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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를 더 만나보고 싶은데
성격, 외모, 직업, 크게 걸리는 거 없이 무난한 편이에요.
(집안분위기나 부모님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이 부족하지만 이 또한 무난할 듯한)
이제까지의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은
저에게 매우 적극적으로 대쉬를 한다는 겁니다.
그리 적지 않은 나이인데, 이런저런 상황 감안하고 본인 자존심 챙기고 하면
쉽지 않았을 행동인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게 된 시간에 비해 급속도로 친해졌답니다. 그럴만한 계기가 있었고요...
남자 쪽에서 밀어 붙이는 바람에 정신없이 그냥저냥 사귀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은,
이 남자가 딱히 싫은 건 아니지만
아직 만남의 기회가 남아있기에 다른 남자들도 한 번 보고 싶다는 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경제적 기반이 갖추어진 남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얘기를 해보니 이 남자 사회경력이 저보다 더 많음에도 연봉은 얼추 비슷하고,
모아놓은 돈은 사실 저보다 더 적더라고요.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면 좋을까요?
제 생각과 판단이 맘에 안 드시는 분들도 분명 계시겠지만
여동생이라 여기고 좀 이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1. ^^
'06.8.24 11:07 AM (222.108.xxx.44)사귀는 단계도 아니구 딴사람 만나봐도 괜찮을 듯 싶어요~
2. 남자들은
'06.8.24 11:15 AM (61.73.xxx.9)결혼하기 전엔 돈 못모읍니다. 그부분은...그냥 참고하세요
글구.... 일부러 알리지는 말고 다른 분들도 한 번 만나보세요
지금 만나는 분이 알게되면 굳이 좋을것 없을 듯하네요3. 그건 그래요
'06.8.24 11:43 AM (59.5.xxx.131)일단, 여러 사람을 만나 보는 것 자체는 찬성입니다.
그런데, 정말 왠만한 남자가 아니면, 남자들은 결혼 전에는 돈을 못 모아요.
결혼 전에 정말 돈을 많이 모아둔 남자들은,
절대적으로 월급이 많거나,
결혼 후에도 경제력을 놓지 않고 직접 행사할 가능성이 큰 짤순이거나요..
(반드시 그렇다는 건 아니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태클 걸지 마시구요.)
원글님께서, 그 남자분의 소비형태를 파악해 보신 후에, 소비 패턴 자체가 문제가 있어서
돈을 못 모은 것이면, 재고를 해 보시구요, 그렇지 않다면, 어느 정도 감안을 하고 넘기세요.
그런데, 남자분께서 밀어 붙이는 바람에 정신없이
그냥 저냥 사귀는 분위기가 되었다는 표현으로 봐선,
현재 그 남자분께 전혀 사랑을 못 느끼는게 아닌지요?
그렇다면, 남자분의 경제력을 떠나서, 그 남자분과의 결혼은 좀 아니라고 봐요.4. 궁금녀
'06.8.24 12:00 PM (211.203.xxx.123)여러남자를 한번만나보세요...
일단 남자들 외모 도 중요하지만 경제적으로 능력있는 사람이 최고인거
같아요..물론 사람 됨 됨이도 중요하지만..
결혼 전 여러사람 만나는것도 인생 에 도움이되는거같습니다. 추억도 생기고,..5. ^
'06.8.24 12:20 PM (121.141.xxx.248)저도 그리 생각하고 보내고 다른분을 만나보려 했습니다만..
문제는 그이후로 그런분정도가 나오는게 아니라 제마음에 안드는 사람만 계속 소개를 해주는 통에
차라리 그때 그사람이 나았는데!!!!!!!하면서 땅을 친 경험이... ㅎㅎㅎ
마지막에 지금의 남편만나 결혼했지만서도..
그래서 결론은! 님의 마음입니다. 이 남자 보내고 혹...내 눈에 못미치는 사람만 소개받을수 있다해도
그래도 아직 이 남자와 결혼은 좀더~~~하고 생각한다면 보내시고 다른분 좀더 소개받으세요.
다 그게 인연인겁니다. 거기까지의 사람이라면 거기까지일뿐이죠6. ..........
'06.8.24 4:02 PM (219.241.xxx.6)남자분께서 밀어 붙이는 바람에 정신없이
그냥 저냥 사귀는 분위기가 되었다는... 말씀이 얼마나 객관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원글님의 자기합리화는 아니길 바랍니다.
남자분 앞에서는 님도 남자분을 좋아하는 것처럼 행동하시지는 않나요?
저라도 제 여동생이 있다면 다른 사람도 만나보라고 할지 모르지만
혹시라도 지금 만나는 남자분은 꿈같은 행복에 젖어 있는데
님만 딴생각하는 것이라면 좀 그렇네요.
일단은 남자분에게 반응을 좀 뜻뜨미지근하게(?)하신 후에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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