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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생인데, 선생님 찾아가야 하나요?

학부모 조회수 : 1,079
작성일 : 2006-09-04 13:33:32
2학기 초에 전학을 왔어요....
학교에 관해 뭘 아무것도 모르겠고, 아이도 아직 저학년이라 어리고...
친구들 전화번호 물어보라고 해도, 잘 못 물어보더라구요...

중간에 전학오니, 한자책도 없다고 하고(학교마다 책이 다르다네요)..
학교에서 아이들 필독서로 퀴즈를 푼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는 안해도 된다고 했다네요...
그런데, 그게 거의 매주 일정한 시간에 하는 것 같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문제도 못 맞추고 책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있다가 오나봐요...

오늘은, 컴을 했다는데.. 주민등록번호를 몰라서 컴퓨터 시간에
내내 다른 아이 하는 걸 보다왔나봐요.... 그 정도는 선생님이 가르쳐 주실수 있지
않나.. 처음 온 아이인데.. 그런 생각도 들고..

찾아가려니, 빈손으로 갈수도 없고....
궁금한 건 많고..
같은 반에 학부모모임이 있는지 것두 모르겠구...
답답하네요....
전학오신 분, 어떻게 하고 계세요??
IP : 218.153.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4 1:35 PM (210.95.xxx.240)

    빈손으로 가셔도 되지 않나요?

    혹시라도 촌지 개념으로 '빈손으로 갈수도 없고...'라고 하신 것이라면
    요즘은 세상이 많이 달라져서 선생님들도 그런거 원치 않는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이 하교시간에 맞춰 찾아가셔서 인사드리세요.

    그나저나 아이 전학 첫 날 선생님 안 만나셨어요?
    설마 아이만 덩그라니 보내시지는 않으셨을 것 같은데...

  • 2. 그거이
    '06.9.4 1:39 PM (211.244.xxx.117)

    참 어렵지요.
    요즘 안받는 선생님도 많지만.
    간혹 안 그러신 분 때문에 고민이지요.
    그래서 저는 아예 학부모회에 빈 자리 있거나
    일손 필요하면 돕겠으니 말씀만 하시라고 했어요.
    마침 한 어머니께서 바쁘셔서 자리가 나서요.
    엄마들도 사귀고 반일도 돕고 학교 돌아가는 이야기도 듣고.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지요.
    선생님도 다행히 안받으시는 분이었고요.
    일단은 윗분 말씀대로 찾아가셔서 인사드리세요.

  • 3. 진현
    '06.9.4 1:40 PM (58.103.xxx.151)

    선생님이 자상하신 분은 아닌가봐요.
    아직 날씨 더우니 음료수 정도 들고 찾아뵈면 되겠네요.
    저라면 한자책은 친구에게 빌려 복사라도 해서 주겠어요.

  • 4. 전학온
    '06.9.4 1:43 PM (211.51.xxx.95)

    아이라면 한번쯤은 찾아가시는게 궁금증이 풀리지 않을까요? 그냥 제과점에서 빵 정도 사가지고 가시면 무난할 것 같은데요. 가셔서 궁금한거 다 적었다가 여쭤보시면 답답한게 다 풀리실 거예요.

  • 5. 답답하시면
    '06.9.4 1:43 PM (222.238.xxx.169)

    찾아가서 상담하세요. 전학와서 친구도 없는데 학교생활이 어떤지 물어보시고 신경도 조금 써 달라하시고요. 한자책 학교에서 주는것이면 한 권 달라고하세요. 학교에 남아있는게 있을수도 있고 없으면 교육청에 신청해서 달라고 하세요.
    필독서 목록 알려달라 하시고요 컴퓨터는 대부분 애듀넷에 가입되어있어서 학교에서 아이디 나올거예요. 알려달라고 하시고요..
    그리고 알림장이나 전달사항 빼먹거나 결석하거나 할 경우에 대비해서 선생님 핸드폰번호랑
    학급임원들 전화번호 정도는 알려달라하세요.
    저희애도 3학년때 전학했는데 저는 케잌하나 사들고 가서 답답했던거 다 해결하고 왔답니다.

  • 6. 학부모
    '06.9.4 1:57 PM (218.153.xxx.239)

    제가 두 아이를 전학시켜서, 작은애 반에 갔더니, 선생님이 안계시더라구요..
    큰애 반에 같이 갔다가 다시 오자 했더니, 작은애가 힘들어서 거기서 기다리겠데요...
    그래서, 그냥 놓고, 큰애반에 갔다오니, 벌써 들어갔더라구요....
    이미 조회가 시작되어서인지 그냥 가시라고 해서, 사실 말씀도 못 나눴어요....
    제가 찾아간다고 하면, 큰 기대라도 하실까봐 염려했는데,
    그냥 연락드리고 가야겠네요....

    한자책은 복사를 해주려고 했는데,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아이가 친구 전화번호를
    한개도 못 물어보고 그냥 와서 못했어요...저나 아이나 소심한 탓에....

  • 7. 요즘
    '06.9.4 2:07 PM (221.141.xxx.44)

    빈손이 추세입니다.
    부담없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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