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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너무 가기싫어하는 6세, 7세때만 보내도 될까요?

고민맘 조회수 : 460
작성일 : 2006-08-31 22:48:47
6세 남자아이구요. 성격이 좀 소심한편이구, 편식이 심하구요.

암튼 5세때 어린이집에 다니다가 넘 많이 아파서 거의 반을 못갔어요.

그래서 그런지 6개월을 미술음악학원에 다니는 중인데 아직도 아침마다 기운이 없구,

학원에 가기 싫고 엄마랑 집에서 놀고 싶다고 합니다.

4살 여동생이 있구요. 제가 여동생이랑만 있는게 싫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

아님 진짜로 학원에 다니기 싫어하는건지 알수가 없어 넘 속상합니다.

신랑은 이제 갈나이가 됐으니 무조건 보내라고 하는데 전 너무 신경이 쓰이네요.

괜히 억지로 보내서 혹시 나중에 학교갈때도 싫다고 할까봐요.

도와주세요. 주변엔  워낙 일찍부터 다 보내니까 이런고민하는제가 오히려 이상해보일정도

입니다.

6세때 집에 데리고 있는 엄마는 정말 찾기 힘듭니다....
IP : 58.73.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31 11:03 PM (218.236.xxx.184)

    동생이랑 같이 잘 놀면 보내지 마세요.
    저희 아이는 (딸) 5세에 유치원 보냈다가 실패하고 지금 6세인데 재미있게 잘 다닙니다.

    다 때가있다고 하는 어른 말씀이 맞다고 느끼는데, 저는 아직도 넘 이른것 같습니다.
    여름 방학지나고 가끔 안 가고 싶다고 할땐 그만 보낼까도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뒤를 돌아보면 (누구나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
    학교 다녔던게 너무 대견하게 생각(?) 됩니다. 재미있지만 고등학교때는 공부하느라 힘들었구요.

    어렸을때 좀 쉬게 해주는게 나중에 마지막 pitch를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

    직장맘이라서 보내고 싶지 않지만 여태 버티어서 6살에 처음 유치원에 보내며...... 아직도 안스러워합니다. 그냥 주절주절 적었습니다.

  • 2. 제 주변에
    '06.9.1 1:12 AM (211.207.xxx.84)

    그런 아이가 있어요. 큰 애는 빠른 6살이라 7살이나 마찬가지고 동생은 5살 형제인데,
    큰 애가 너무 어린이집을 가기 싫어해서 여름부터 쉬고 있답니다. 그래서 여름 내내 둘이 데리고 이리저리 놀러 다니면서 놀다가 올 가을부터는 5살짜리 둘째를 보내고 큰 애를 집에 데리고 있네요.
    심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과는 달리 동생이 없이 혼자 오롯이 엄마를 차지하고 있는 큰 녀석의 기분은 너무 좋은가보던데요. 동생없는 아침 시간에 엄마랑 책도 보고 도서관도 가고..그러면서요.
    학교를 빨리 보내려다가 그냥 제나이에 보내기로 해서 내년에 일곱살반에 유치원 보내려고 하던데..
    걱정 말고..그냥 집에 데리고 있으세요. 그 큰 아이도..사실..동생때문에 약간 예민했던 듯..소변이 지나치게 잦거나..하는 작은 문제가 있었는데 데리고 있으면서 좋아졌어요.
    그리고 사실 요즘 하나 있는 엄마들은 6세에도 기관에 안 보내고 엄마가 데리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많이 접해주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유치원은 1년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그냥..아이가 원하는대로 해 주셔도 될 것 같아요. 싫은데 어쩌겠어요.
    그러다보면...또 너무 심심해서 가고 싶어 몸살이 날지 모르잖아요.
    4세 6세면 데리고 다니시기도 많이 힘들지 않고 딱 좋겠네요.
    여기저기 찾아보시면..함께 할 수 있는 공연, 체험, 학습, 놀이..너무너무 많답니다.
    유치원 가는 것 보다 더 재밌고...한가지 단점은..돈이 좀 많이 들죠. ^^
    그래도..아이랑 엄마랑 그렇게 다니시면..넘 행복하고 재밌을거에요.

  • 3. 윗분말씀
    '06.9.1 9:42 AM (203.248.xxx.14)

    처럼 아이와 체험,공연에 다니다보면 자연스레 또래 아이들과 놀게 되고. 그럼 다니고 싶어하게 되던데요.

  • 4. 어떤
    '06.9.1 9:52 AM (210.217.xxx.40)

    분들은 엄마가 일관성이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하긴 하던데요.
    보낼거면 냉정하게 보내라는 말이지요.

    하지만, 저같은 경우엔 7세라면 몰라도 6세 정도까진 엄마가 데리고 계셔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단, 엄마가 둘 다 데리고 있어 너무 지치고 힘든 경우가 아니면요.
    개인적 생각으론 육아 스트레스가 아주 심한 경우엔 울려서라도 보내는 편이 서로에게 낫다는 생각이거든요.

    제 주변에도 그맘때 기관을 거부하는 아이들이 있었는데요.
    학교 들어가서 다 정상적으로 생활 잘 하고, 적응도 잘 했거든요.

  • 5. 보내지 마세요
    '06.9.1 10:40 AM (61.109.xxx.16)

    테팔 있으심 구입하지마세요...
    친구네 갔더니 구입했더라구요..
    고기 구워 먹는데 성질 나빠질라 했어요..
    친구 신랑이랑 친구랑 저랑 그집 아가 들이랑 먹는데 친구 신랑이 좀 빨리 먹는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개걸스럽게 헐레벌떡 먹는것도 아니고 보통 남자들 속도예요..여자보다 좀 빠른.
    그런데 고기가 못따라 오더라구요..
    그거 올렷다 내렷다 하면서 먹기도 은근 불편하고..
    또 결정적으로 외관이 싸구려 같아요..
    테이블웨어인데 손님 상 내놓기 부끄러운 싸구려 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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