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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젖양이 부족하다는데...속상해요
어제 시댁에 다녀왔는데 어머님이 제가 젖 먹이는걸 보시더니
젖이 꿀떡꿀떡 안 넘어간다면서 제가 젖이 모자르다는 거에요.
아기가 계속 빨고 있고 젖을 짜도 나오는데 말이져... 쩝...
저희 아가 이제 7개월 다 되어 가는데 항상 아기가 먹기 싫어할때까지 먹였거든요.
아가가 계속 빨면 젖은 계속 나오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아기가 먹는양이 늘어나면 젖양도 늘어나고...
그런거 아닌가요?
전 안 모자르다고 그랬는데 어머님은 계속 모자라서 애가 살이 빠지는거라구...
제가 잘 안 먹이는 것처럼 말씀하시더라구요.
젖이 모자르는걸 뭘 보고 알 수 있나요?
제 생각에는 이제 이유식 양도 늘어나면 젖 양도 줄때가 된것 같은데
아닌가요?
그리고 아기들이 백일 지나면 좀 살이 빠지지 않나요?
시부모님들이 아기가 자꾸 살이 빠졌다고 하시니까 속상해요.
위로좀 해 주세요.
1. 딸맘
'06.9.11 12:39 PM (211.207.xxx.236)저희 아기도 백일지나고부터 몸무게는 많이 안 늘더라고요. 넘 걱정하지 말아요. 몸무게는 좀 빠지고 대신 키가 자라니까. 그리고 시어머니 말씀 넘 맘에 두지 말아요. 에고 시엄마들은 쫌 말씀 그렇게 하자나요. 대신 님이 잘 먹고 자주 젖 물리면 젖양은 늘어나요~전 지금 젖떼는 중..울아가 만20개월 되었습니다.
2. 지나가다
'06.9.11 1:02 PM (70.162.xxx.84)젖 펑펑 잘 나온다는 말씀하시는 시어머니 본 적이 없네요^^
원래 모유 수유 하는 아이들이 체격이 작지만 옹골지고 건강한 거 아닌가요?3. 아니
'06.9.11 1:17 PM (211.51.xxx.95)그러면 도대체 애가 7개월 동안 맨날 배가 고팠단 말씀입니까? 애가 젖을 빨고 난 후에 칭얼대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젖이 잘 나오는거네요. 저같은 경우 애가 열심히 빨다 울다 빨다 울다 그랬는데, 그때는 그 이유를 잘 몰랐는데 알고보니까 젖이 너무 적었던 모양이예요. 결국 2개월 후에는 그냥 우유먹일 수 밖에 없었어요. 저같은 사람이 젖이 적은 거라고 시어머니께 말씀드리세요. 저는 아이 우유먹이면서 젖을 그냥 놔뒀는데 언제 그랬냐싶게 자연히 젖이 말라버리더군요.
4. -.-
'06.9.11 4:15 PM (59.187.xxx.146)그러게요..제 주변에도 모유수유 협조하는 시어머니 본적없네요.
모유수유한다고 격려는 못할망정.참.
정상체중이면 되는거죠.
시어머니들은 빵빵해서 터질것같은 애기들을 좋아하시잖아요.
스틸티가 좋데요..
그리고 식사하는것 5대영양소맞추려고 노력하시구요.
화이팅!!5. 걍
'06.9.11 11:06 PM (222.234.xxx.126)그런 말씀은 한귀로 듣고~~한귀로 싸악~~
울 친정 엄마도...울 아들내미 몸무게가 몇달째 제자리를 맴돌자...젖이 모질라는거 아닌가...하시던데여 머..ㅋㅋ 하물며 시어머니야...못되면 다 며느리 탓아닌가여?
7개월쯤 되면 아기들 몸무게가 그렇게 많이 늘어나지 않아여
성장곡선이 완만해지는 시기니깐여...특히 모유만 먹인 아이들은 우유살과는 다르게 말랑한 살이 오르는게 아니라 딴딴하고 단단하게 살이 오르자나여
엄마가 먹는 양을 갑자기 줄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하는거 아니면
아이가 많이 빨면 빨수록 젖양은 늘어나게 되어있어여
시어머니 말씀에 넘 반응하지 마시고...맘 편히 ~~~ 끝까지 완모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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