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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아이 도시락통은 어쩌나요.
집에 있으면 그나마 몸이라도 따뜻하게 하고 누워있는다지만(그나마도 아이 없을 적에)
대체로 직장에 있을 때가 많은데, 생리 초반 2-3일은 진통제도 2알씩 시간 맞춰 먹어야 하고
그렇게 한다 치더라도 통증으로 허리는 펴지도 못하고 몸이 덜덜 떨릴 정도로 아파요.
소화기관도 불량한데 생리 중에는 더 심해서 설사는 달고 살죠.
생리기간에는 몸이 온통 고장나버리는, 혹독한 몸살을 앓는 것 같아요.
주기도 일정치 않아서 조금만 피곤하면 생리 끝나고 2주만에 다시 시작하구요.
병원에 가봐도 소용이 없고, 한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고...
심지어 의사들마저 그나마 효과좋은 진통제를 추천해줄테니 그걸로 먹어라,
다들 어딘가 한군데는 아프면서 산다, 아프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으니 그냥 받아들이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게 제일이라고 얘기하더군요.
그동안은 병원을 가서 초음파로 들여다봐도 이상이 없다고 하니
그저 제 엄살이 심한가보다 하고 버티는 수밖에 없었는데
오늘 게시판의 글을 읽으니 환경 호르몬의 영향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서 덜컥 드는 생각은 우리 딸아이의 도시락통은 어쩌나, 하는 생각이요.
집에서는 도자기 그릇을 써요. 냄비는 스뎅.
하지만 아이의 도시락통은 캐릭터가 그려진 플라스틱입니다.
뜨거운 음식 보다는 열기를 좀 식힌 음식을 담긴 하지만, 밥은 뜨거운 상태로 들어갈 때가 많구요.
매일 들고 다니는 우리 아이 도시락, 어쩌나요.
옛날에 제가 가지고 다녔던 스뎅 도시락을 구해봐야 하는지...
얼핏 드는 생각이 보온 도시락통은 스뎅이있던 것 같은데, 그나마도 반찬통은 플라스틱이 아니었던가요.
제가 아이 도시락통에까지 너무 예민한지 몰라도,
진통제도 겁이 나서 먹지 못하던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엎드려서 울기만 하는 거 외에는 속수무책이던
그 막막함. 아이를 낳고, 지금 이 나이가 되기까지도 허리가 끊어지는 것 같은 이 고통,
아이에게 절대 물려주고 싶지가 않아요.
환경호르몬에 덜 노출되기 위해서는 어떤 도시락통을 쓰면 좋을지... 머리가 아프네요.
어떤 도시락통이 제일 좋을까요?
1. 플라스틱
'06.9.11 11:11 AM (70.71.xxx.234)나쁜거야 예전부터 논란있었는데
다시 화제에 올랐네요
특히 말랑말랑한건 더 나쁘답니다
알면서 어찌 더 이상 쓸 수 있나요
스텐제품으로 바꾸는게 그나마 안심될 것 같네요
제품설명중 18/10(?) 이라고 쓰여있는게 품질이
좋다고하네요2. ..
'06.9.11 11:14 AM (211.179.xxx.17)어제 피실험인으로 나온 학생의 도시락을 보니 글라스락을 쓰더군요.
(글라스락은 위의 꼼꼼보기에 있습니다.)
좀 무겁지만 내 몸을 위해 사용할 만하다고 봐요.3. ..
'06.9.11 11:15 AM (58.140.xxx.128)저도 어제 봤는데 글라스락에 도시락 싸가더군요..저도 이번에 글라스락으로 다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4. 스뎅..
'06.9.11 11:21 AM (211.253.xxx.37)스뎅(?) 도시락 마트에 팔아요..
전 어닐이집 플라스틱 도시락 안쓰고 따로 사서 쓰고 있어요..5. 스뎅
'06.9.11 11:25 AM (211.229.xxx.211)도시락 많이 팔아요..
