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부터 남편이 월급을 타면
반 이상은 시어머니께 드렸습니다.
결혼 하면 그 액수가 좀 줄어 들겠지 싶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몇년간 계속 드리다가
정말 사는것이 너무나 힘이들어
이혼하네 마네 싸워서
50만원을 보내게 되었구요..
어머니 생신때나 명절때는 따로 돈을 더 드리구요..
그렇다고 저희 남편월급이 많은것도 아니랍니다.
결혼초 월급 130만원에 70만원 보냈었죠.
지금은 월급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마찬가지구요..
근데...
솔직히 어머님 혼자 사시는데..
부식비는 큰 누님이 해결해 주셔서
50만원이면 그리 작은돈도 아닐텐데..
그 돈도 작으셨는지..
저희 남편이 저 몰래 그동안 우체국으로 한달에 40만원씩
소액환으로 돈을 보냈더라구요..
그 소리를 들었을때는 배신감은 이루 말할수 없었지만
남편과 이제는 헤어질수 없기에..
제가 이해 하기로 하고 넘어 갔습니다.
하지만..
한번 믿음이 깨지니 100%로 믿음이 안가네요.
지금도 저 몰래 돈을 따로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제가 확인해 보고 싶은데..
남편 이름으로 소액환을 보냈는지 안보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거 확인해서 뭐하냐 그러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며칠전 어머니하고 통화 하면서..
어머니께서 또 퉁명스럽게 전화를 받으시더라구요..
저희 어머님이 저한테..
저 새*가 기집년 때문에 저렇게 되었다고 예전에
화내시면서 그런 소리를 한적이 있었는데..
솔직히 제가 생활비를 매달 드리는데도
남편이 저 몰래 어머님께 돈을 보내 드리는건
안좋은 거잖아요..
그래서 알아보려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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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에서 근무 하시는분 계신가요? 소액환에 대해서 여쭈어 봅니다
우체국 조회수 : 284
작성일 : 2006-08-29 18:31:39
IP : 220.83.xxx.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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