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국계기업(연봉4300) VS 공기업(연봉2800). 어디가 좋을까요?

고민 조회수 : 3,428
작성일 : 2006-08-31 21:18:38

10월에 결혼할 제 남친이 현재 직장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어요.

첫번째는 외국계 기업...

취업 인지도 아주높은 외국계 기업이예요. 초봉이 4300이예요.

하지만 집에서 6시에 나가서 ~ 밤 12시퇴근이 일상적이 될거라고 합니다.


두번째는 XX 공사...

초봉 2800...

9시까지 출근 6시 칼퇴근에 주 5일제... 정년이 거의 확실시 되는 안정된 직장입니다.

두곳모두 정규직 입사 가능한 상태랍니다.

어느곳이 더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8.145.xxx.13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31 9:20 PM (211.175.xxx.45)

    2번에 한표

  • 2. 2번
    '06.8.31 9:20 PM (219.250.xxx.41)

    ...

  • 3. .
    '06.8.31 9:24 PM (125.186.xxx.80)

    2번...

    돈 많이 벌고 유명한 회사 다니는 것도 좋지만
    번 돈 쓸 시간도 있어야죠...

  • 4. 저도 2번
    '06.8.31 9:24 PM (211.218.xxx.139)

    1번은 경제적 여유는 있어도 사람이 피폐해지죠. 몸도 마음도 건강해야죠. 길고 긴 인생인데...
    삼* 다니는 제 친구 남편은 경제적 여유는 있지만
    너무 해외 출장이 많아 결혼식 할때 자기 결혼식에 못오는 줄 알았답니다.
    결혼한 지금도 얼굴 보기 힘들고요. -_-

  • 5. 살아보니
    '06.8.31 9:27 PM (203.170.xxx.175)

    당연히 1번...
    결혼전엔 2번이 좋다고 생각했으나 대도 생기고 결혼 10년차가 다가오니 생각할것도 없이 1번...

    누군가 그랬다...
    "자본주의 국가에선 돈이 최고다...마음만으로 해결안되는게 너무 많다...^^ "

    몇년후 후회 마시고 1번을 추천하세요~

  • 6. 하지만
    '06.8.31 9:39 PM (221.143.xxx.138)

    너무 바빠서 얼굴 볼시간도 없고 돈쓸 시간 없는 스트레스보다도
    저렇게 일하나 큰병이라도 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 커요.
    그리고 안정적이라는것도 큰 메리트지요 혹 퇴직금은 어찌 되는지
    봉급은 많이 올라가는지
    그리고 원글님도 결혼하시고 계속 돈 벌건지
    양가 형편은 어떠신지
    여러면을 고려해보셔야 하것 같아요.

  • 7. 제남편이
    '06.8.31 9:39 PM (211.58.xxx.166)

    지금 5시30분에 출근해서 11시다되어야 들어옵니다
    아이들이 다커서 대학생이지만 건강이 말이 아니예요
    너무 피곤해하고 피곤하니 대화고 뭐고 없이 눕고싶어하고 누우면 금방잡니다
    이건 집인지 하숙생인지 저도 정말 돈도 좋지만 하하호호 퇴근하고 얘기도 좀하고
    마트도 같이가고 사람사는것같이 살고싶어요
    더구나 신혼에 그러면 정말 삶이 너무 황폐해지지않을까요

  • 8. ..
    '06.8.31 9:54 PM (59.13.xxx.153)

    1번의 고용안정성 여부에 따라 결정한다에 한표요..
    1번직장 다니는 분들의 평균 정년 기간
    혹시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직하더라도
    다른 회사로 이직 가능 여부 등등을 고려해서 결정한다..
    사실 저희 사촌 형부가 괜찮은 외국계회사에서 잘나가셨는데
    40대 사장으로 아이들 한참 학교 다닐 나이에
    퇴직하셨거든요..
    정년보장 정말 중요해요

  • 9. 코스코
    '06.8.31 9:55 PM (222.106.xxx.90)

    젊었을때는 1번
    좀더 나이먹으면 2번

  • 10. ...
    '06.8.31 10:04 PM (222.117.xxx.213)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3&article_id=0000203...

