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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를 거의 주지 않는 남편

일상다반사 조회수 : 2,001
작성일 : 2006-08-23 12:45:44

이 사이트에 남편이 가끔 들어오기 때문에 지웁니다.

댓글 달아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IP : 59.10.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오...
    '06.8.23 1:06 PM (221.166.xxx.233)

    글을 읽는 제가 다 화가 나고 울화통이 터지는 걸요
    힘드실 텐데 본인의 아픈모습을 담담히 그려나가시는 님이 대단하신 거예요...

  • 2. 저도
    '06.8.23 1:28 PM (61.32.xxx.37)

    울분이 나는걸요.

    공동경제라고 말하면서, 제가 보기엔 꼭 님을 등쳐먹는(죄송합니다..) 나쁜 남편같네요.
    어디 나가서 자기 말이라면 하늘처럼 여겨줄 여자가 있으면 찾으라고 하세요.

    잘해주시니까 고마운줄 모르는 거 같아요.

  • 3. ,
    '06.8.23 1:28 PM (202.30.xxx.28)

    안타깝네요
    무리를 해서라도 비자금을 만들어나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박박 긁어서 모두 주시지 말구요
    (그런데 한비야씨 얘기는 남편분 얘기가 맞아요. 환상만 불어넣는다는 부분)

  • 4. 에고...
    '06.8.23 1:35 PM (211.203.xxx.61)

    저 다니는 교회 목사 사모가 그러시더군요.
    미친 넘들이 유형도 가지가지라고.

    참, 뭐라 더 덧붙일 수가 없네요.

  • 5. -_-
    '06.8.23 1:39 PM (218.234.xxx.229)

    글만봐도 속이 답답해져 옵니다.
    매일같이 그분과 얼굴 맞대고 살아가는 님을 생각하니.... >.<

    공동경제인데, 왜 남편분은 하나도 집안 경제에 보탬이 안되나요?!
    세상에 그런분도, 님같은 여자가 있으니 가정 꾸리고 사나봅니다.
    40여년 가까이 살아온 그 사고방식을 바꾸기가 그리 쉬울까요?
    남자분이 과연 변할 수 있을까요? 진짜 머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 6. 남편분
    '06.8.23 1:45 PM (218.145.xxx.197)

    너무 이기적이시네요. 이런말 드려도 될진 모르겠지만 저라면 이혼도 고려해볼거 같아요.

  • 7. 동병상련
    '06.8.23 1:48 PM (61.77.xxx.164)

    정말로 무사 무탈한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는 성격도 너무나 포용적이고, 암튼 너무 너그럽고, 남편은 고급공무원에
    친구도 자리잡힌 전문직....암튼 진짜 무슨일이 일어날것 같지 않은 친구가 있어요.

    오늘 갑자기 아침에 전화가 왔네요.
    잘 지네지.너야 못지낼 이유가 없지뭐.....
    아니야 , **에서 무슨일 있었어.사람 관계 때문에 좀 많이 힘들었어.

    ㅋㅋㅋ
    사람은 누구나 걱정거리를 만들면서 불행해 하는것 같아요.

    다른 사람이 보면 불행보일지도 모르지만 불행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행복해 보이는 사람도 불행을 가지고 살구요.

    나에게 주어진 이 불행을 견디고 넘길것인가.....회피할것인가.....
    님은 견디고 넘어가는 쪽이겠지요.그래 보여요.

    어차피 그럴거면 씩씩하게 행복하게 ,쿨하게 지내면 안될까요.
    어차피 사는거잖아요.얼굴피고..웃어봐요.

  • 8. 이렇게
    '06.8.23 1:55 PM (124.5.xxx.234)

    자신의 문제를 적다 보면
    어느 순간 내 앞에 문제들이 확연하게 드러나게 되지요.
    원글님 차분하게 써 주신 글 보자니 생에 대한 달관 이라고 할까......
    아픔을 많이 겪으셨던 분 같아요.
    남편의 성격과 경제문제를 고쳐 보려고 싸워봤자...... 복잡하고 시끄러워지는것도
    이미 다 아시기 때문에 그냥 그냥 견뎌내며 사시네요.
    원글님.
    머라고 위로를 해 드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정말 손이라도 잡아드리고 싶어요.
    힘 내세요.
    원글님이 행복하기 위해서 살아보세요

  • 9. 제생각
    '06.8.23 1:58 PM (211.176.xxx.6)

    많이 싸워야겠네요.
    그런 사람은
    이쪽이 강하면 좀 덜하더군요.
    약자를 무척 싫어하고 경멸하는 타입이지요.

    귀찮아서...
    이런 식으로 살다가
    더 나이먹으면 정말 땅 치게 됩니다.

    얘기하고, 요구하고 그리고 좀 무섭게 보이도록 하세요.

    귀찮아서라도 희생할 여자라는 인상은 정말 비추.

  • 10. ..
    '06.8.23 2:03 PM (61.84.xxx.50)

    정말 같이 왜사시냐고 묻고싶군요
    아침에 신랑이 징징대길래 당신이 결혼해서 손해난게 뭐냐고 쏴줬어요
    돈도 내가 더벌지 애들내가 다 키우지 시부모님 봉양은 자기가 친정부모하는것보다 내가 더하지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내가 다하지...
    내년쯤 나보다 돈들 더 벌던지 내가 원하는대로 전업주부만들어주던지 안그럼 가만안둘라고요

    남자는 평균만해도 (그 평균이란게 돈쫌 벌고 도박안하고 기집질안하고 술안퍼먹는게 평균이죠)
    대우받고 여잔 슈퍼우먼이 돼야하는지
    남들은 남자 자상하다고 저런남자랑 살자는데 정말 결혼이란 제도 자체가 여자한테 불리해요
    말해봤자 드세고 불평많고 그런사람밖에 안돼니 뭐이런게 다 있습니까..?

    남자분 골수 마초군요

  • 11. ...
    '06.8.23 2:23 PM (210.118.xxx.2)

    결혼하신지 3년밖에 안되셨는데...안타깝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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