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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뭘 사다줄까요?
여태까지 사주었던 것은 루이비통 지갑, 아르마니 넥타이, 까르띠에 벨트...이런 것이었구요. (물건에 많이 까다로와요. 또 외국 나가는 길에 많이 싸게 살 기회가 있기도 했구요) 화장품이나 향수도 좋은 것으로 선물했었고. 속옷과 양말도 좋은 것으로 챙겨주고 있구요.
옷은 몇 년 입으면 더 입기가 그래서, 오래 가는 가죽 소품 종류면 좋겠는데 더 이상 뭐가 있을지 생각이 안 납니다. 명함 지갑은 안 쓰구요, 필기구도 안 쓰고, 핸드폰 줄도 싫어하고, 키홀더도 안 쓰고, 술은 집에 많고, 현금 같은 건 절대 주고 싶지 않고, 편지는 함께 쓸 거고, 완전 좌절입니다.
생각해보니 캐시미어 머플러 같은 것도 이미 선물했군요. 도대체 뭘 하면 좋을까요?
1. 저라면
'06.9.6 8:41 PM (61.106.xxx.193)들고 다니는거 좋아하시면 핸드백, 아님 운동용 자전거, 등산화? 공치시면 골프화 정도
2. ..
'06.9.6 8:52 PM (59.5.xxx.44)가죽소품은 아니지만
PDA나, 출퇴근에 이용할 수 있는 PMP, DMB 등등 가죽껍데기를 씌울 수 있는 전자 소품은 어떠세요? -.-3. ^^
'06.9.6 9:11 PM (222.112.xxx.31)펜을 좋아하게 되도록 강요성;;; 선물을 드리면 어떨까요~ 펜 종류 좋아하시면 진짜 선물할것 많은데 말예요^^
4. 원글
'06.9.6 9:12 PM (210.123.xxx.110)원글입니다. 나이는 어리구요^^ 골프 칠 만큼 시간과 여유가 있지는 않아요. 다만 제가 외국에 자주 나가는 일을 하다보니 국내 브랜드보다 더 싼 가격에 소위 명품이라는 물건을 살 수가 있어서, 써보니까 좋았던 브랜드 위주로 소품을 갖춰 준 것이구요. 생일상은 며칠 전부터 고민해서 차려주고, 편지도 매번 써요. 남편이야 뭘 해주어도 좋아하겠지만, 좋은 물건 오래 잘 쓰는 모습 보니 저도 좋더군요. 그래서 좋은 물건을 찾게 되는 것이구요. 남편이 저에게 워낙 잘해주어 저도 조금이라도 잘 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혹시라도 오해하실까 싶어 조금 적었어요.
5. 하얀
'06.9.6 9:20 PM (211.199.xxx.59)행복할때 마음껏 즐기세요. 부럽고 좋아 보입니다.
6. .
'06.9.6 9:21 PM (210.216.xxx.59)가죽소품종류 중엔 장갑밖에 딱히 떠오르는 게 없네요^^;
행복한 시간 되셔요^^7. 다이어리
'06.9.6 9:31 PM (211.196.xxx.175)같은 건 어떠세요? 에르메스거 이쁜데..
8. 커프스 버튼
'06.9.6 10:44 PM (211.197.xxx.182)혹시 슈트를 자주 입으시는 분이라면 커프스 버튼 추천 할께요.
저희 남편이 직업의 특성상 일주일에 6번 슈트를 입는데.. 슈트 괜찮은거 몇개만 구비 해놓구..
커프스 버튼과 타이 신경 써서 자주 바꿔 주니깐.
작은 곳에 포인트 이지만 전체적인 옷차림을 고급스럽게 보이도록 하더라구요..
고상하고 무난한거 좋아하심 페라가모나 듀퐁 몽블랑 제품 괜찮았구요
위트 넘치고 특이한 디자인은 폴스미스에 많더라구요 ^^9. 구두
'06.9.7 1:09 AM (125.186.xxx.233)구두가 빠져 있네요.
발리 구두요. ^^ 아님 버버리 트렌치 코트는 오래입으니깐 구입하셔구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