  • 11. 나라면
    '06.8.31 10:07 PM (124.254.xxx.57)

    2번이요
    울남편 얼굴볼시간도 없이 넘넘 바빠요
    아직 30대중반인데..빨리 늙구요
    돈 벌어다주는 기계처럼 느껴져서 넘 불쌍해서 휴일되도 놀줄도 몰라서 집에서 티비보며 낮잠자는게
    젤 좋다고하고...저렇게 계속 살다가 우울증이라도 걸릴까봐 걱정돼요

  • 12. 1번
    '06.8.31 10:09 PM (124.57.xxx.95)

    능력발휘하셔얍죠^^

    111111111111 가는 겁니다. 곧장

  • 13. ^^*
    '06.8.31 10:35 PM (211.190.xxx.213)

    공사 2800더 되는데..실수령액이요....신입사원기준으로...~~~

  • 14. 성향
    '06.8.31 10:43 PM (67.85.xxx.9)

    남친분의 성격이 어떤가에 따라 결정해야 할 것 같은데요.
    자기성취욕이 큰 사람이라면 1번.
    `남따라 적당히가 좋다'란 성품이라면 2번.
    성격에 반하는 직장을 택하면 다니는 내내
    이래서 저래서 때려치워야지~ 하는 소리를 할지도(주변에서 보니;;;)

  • 15. 심사숙고
    '06.9.1 2:03 AM (222.104.xxx.241)

    전 얼마전에 고민했던 부분인데...남편 대기업다니구요..정직원이지요.
    새벽에 나가서 뭐 밤 11시,12시는 기본입니다.
    애처롭기 말도 못합니다....놀다가 그 시간에 오는게 아니니 투정부리지도 못합니다.
    밤샘을 해도 집에서 서너시간 자고 또 나갑니다.
    한 달에 거의 두 번 정도 쉽니다.
    하지만...얼마전 공기업과 대기업을 사이에 두고 고민할 일이 있었는데..
    결론은 머무는 것으로.....남편의 직종은 좀 더 경력을 쌓으면 나이가 들어도 옮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으므로...
    또 힘들어 하면서도 남편 본인이 즐기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니 스트레스가 아주 나쁜쪽으로만 생기진 않겠죠.
    자신감도 있고 아주 활동적이구요...도전적입니다.
    본인이 좋다면 정신건강에도 좋을꺼구요...몸 편하다고 정신적인 만족이 꼭 있는건 아니니까요.
    젊으니까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말합니다.
    전 건강에 이상있을까봐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영양제며 식단이며 신경씁니다.

    님 남친분도 윗분말씀처럼 성향도 고려하시고..
    직종도 고려하셔서 미래에 어떤방향으로 갈 수 있는지 따져보심이 좋겠네요.
    첫 발이 중요합니다.

  • 16. wife
    '06.9.1 4:31 AM (24.4.xxx.60)

    남친의 성향이 중요하지않겠어요?
    안정적인것 추구하고 다른 취미나 가족중심의 삶을 선호한다면 공기업가야죠.
    그런데 어떤 사람에게는 말이죠 공기업분위기 너무 답답할수있어요.
    사람들이 좀 고인 물처럼 분위기가 그렇지않나요?
    나같으면 좀 다이나믹하게 치열하게 살고 싶을것같은데..
    저라면 말이죠..제 남편도 외국계에 있고 그래요 돈 벌어오는것 만큼 참 일도 많이 하죠.
    일하는 양에 비하면 그돈 많이 주는것도 아니예요.
    하지만 그 두직장을 놓고 저울질하실 정도라면 실력도 출중하신 분일테고
    그렇다면 남자가 직업에 승부를 걸어볼만 하지않나요?
    외국계 어떤 일을 하시는지모르겠지만 외국계 쪽에선 이직도 잦죠.
    이직때마다 연봉도 많이 올라가구요.
    저는 남편이 결혼때 연봉에서 거의 5배가 뛰었어요.
    물론 일 많이 했죠.
    그렇지만 경제적인 부분도 무시못하고..
    암튼 그래요.

