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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들여 파마했는데 한번 감으니 풀려요.. 으구

조회수 : 1,845
작성일 : 2006-08-24 16:40:19
저 원래 미용실 잘 안가거든요.
스타일의 80%를 헤어가 좌우한단 말도 있는데 두상이 예쁜편이 아니고 머리결도 별로라
자꾸 원하는대로 안나오고.. 그런다고 마냥 비싼데 갈것도 못되고 해서 머리는 쫌 포기하고 살아요.

외출할땐 화장곱게 잘하고 예쁜옷 골라놓고도 머리는 맨날 현관 나가면서 질끈 묶고 -_-
이것도 두상이나 이쁨 사실 예쁠텐데.. 앞머리도 있는 머리 묶어놓음 잔머리도 부스스뜨고
영 별로거든요.


암튼.. 이철 헤어커커 다니는데 오랫만에 가서 파마햇어요.
손예진 머리 해준다는데. 제가 약간 그런 느낌의 (절대 이쁘다는게 아니라 약간 긴듯한 얼굴)
얼굴이라 했죠.... 염색도 빠진 상태라 염색도 하고..

생전 처음으로 거기에서 하는 " 무코타" 라는 헤어트리트먼트 시술도 받았어요 ..
10만원 정도인데 30% 세일한다네요.

그리고.. 현관에서 가격표 대충보고 .. 한 12~3만원 나오겠다 햇는데 헉..
22만원이 나온거에요 ..

그런데 1년 정도 다니던 미용실이고 워낙 그날따라 화기애애하게 수다를떨며 머리를 한터라

자세히 물어보지도 않고 계산했어요.. ( 평소엔 얼마인지 물어보고 하는데.. 그날은 흑)

암튼 그래서 거금들여 머리를 했는데(원래 그렇게 하나요? 파마염색 트리트먼트 다하면???)

정말 컬이 딱 손예진 컬이 나오더라구요.
얼씨구나 했는데 이틀지나 감으니 완전 심하게 쫙좎 펴져요.

게다가 제가 숱도 많고 좀 머리카락도 굵은 편이라 진짜 가관이거든요. 부스스 사자머리 되갖고
윽... 예전엔 안 그랬는데(아니 ..예전에도 컬이 이쁘게 나오는 머리결은 아니었어요)
애 낳고부터는 파마를 하면 더 안나오네요..

속상해요. a/s를 받을수도 없고.. ㅠ.ㅠ
IP : 125.178.xxx.8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24 4:43 PM (211.204.xxx.184)

    전화해서 일단 문의해보세요..첨엔 넘 맘에 들었는데 머리 한번 감고나니...머리한 거 같지도 않고...너무 속상하다구...그럼 다시 해 주실 것 같은데요..어디 한 두푼도 아니고 머리를 그렇게 해 놓으면 안 되죠..
    저도 그래서 다시 했답니다. 첨엔 넘 안나왔는데 두번째는 적당한 컬~맘에 들어요..글구 첨엔 약간 뽀글하다 싶게 해야지만 한 두달 이후에 제대로 된 컬이 나오는 것 같아요..그니까 파마해서 아주 이쁜 건 한달정도 지나서부터다 생각하시구요....예쁘게 다시 해달라 하세요..

  • 2. 울 실랑왈
    '06.8.24 4:47 PM (220.75.xxx.210)

    아마 제가 그런 파마 하면 ...당신 미쳤어....하고 소리 지를 텐데요.

  • 3. 원글
    '06.8.24 4:51 PM (125.178.xxx.80)

    저희 남편도 얼굴 완전 굳어졌어요 ㅎㅎ 그런데 항상 그런게 아니고 남편만나고 헤어케어 시술을
    받은게 처음이니까 ㅎㅎ 임신 출산하느라 미용실을 2년가까이 안간적도 있어요 ㅋ
    머리결이 너무 별로라 (늘 잔머리 부스스 뜸) 언젠가 나도 미용실 트리트먼트 같은거 함
    받아보리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염색까지 같이 하느라 돈이 와장창 나왔네요..
    함 말해보긴 할까봐요. 너무 심하게 펴져서 다시 감고 드라이로 머리 돌돌 감으면서 말고 왁스발라도
    파마 전혀 안한거 같거든요 ㅠ.ㅠ

  • 4. 그 정도라면
    '06.8.24 4:55 PM (211.229.xxx.213)

    다시 해주지 않나요??
    저도 첫날은 이뻤는데 감고나니 완전 푸시시된적잇었는데
    미용실에 이야기하니 다시 해주더라구요.
    전화로 한번 문의해보세요..

  • 5. ^^
    '06.8.24 5:12 PM (211.181.xxx.38)

    다시해줄거에요.. 동네 미용실도 해주는데..
    저도 한 달전에 20만원주고했는데 밤 11시까지 했어요(매직 + 세팅+ 염색)
    남편이 잘했다고 하네요..일년 반만에 가서 그런가..

  • 6. 다시해달라하세요
    '06.8.24 5:49 PM (58.236.xxx.66)

    몇만원짜리도 제대로 안나오면 동네미장원도 다시 해줍니다.
    파마하는 사람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기도 하거든요.
    거기에 전화해서 다시 해달라고 하세요.
    아마 백프로 오케이할걸요.

  • 7. 준호맘
    '06.8.24 7:32 PM (59.7.xxx.144)

    가서 다시해달라고 해야죠

  • 8. 맞아요
    '06.8.24 11:37 PM (218.52.xxx.9)

    다시 해달라고 하세요
    당연히 다시 해줘야되는 사항이네요
    동네 2만원짜리 파마도 그렇게 하루만에 풀리면 다시 해줍니다.
    20만원이나 주셨다면 미안해할것도없이 다시 해달라고 하세요
    그쪽도 손해는 아니겠네요
    그리고 파마 한번 할려면 얼마나 시간걸리고 피곤한데요
    머리결 상하는건 어쩌구요
    그점을 강조해서 말씀하시면 그쪽도 뭐라고는 못할겁니다.

  • 9. 치키치키
    '06.8.25 1:18 PM (58.141.xxx.63)

    저도 그런적 있었는데요 전화하니 다시해주더라구요

  • 10. 하루만에
    '06.8.25 4:08 PM (61.104.xxx.52)

    감으셨어요?
    중화제효과때문에 이틀동안 감으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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