걱정마시고 스덴으로 바꾸세요..
설겆이 할때도 플라스틱보다 잘 닦이고 이쁜것도 많아요^^6. 원글이
'06.9.11 11:29 AM (203.255.xxx.34)그렇군요. 지금 얼른 꼼꼼보기를 보고 왔어요.
글라스락이 좋아보이긴 하는데, 혹시나 가방을 쿵 내려놓다가 깨질까봐 겁이 나기도 하고...
스뎅 도시락이 쓰기는 편할 것 같은데 또 어떤 단점이 있을런지..
일단 오늘 저녁에라도 마트에 가서 만져보고, 들어보고 와야 되겠네요.
글라스락이 있다는 마트가 집에서 좀 먼데... 행여나 죄다 품절은 아닐까 지레 걱정이네요.
참, 스뎅 도시락은 어느 마트에나 있을까요?
집에서 제일 가까운 마트가 킴스클럽이라 아이 데리고 가기 제일 좋은데... 많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요즘 공주님에 푹 빠졌는데, 공주님 그림이 있으면 좋겠어요. ^^;7. 환경호르몬
'06.9.11 11:35 AM (221.150.xxx.115)예전에 저 초등학교 다닐때 스텐 밥통에 동그란 김치통 같이 생긴거 작은거 반찬통으로 들고 다니는 친구들 많았는데, 학년 올라가면서 예쁜 캐릭터 플라스틱 도시락이 등장하고 쿠킹호일 등장하면서 사라졌죠. 그땐 플라스틱 도시락에 쿠킹호일로 도시락 싸오는 아이들의 엄마가 한센스 한다고 느껴졌던 때도 있었죠. 스텐도시락이 다시 도래하는 시대가 왔네요.
8. 생리통이요
'06.9.11 11:36 AM (61.106.xxx.170)칼슘부족때문일수도 있다는데 생리통 있을때나 그전에 칼슘제를 많이 먹어보세요.
건강보조식품 판매하는분(암**)이 하는 얘기라 신빙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한번 드셔보세여 믿져야 본전이지요.
저도 생리중이나 후에 무릎이 시큰거리는 것이 아무래도 칼슘원인?9. 여기
'06.9.11 11:38 AM (202.30.xxx.28)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search/search_total.asp?page=3&prev_ke...
10. 그런데
'06.9.11 12:50 PM (221.138.xxx.75)글라스락도 강화유리잖아요.
플라스틱보다는 좋을 지언정 아주 안전한 것은 아니래요.
스텐레스가 안전한 편인데 산, 염기가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김치 등은 별로라고들 하고..
산에 분해된다던가 어쩐다던가..
양은냄비는 말할 것도 없고 코렐, 파이렉스, 비젼냄비, 코팅 후라이팬 등등..
다 유해성 논란이 있잖아요..
정말 안전하려면 수십~ 수백년간 농약 안 친 토양으로 유약 안 바르고 구운 질그릇 정도일까요?
아니면 아예 지하 수백미터에서 캐낸 돌로 만든 통짜 그릇이라던가..
하긴 이것도 대량 섭취시 인체에 아주 해로운 납이나 아연을 대량 포함한 돌이면 아주 해롭겠군요.
결국 다 따지다 보면 먹을 것, 입을 것, 쓸 것 하나도 없어요 ㅠㅠ.11. 윗님..
'06.9.11 1:20 PM (211.178.xxx.112)딴지는 아닌데요,
강화유리도 두 종류가 있다고 알고 있어요.
납 같은 중금속을 섞어 만드는 경우와 일반 유리만으로 만든거요.
전자가 유해한 강화유리가 되겠죠.
그리고 스텐레스가 산과 염기에 약하다는 것도 근거가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스텐레스는 분자구조가 매우 안정적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어쨌든 이제까지 알려진바로는 스텐레스와 유리가 그래도 안전한 편이라고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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