  • 17. 공사
    '06.9.1 8:27 AM (125.248.xxx.66)

    저기요, 공사 근무시간 규정은 원글님 말씀이 맞을거예요.
    그런데 그 시간 지켜 출퇴근하는 공사 없을거예요.
    남편이 공사 다니는데 우리 경우는 여름휴가도 근무일로 3일 이상을 연속해서 쓰지 못하고,
    (부서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도 생각해야죠)
    출근 8시까지 정도, 퇴근은 일찍하면 7시 30분. (바쁘면 토요일도 근무하고 등등..)
    50대 중후반 퇴직일거고요. 이사급이나 되어야 그후 근무할텐데 공사 이사는 승진 경우 거의 없어요.
    상사 스트레스도 외국계 회사보다 더 하고요,
    공사나 정부관련기관 이래도 급여는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을거예요.
    참고하세요.

  • 18. 저라면
    '06.9.1 9:35 AM (59.5.xxx.131)

    당연히 1번입니다.
    취업인지도가 아주 높다면, 그다지 고용이 불안정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분이 성취욕이 정말 없고 열심히 일하는데 취미가 없다면 모를까,
    저라면 생각할 필요도 없이 1번입니다.

  • 19. 복지도
    '06.9.1 10:42 AM (211.42.xxx.233)

    복지후생 제도같은것도 고려해보세요
    공사가 월급은 적어도 아파트 대여도 해주거든요

  • 20. ..
    '06.9.1 11:20 AM (221.155.xxx.180)

    제 남동생은 외국계회사는 아니고, 은행원인데요, SKY대 나오지 않으면 들어가기 힘들다는 데예요
    연봉 높고요.. 근데 생활이 말이 아니예요, 9시에 들어오면 빨리 들어오는 거예요, 저녁도 안 먹는 분위기라서 근 1년간 저녁도 밤에 와서 겨우 먹고 자고.. 넘 불쌍하더군요, 금융관련일이라 스트레스도 엄청나고... 지금은 3년 돼가는데 일이 손에 익어서 거의 기계 수준으로 척척~~되니까 훨씬 낫다고 하더라구요, 저녁도 먹는 분위기로 바뀌어서 7시쯤 먹고 다시 마무리작업 한 후 8시반 쯤 퇴근해요..
    그래도 운전하고 집에 오면 9시에서 9시반.. 주 5일근무제 맞지만 일 밀리면 토요일에도 나가 일해요
    맞벌이하는 동생 와이프가 저보고 늘 하는 소리, 남편이 너무 피곤해 한다고, 이제 아이 아빠 됐는데, 저 혼자 키워야 하나보라고.. 다행히 친정이 코 앞이라 도움 많이 받고 있는 게 감사하죠..
    동생 와이프는 1,2년 자기가 벌어 먹여도 좋으니 공사 시험 같은거 봤으면 하더라구요, 아님 9급 공무원이라도...^^; 안정적이고 숨 돌릴만한 여유 부릴 직장에서 남편이 일했으면,. 하더군요.....
    월급 일이백 많은거 대신 정년 보장이 안되니, 좋아할 것만도 아닌가 봅디다...
    저라면 공사 추천이요....

  • 21.
    '06.9.1 3:18 PM (211.215.xxx.58)

    1번이요...
    남편이 독일계회사 다니는데
    정년보장되는데, 55살이 정년이다보니 그때까지 남는 사람 없고
    도중에 퇴사해서 동종업계에서 이직한다든가, 창업하더라구요.

