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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온 도둑 고양이
저는 어릴 때 부터 동물을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늘 그 대상은 강아지였던 것 같습니다.
어려서 아주~ 큰 개한테 물린 기억이 있지만
그래도 멍멍이가 좋았어요.
그러다가 1년 전 고양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희 동네 동사무소 앞마당이었지요.
지나가는데, 동사무소 담장 위에 앉아 있길래 귀여워서 쓰다듬었더니
냐~옹~하면서 제 손에 자기 얼굴을 부비대더라구요..
너무 이뻐서 그 후 종종 갔습니다.
처음엔 그냥 500원짜리 소세지를 주었더니 와서 한 입, 한 입 예쁘게 먹고 나선
제 다리에 자기 머리를 부비면서 오래도록 있더군요.
그 후로 고양이 관련 까페도 찾아보고
그 녀석과 같은 도둑 고양이를 '길 고양이'라고 부른다는 걸 알았습니다.
고양이는 생선에 들어있는 특정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면
점점 눈이 먼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 부턴 동네 애견샵에 가서 냥이 사료를 사서 주었습니다.
(동네 애견샵에도 고양이 사료는 많지도 않을 뿐더러
한번을 사와서 보니, 유통기한이 지났더군요..)
그 후 부터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밥을 주러 동사무소 앞마당에 갔습니다.
이름도 지었지요.
세가지 색이 섞인, 정말 가느다란 몸을 가진 고양이는 아이.
등은 검정색이고 배는 하얀 까미.
그리고 사람를 경계하는, 새끼 가진 고양이는 새미.
동사무소 앞마당이다 보니 밤에 밥주러 가면 환경미화원 아저씨들이 계십니다.
재활용품 모아두는 큰 창고가 있는데
거기다 새미가 새끼를 낳았다고 저한테 얘기해 주시더군요.
워낙에 사람을 경계하는 녀석이었지만 제가 밥 주는 사람이란 건 알았나 봅니다.
생선 남은 걸 창고 근처에 두고 숨어서 보니 나와서 먹는데
어찌나 신나게 먹던지...생선뼈를 물고 흔들고 짭짭..큰 소리로..^^
한참을 그렇게 먹더니 남은 생선을 물고 창고로 들어가더군요..
새끼들 있는 곳으로....
한 동안 그 동사무소 앞마당에서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었습니다.
아주 이른 새벽과 깊은 밤에요...
제가 갈 때면 벌써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자전거를 타고 갔었는데, 제 자전거 소리를 아는 건지
늘 마중 나와 있더군요.
혹 없을 땐 제가 '쯧쯧쯧'하고 혀 차는 소리를 내면
아주 멀리서 부터 냐~하는 소리가 들리면서(나 곰방 갈께 ~하는 듯이)
조금 기다리면 나타나더라구요.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른 새벽과 밤 늦은 시각,
고양에 두 마리에 둘러싸여 부비부비(?)를 당하고
강아지풀 하나 뜯어서 놀고,
나는 그 녀석들을 맘껏 안고 쓰다듬어주고
그 녀석들은 내 다리에 한껏 머리를 부비기도 하고, 안심한 채 뒹굴 뒹굴...
게다가 녀석들 목소리는 어찌나 다정한지요...
자판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에요...
그러다가 '아는 고양이'들이 늘더군요.
근처 슈퍼 사는 고양이 나비, 힌둥이(아주 희지가 않아서 흰둥이가 아니라 힌둥이..ㅋㅋ)
골목에 들어서서 '쭛쭛'하고 부르면 멀리서 '냐'~하면서 모두 찾아오지요...
정말, 이쁘고 힘이 되는 녀석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이와 까미에게 새벽에 사료를 주고 있는데
동네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부탁하시더군요.
동네 '도둑고양이'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싫어한다...
그러니 밥 주지 말아라..사람들이 욕한다..험한 꼴 당할 수도 있다고...
겁만 많은 저는 그 후 숨어서 주었습니다.
사료 그릇을 숨겨서 그 앞을 지나는 척 하다가
사람이 있으면 못 주고 없으면 주고..그랬지요.
한번은 새벽에 주러 간 적이 있었어요.
다행히 고양이를 나름 이뻐하시던 환경미화원 아저씨께서
매일 매일 '아이'가 제가 가던 시간에 와서 기다린다고 하더군요....
