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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말리는중인데요, 너무 아프네요... ㅠㅠ

도움청합니다. 조회수 : 537
작성일 : 2006-09-06 16:50:06

아기를 낳은것도 아니고... 5개월 3주만에 아기가 유산되었어요. 정확히 19주되는날...
인제 한 2주 지났거든요. 첨엔 아기 유산된거랑 유도 분만하는 것때문에 입원하고, 산후조리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지... 어제 저녁에 2주만에 친정에서 저희집으로 왔는데요...

지금 젖말리는 약도 2주째 먹고 있고, 매일 압박붕대로 가슴감고 있는데... 오늘 샤워하려고 붕대 풀러보니, 가슴이 너무 딱딱해요. 유두 윗쪽으로 너무 아픈데... 이제 젖몸살인가요?

젖이 나오거나 그러는건 아닌데, 임신해서 불어난 크기 그대로 줄어들지도 않고 있구요.
계속 그냥 약먹고, 압박붕대 감고 지내면 되는건지... 아니면 가슴 맛사지라고 해서 좀 풀어줘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58.141.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궁
    '06.9.6 5:05 PM (125.129.xxx.105)

    제 동생 보니까 젖말리는 약먹었더니만 가슴이 무지 작아졌던데..

  • 2. 위로
    '06.9.6 5:25 PM (61.251.xxx.22)

    마음이 많이 아프실텐데 가슴까지 그래서 더 힘드시겠어요. 2주나 됐으면 삭을만도 한데..

    마사지는 하지 마시고, 엿질금물 드셔보세요.
    엿질금을 물에 담가서 그 물을 마시는거거든요.
    저는 이상할거 같아서 식혜로 해서 먹었어요. 근데 엿질금물이 효과가 더 좋대요.
    그리고 아프시니까 양배추잎을 붙이세요.
    양배추잎을 한장식 뜯어서 냉동실이나 냉장실에 차게 해두었다가 가슴에 붙이면 고통이 덜 하대요.

    이렇게 저렇게 해도 너무 아프시면 유방마사지하는 분께 마사지를 받아보세요.
    젖 잘 나오게 하는 마사지도 있지만 말리는 마사지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형님은 그렇게 해서 말리셨어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몸도 잘 회복되셨으면 합니다.
    다음에는 더욱 건강하고 예쁜 아기 꼭 가지실거에요.

  • 3. 경험
    '06.9.6 5:35 PM (219.253.xxx.66)

    저도 양배추잎 시원하게 해서 많이 효과봤답니다.. 그리고 신랑한테 맛사지 조금 부탁해보세요..

  • 4. 미역...
    '06.9.6 6:56 PM (218.54.xxx.107)

    젖나올때 젖몸살은 양배추가 좋구요.. 젖말릴때 젖몸살은 미역이 좋다고 들었습니다.(예전 방송에서 심재용한의사이던가?) 젖말리는 약은 될수있으면 드시지 마세요... 담에 젖도 잘안나온다구하구요...
    전 약먹고 오히려 몸이더 고생했답니다... 식혜가루물에타서 진하게 자주드시고..
    에휴~~ 속상하실텐데..어떻게해요~~ 힘내세요~~~~~~~

  • 5. 좀 있으면...
    '06.9.6 8:49 PM (211.178.xxx.218)

    좀 있으면 괜찮아지실 거예요. 전 젖 말리려고 시도한 지 2주 정도 지나니까 마르더라구요.
    엿기름 물...생각보다 이상하지 않거든요. 그냥 숭늉 비슷하던데...그거 자주 마시구요...전 홍삼차를 하루에 2~3잔 씩 마셨어요. 인삼, 홍삼이 젖 말린다고 해서...근데, 홍삼이 몸에 잘 맞는지 젖은 아파도 몸은 좋아지는 느낌이...약도 먹었는데, 특별히 약 땜에 빨리 마른 것 같지는 않아요....그리고 이 약이 좀 독해요...

    몸조리 잘 하시고...담에 꼭 이쁜 아기 낳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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