3일 있었어요. 딴 얘기긴 하지만.. 저는 시댁가서 자면 화장실을 못가겠어요.. 제가 워낙 예민한터라.. 아악.. 너무 괴로워요.. T.T

  • 4. 원글이
    '06.9.11 5:29 PM (60.196.xxx.56)

    결혼한 여자에게 명절연휴 뒤가 긴게 좋은데 말이죠..
    제친구도 시댁에 가면 큰일을 못봐서 속이 여간 불편한게 아니래요.
    화장실못가면 가스로 배가 빵빵해지고..가스배출조차 참다보니 배가 콕콕 쑤시고 아프대요
    저도 그 아픔 공감한다는..ㅡㅡ;;

  • 5.
    '06.9.11 9:55 PM (222.108.xxx.121)

    저랑 어쩜 같은지...
    시댁까지 집에서부터 6시간. 애둘인데 차도 없어요. 짐이 장난 아닙니다. 도착하면 거의 저 지쳐 쓰러질 지경이죠.
    지난주 친정아버지 산소다녀오며 시댁들러 간단히 밖에서 저녁식사하고 왔어요. 이번주 저 또가요. 내일가면 일요일에 오겠네요. 남편이 인제 여름휴가 받아서...
    가면 농사철 바빠서 저혼자 집지키고 애보면서 식사준비까지 다 해야되요.
    명절에는 연휴시작에 가서 끝날 옵니다. 그렇다고 효자아들 노릇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남편은 자고, 친구 만나고, 밭일 조금 거들고... 저는 집지키구.

    저도 시댁가면 화장실 못가요. 거의 죽을 지경이죠. 속안좋고, 배아프고, 기분도 더럽고, 밥도 안먹히는데 자꾸 먹으라고만 하구... 집에오면 배탈에 설사.... 잘못하면 돌아오는 차안에서 배아파서 죽겠구.. 역시 내집이 편합니다.

  • 6. 윽..
    '06.9.11 11:45 PM (221.163.xxx.150)

    전 차로 4시간거리구요..애도 둘이나 있어요..
    근데 편한 우리차 놔두고 명절연휴 이틀전에는 가있어야해요..남편은 출근하니까 못 오고..저혼자 애 둘 들쳐업고 기저귀한팩들고 짐들고 기차타고 ..내려서 버스 두번갈아타고 시댁가네요..
    가서 5일은 기본이예요..이번처럼 연휴가 길때는 장장 일주일 있어야 하네요..
    시댁이랑 친정이랑 같은 지역인데...친정엔 연휴마지막날에나 보내주세요..
    저도 왜 이리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이혼 안하려면 이렇게 살아햐 하는지...
    힘들다고 남편에게 하소연하고 남편내려갈때 내려가면 안되냐고..(그때 내려가도 최소 3~4일)...애원해봐도....애 둘 들쳐업고 10년가까이 혼자 내려가시는 형님이 있어서 눈치보여서 그리 안된답니다..

  • 7. 저도
    '06.9.12 10:09 AM (211.202.xxx.186)

    장난이 아니랍니다.
    저희는 생신이 또 있어서 일요일까지 머물러야 할거 같아요.
    정말 미칩니다.

    남자들은 어쩜 그렇게 생각이 없는지 정말 패~주고 싶습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너무한거 같네요.

    친정에도 가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토요일날 올라오세요.
    그리고 5일날 내려가시면 되겠네요.

  • 8. 레나
    '06.9.12 4:15 PM (122.254.xxx.173)

    ㅎㅎ 전 결혼후 첫 여름휴가 일주일 다 시댁에서 보냈죠 ㅜ.ㅜ
    이번 추석도 9/30일~10/8까지 보낼것 같은데 중간엔 연차쓴다하고... 이거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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