마음이 너무 아팠지만 동네 주민들과 큰소리나는 것이 두려워서
그 후론 가끔 몰래..사료만 놓아두고 왔습니다.
가끔 고양이를 만날 때면, 배가 고플텐데도
사람이 그리운지..._아마도 그 녀석들은 분명 사람 손을 탔던 것 같습니다_먹이는 대강 보고
제가 두고 일어서려 하면 냐~~냐옹 거리고 다리에 몸을 부비면서 못 가게 합니다.
제가 두고 일어나서 자전거를 타고 가면.....울면서 좇아옵니다..맘이 너무 아프지요..
모두 작년의 일입니다. 친청 동네에서 겪은 일이구요.
얼마 전 친정 갈 일이 있어서 힌둥이 사는 골목에 갔더니
나비와 힌둥이 밥을 가끔 챙겨주시던 오락실 아주머니께서
나비는 새끼를 낳다가 죽었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나비와 남매처럼 지냈던 힌둥이는
그 후로 한달 가까이 보이지를 않다가
이제 가끔 온다고 합니다.
해 줄 수 없는 것이 맘이 아픈 저는 고양이 사료 한 푸대 사다가
오락실 뒷문 앞에 놓아두고 왔습니다.
제가 가장 이뻐했던 아이는 제가 동사무소 앞마당에 가니까
저를 기억하는 건지 어떤건지
구석에 사료를 두고 나오려는데 냐~~냐~~하면서 달려오더군요.
예전에 새끼를 낳았을 때, 냐~냐~하면서 자기가 새끼 낳은 곳으로 데려가던 때처럼요..
그냥 사료 그릇 놓아두고, 이 녀석이 자꾸 울면 또 동네 아주머니들 나올 것 같아
잠깐 쓰다듬어 주고 도망치듯이 왔습니다.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피해를 보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고양이 보호 단체에서는
흔히 도둑 고양이로 불리는 길고양이들을
중성화(불임수술)한 후 원래 살던 지역에 방생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무료료 중성화 수술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고양이에게 정 붙인 후
정말 마음 아픈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지금, 결혼해서 이사 온 동네에서는
일부러 고양이들 안 쳐다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할 정도로..
고양이에 대해서는 강아지와 비교해서 편견을 가지신 분들이 정말 많더군요.
예전 그 동사무소 근처에 아주 완전히 검은 색 고양이가 돌아다녔는데
아주머니 두 분이 서로 얘기하시는 걸 들었습니다.
'검은 고양이는 죽은 사람이 들어가 있다'고....
저 그 얘기 듣고 정말 놀랐습니다. 어린애도 아니고 어떻게 저런 생각을....
고양이는 악마가 씌운 동물이 아닙니다.
가까와지면 얼마나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존재인지 아실 겁니다.
고양이가 사람을 안따른다고 생각들 하시더군요.
강아지처럼 사람에게 '앵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고양에 성격에 따라서 강아지 같은 고양이도 많습니다.
제가 길렀던 고양이들은
혼자 두고 가면 막 울지요..
돌아와서 현관열면 반가와서 난리입니다.
욕실 들어갔다 나오면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구요..
잠 잘 때 사람 옆에 붙어 자려고 하구요..
게다가 부드러운 털뭉치 몸으로 왔다갔다 하며 부비면서 야옹~
쓰고 보니 너무 긴 글이네요...
두고 온 고양이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그랬나 봅니다.
얼마 전에 친정 다녀오면서 아이 주려고 동사무소 앞에 갔는데
동네 아주머니 두 분이 앉아서 얘기하고 계셔서
또 않좋은 소리 들을까 싶어 소심한 저는 못주고
힌둥이만 두 그릇 주고 왔어요.
힌둥이도 부르면 오는 건 알지만
힌둥이 있으면 못가게 자꾸만 울면서 막는걸 알기 때문에
살며시 사료 그릇만 놓아다구 몇 번 뒤돌아 보고 왔습니다.
글이 너무 길었네요...
가끔 미친 듯이 그 고양이들이 보고 싶습니다.
그 녀석들 보고 싶어서 많이 울 때도 있습니다.
혹 고양이 싫어하시는 분 들 계시다면
조금만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보세요...
정많고 부드러운
똑같은 생명이랍니다...