    이 회사는 가족적(?)분위기라 덜 빡빡해요...
    근데 님이 말한 회사보다 월급은 더 적구요^^;

  • 22. 살다보면
    '06.9.1 5:33 PM (220.75.xxx.81)

    살다보면 남편출장이 기다려질 때가 있어요
    남편없다고 받는 스트레스보다 경제적으로 궁색한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하더군요
    1번 강추

  • 23. 공사와이프
    '06.9.2 2:11 AM (211.104.xxx.170)

    남편 공기업 다녀요. 절대 대기업,외국계기업 안부럽지요.
    공기업치고 초봉이 적은것 같은데 지금만 보지 마세요. 앞으로 상승폭이 어떨지 모르니까요.
    공기업도 부서에 따라 시기에 따라 칼퇴근 못하는 경우 많아요. 그래도 일반기업에 비하면 양반임다.
    (저희남편은 대기업 1년 다니다 퇴사하고 다시 입사한 경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85 서초구 아파트 도움좀 주세요.부탁드려요. 3 러버 2006/08/31 815
79284 이금희 & 조용필... 14 이금희 2006/08/31 5,111
79283 서초동 삼성레포츠 문화센터 6세수업 어떤가요? 4 문화센터 2006/08/31 440
79282 뱃속 애기가 1주 작다네요 11 우울이 2006/08/31 500
79281 진짜 보석을 사야 하나요? 10 30후반으로.. 2006/08/31 1,609
79280 100원짜리 아줌탱이~! 7 @#$%@#.. 2006/08/31 1,289
79279 친하다 멀어져 간 이웃 이나 친구, 왜 그리 되나 생각 해 봅니다. 4 이웃사촌 2006/08/31 1,530
79278 코스트코에 아직 모카포트 파나요? 2 코스트코 2006/08/31 559
79277 외국계기업(연봉4300) VS 공기업(연봉2800). 어디가 좋을까요? 23 고민 2006/08/31 3,428
79276 오늘날씨어때요 날씨 2006/08/31 125
79275 이 노래 제목 아시나요? 8 봄의 기운 2006/08/31 1,029
79274 주말에 대전가는데요... 1 도라 2006/08/31 237
79273 신뱅이김치 ^^ 2006/08/31 436
79272 어린이집에 아이보내고 ~~~ 3 찜찜맘 2006/08/31 634
79271 다이어트 하기 좋은 시대..(광고아니에요..^^;;) 1 살빼기 2006/08/31 811
79270 다이아반지 빈틀가격 문의드립니다 4 ~~ 2006/08/31 736
79269 남편 용돈 줘야 하나요??? 1 2006/08/31 499
79268 율동공원에 있는 새중에... 부리가 빨간 작은 까만새 ..이름이 뭘까요? ^^ 8 분당 2006/08/31 330
79267 제 생활수준이 올라갈수록 친구들이 하나둘..떠나네요. 19 주변에 2006/08/31 3,905
79266 영어 숙제좀 도와 주세요ㅠ.ㅠ 2 헬미플리즈 2006/08/31 312
79265 어부현종님 텔레비젼에 나오셨네요. 주씨 2006/08/31 1,049
79264 파일 있는지 확인좀 해주세요..ㅡㅜ 2 cha 2006/08/31 279
79263 세상에 말로만 듣던 사기꾼같으니... 3 나쁜놈 2006/08/31 1,815
79262 네블라이저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궁금맘 2006/08/31 315
79261 고양 행신동 SK VIEW 3차 7 호야 2006/08/31 838
79260 다이아 귀걸이VS큐빅귀걸이 3 다이아 2006/08/31 923
79259 새아파트 입주시 베란다 칠은? 3 기대 만빵 2006/08/31 551
79258 조리사 자격증...따기 힘든가요..? 3 공부원츄 2006/08/31 663
79257 성교육박람회 4 ^^;; 2006/08/31 837
79256 수술비용 2 짱구 2006/08/31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