1. 괴로와
'06.8.23 5:00 AM (222.111.xxx.86)똑같은 생명인것은 압니다만 정말 괴로와요.
밤 낮으로 아기 울음소리 나지요, 갑자기 뛰어나와 사람 놀래키지요. 쓰레기봉투 다뜯어놓습니다.
정말 걱정스러운것은 아이들을 공격하지는 않을까하는거예요.
사람이 키우는 애완동물도 때로 공격하는데 맘대로 돌아다니는 것들은 어떨지요..
무슨병이 있는지도 모르고 혹 물거나 할퀴면 한 열흘은 집중 관찰해야하는데 (그동물을)..
아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나 살자고 생명있는것 박대하는것이, 참 잔인하고 못나보이긴하지만
어쩔수가 없네요2. 괴로와님
'06.8.23 7:19 AM (220.118.xxx.83)고양이 넘 무서워하지 마세요. 고양이는 겁이 많아 늘 무서워서 차 밑으로만 다닌답니다. 먼저 공격하는 일은 없구요. 다만 배가 고파 쓰레기봉지 뒤지고 여기저기 먹이 찾다 사람들과 부딪히는 거랍니다. 생명력이 너무 강한 것이 사람들의 미움을 사는 점일 수도 있어요. 시력도 4.0 이다보니 태양을 바로 볼 수가 없어 눈의 모양이 자꾸 변하는데 사람들은 그 눈빛이 싫다고...사랑스러운 아니 동정의 눈으로 보면 한없아 측은한 동물이랍니다.
3. 동심초
'06.8.23 8:12 AM (121.145.xxx.179)원글님 고양이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냥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되니까 기피하게 되지요
먹이를 주면 개체수가 몇배로 늘어 나지 않을까요
냥이 한마리가 한번에 4-5마리씩 1년에도 몇번 낳지 않나요 ?
저는 동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개,고양이,닭 울음소리등 짜증스러울때 많습니다
고양이 좋아 하시는분은 집에서 잘관리해서 키워 주시면 좋겠고요
잔인하겠지만 고양이가 가출을 하더라도 개체수가 번식되지 못하게 조처를 좀 취해서 키워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원글님 마음 아픈 소리해서 죄송하고요 이글을 읽는 고양이 애호가님들께 드리는 부탁말씀입니다4. ....
'06.8.23 8:35 AM (61.79.xxx.15)고양이의 번식을 억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중성화입니다.
만일 고양이가 인위적인 죽음을 당했을시 그 자리를 메꾸기위해 더 많은 개체가
그지역에 입성합니다. 저도 고양이라면 뛰어가서 들여다보고 헤죽거릴정도로 좋아하지만
손에 잡히면 무조건 중성화 입니다. 먹이를 주는것도 내가 앞으로 이녀석이 죽을때까지
먹일 수 있다면 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오히려 자생력을 떨어트리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스스로 먹이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 오면 도태되겠죠. 무조건 미워하고 죽일려고 할게 아니라
같이 사는 방법을 연구하되 서로에게 피해가 없어야 합니다. 중성화 무조건 찬성입니다.
절대 잔인한거 아닙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남은 녀석들은 살아야겠죠.
고양이매니아들도 고양이를 분양할때 중성화를 조건으로 내세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5. 음
'06.8.23 9:49 AM (222.107.xxx.220)주택가에 살고 있는데
고양이가 그리 많지 않아요
길가다 한두마리 볼 수 있는 정도이고
차 밑으로 살살다니거나
마주치면 화들짝 놀라 도망가는 고양이가 대부분이죠
가끔 영역 다툼을 하는지 새벽에 냐옹거리고 후다닥 거릴때도 있지만
그런건 1년에 몇번 있지 않는 일이에요
원글님처럼 적극적인 사랑은 하지 못하지만
보면 늘 안쓰럽고 측은합니다
저도 중성화 찬성입니다
먹이도 주고 중성화도 시키고
인간과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야죠6. 글쎄요
'06.8.23 11:20 AM (211.50.xxx.158)전 고양이에 대한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좀 그렇습니다.
전에 가게 하던곳에 고양이가 많이 살고 가게 건물이 오래되다 보니 그 위쪽으로 고양이가 다나들더라구요.
위에서 하도 뛰어다니길래 고양이가 들어가는 길을 막아보려고 공사하는 아저씨를 불러서 이야기를 하고 가게를 나가려는데 고양이가 가게 문앞에서 딱 서서 쳐다보는데 정말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다음부터 고양이가 넘 무섭더라구요.
중성화를 시키는 방법이 가장 좋기는 하겠지만 너무 많아서 그게 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이네요.7. ^^
'06.8.23 11:23 AM (124.146.xxx.13)요즘 고양이에 관한글 참..많아여..
8. .
'06.8.23 12:22 PM (203.229.xxx.225)어제는 고양이 싫다는 글만 가득하더니 오늘은 좋다는 글이 올라와서 좋네요.
저는 고양이를 기르고 있거든요. 기르기 전만 해도 고양이는 고양이일 뿐이란 생각이었고, 아마 어제 글을 봤어도 무덤덤했을지 몰라요. 근데 개도 길러보고 고양이도 길러봤는데 고양이한테 정이 더 많이 가요. 어쩌면 고양이가 개보다 전반적으로 키우기가 좀 편해서 그런지도 모르죠. 집에 아무데나 똥오줌 싸는 일 없고, 시끄럽게 짖는 일도 없으니까요. 그보다는 저한테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많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새로운 세계에 들어선 것처럼 고양이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밖에는 버려진 고양이도 많고, 버려진 개들도 많습니다. 버려진 개들은 복날이 되면 사라져버리니..고양이 너무 미워하지만 마시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어서 찾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9. dd
'06.8.23 1:12 PM (59.86.xxx.80)정말 어제는 고양이 다 잡아죽이고싶으신분들 많이 글쓰시더니 오늘은 또 틀리네요 ㅎㅎ
저도 담장밑에 고양이들 모여 간혹 애기울음소리낼때 시끄러워 못살겠다싶을정도는 아니더라구요.
82엔 친절하고 좋은분들 참 많은데 유독 자유게시판에 애완동물얘기하나 떴다하면
이기적이고 적의에찬 사람들도 많져.
조금이라도 자기 생활에 피해가 된다고 생각하면 주변 개, 고양이들 다 잡아없애고싶어하는것같아
보이는 이기적인 사람들.. ㅉㅉ
길냥이들이나 유기견들이나 보호해줘야하는 작고 약한 생명들이예요.10. 냥아
'06.8.23 1:22 PM (211.208.xxx.82)제가 저 밑에 냥이 밥주는걸 어찌 생각하시나 올렸던 원글인데요,,
글을 읽어보니 참으로 다양한 생각을 갖고 계신걸 느꼈어요.
저도 님처럼 적극적이진 못하지만 우리 동에도 야옹이들이있어요
눈동자색깔로 올리브, 노랑이, 흰둥이 ,, 딸하고 이름도 짓고요.
우리동 냐옹이는 사람만 보이면 도망가기 바빴는데
마침 14동 고양이는 사람이 관심을 보이면 부비고 야옹~하고 얻어먹는
영리한 고양이였어요. 그래서 강아지 사료를 작은걸 하나 사서 간거지요.
야단치는 어른들께 제가 무슨말을 하겠습니까?
그냥 웃고 듣고 있었던 것인데 그것도 트집잡는 분이 계시더군요.
그 분은 담배를 뻐끔피면서 연기를 저에게 품고 했던얘기 또하고하고...
답글들을 읽고 배설물을 치우러 나가보니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정말 땅속에 다 묻어나봅니다.
길냥이 문제가 이렇게 심각하게 된것에 가슴아프고
제 친정엄마께 엄마는 고양이 밥주는거 보면 뭐라할꺼야?
여쭤보니 엄마도 주지마라말하고 싶다더군요.
에휴~``정말 다같이 공존하는 행복한 방법이 없는게 안타깝습니다.11. 중성화
'06.8.23 3:01 PM (220.93.xxx.88)찬성이고요. 밥줄땐 그에 따른 책임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양이한테 강아지 사료주시면 큰일나요. 강아지 사료에는 고양이한테 꼭 필요한 성분이 없답니다.
12. .
'06.8.23 3:21 PM (203.229.xxx.225)고양이 입장에서 굶느니 개사료라도 먹는게 낫겠지만 사서 주실 거면 개사료말고 고양이 사료 사서 주세요. 고양이사료엔 개사료에 없는 타우린이 들어있어요. 타우린은 고양이필수 영양소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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