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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수술할때 하반신마취랑 전신마취랑 크게 다를까요?
그 병원에서는 대부분 하반신마취를 권하는거 같아요.첫째는 전신마취로 나았거든요.
하반신마취가 전신마취에 비해 아이를 바로 낳아 볼수있다는거 빼고 큰 단점이 있나요?
하반신을 마취했다가 수술할땐 잠깐 수면마취를 하는 시스템인거 같은데
전 겁이 많아서 하반신 마취하기가 겁나요.ㅠㅠ
그리고 이왕 날짜 잡아하는거 시댁에서 좋다는 시간을 잡았는데 오전 11시네요.
이 시간이면 그전날 입원해야한다는데 수술전 검사는 내일 다 할거고 가서 잠만 자고
아침에 준비한다는데 큰아이 떼놓고 잠만 자려고하니 하루도 맘이 안 편한데
원래 오전에 수술하면 전날 입원해서 하룻밤 자야하는게 산부인과 시스템인지 궁금해요.
에구..둘째라도 또 수술한다니 겁나네요.
1. 날날마눌
'06.8.23 2:02 AM (220.85.xxx.47)제가 어쩌다 진통하고 자연분만시도하다 수술했는데요..
무통주사맞고 절개해서 정신이 있는 상태에서 애보고 할말다하다가...
가슴께가 살짝 아픈 느낌이 들어
말했더니 바로 수면마취하고 꿰맸는데요...
정말 아직도 신기한게 어떻게 하나도 안아팠을까...
회복이 너무 빨랐다는거..
저 주사도 잘못맞는 겁쟁이거든요...
전 전시마취하라면 더 겁날것같아요,,,
사촌언니는 전신마취로 둘낳고는 몸이 많이 상했거든요..2. 경험자
'06.8.23 9:02 AM (59.14.xxx.220)제가 첫째는 전신마취, 둘째는 하반신마취로 낳았어요.
처음엔 말짱한 정신으로 수술 시간을 견뎌야 한다는 게 겁이 났는데 막상 하고 보니 너무 다릅니다.
일단 수술 후 회복 속도가 비교가 안되게 빨라서 그것만으도 대만족이에요.
정말 몸이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의식이 있다는 걸 배려하는지 수술 중에 다들 말씀도 속닥속닥하셔서 알아들은 말도 몇 마디 없구요. 어차피 아기 꺼낼 때까지는 수술 시간도 짧잖아요. 뒤가 길지요.
아기 보여준 다음에는 말씀대로 수면 마취하니까 잠 깨니까 수술 다 끝날 때더라구요.
웬만하면 꼭 하반신 마취하세요. ^^
그리고 전날 입원하는 건 다들 그렇게 하던데요? 저는 오후 1시 수술이었는데도 전날 입원했어요.
이쁜 아기 낳으세요. ^^3. 저도...
'06.8.23 10:18 AM (58.140.xxx.114)하반신 마취했어요... 그런데 진통하다 문제생겨 하는 거라 너무 힘들어보였는지
수면가스해서 잠들었답니다. 덕분에 아이는 울 식구들 다 보고 나중에 봤지요.
잠자고 일어나니 좀 뻐근한 정도였고, 회복도 괭장히 빨랐어요.
전신마취보다는 나은 거 같아요... 하반신마취해도 재워달라고 하면 괜찮을 듯 합니다.4. 저도
'06.8.23 11:41 AM (125.131.xxx.67)하반신마취 두번했어요. 두번다 주위에서 놀랄 정도로 회복이 빨랐어요. 수술중에는 정신이 있어서 아기랑 첫대면도 할수 있고 그렇지만 아래쪽에 느낌이 없기 때문에 무섭거나 한건 없어요. 첨에 마취할때가 무섭지 애 나오는건 그냥 배가 한 번 꿀렁 하는 느낌..애 나오고 나서는 깨어보니 회복실.
5. 참,,
'06.8.23 11:41 AM (125.131.xxx.67)전 새벽 수술이었는데도 집에서 자고 갔어요.
6. 써니맘
'06.8.23 11:49 AM (58.77.xxx.3)첫애 전신마취...둘째 하반신했네여~
하반신 회복 정말 빠르구여...전신마취때는 회복이 넘느려서 힘들었는데...
하반신은 자연분만과 똑같이 퇴원했네여...적극 추천이여~!7. 전신마취
'06.8.23 12:30 PM (61.104.xxx.42)하고 가래뱉는게 넘 힘들었었어요..회복도 넘 느리고..사람 마다 다르다지만 아는 언니 하반신 마취하고 엄청 회복 빠르더라구요..
8. .....
'06.8.23 12:51 PM (221.147.xxx.56)산부인과 간호사인 친한 동생이
저한테 나중에 아기 낳을때 꼭 하반신 마취 해달라고 요청하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거의 7~8년전이었는데.. 그땐 전신마취 많이 하던때였나봐요.
그냥 하는 소리로 전신마취 한번할때마다 수명이 10년 단축된다는 말도 있대요.( 진짜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만큼 몸에 안좋다는 얘기지요..)9. 하반신이 좋아요
'06.8.23 2:16 PM (222.112.xxx.95)첫 애랑 둘째가 터울이 많이 져서 아들 녀석은 전신마취로, 둘째는 하반신 마취로 낳았는데요,
자연분만 기분 난답니다. 분만 직후에 첫 울음도 갓 태어난 아기와 만나는 기쁨도
모두 누려보세요.10. 동심초
'06.8.23 4:18 PM (121.145.xxx.179)애 둘다 전신마취후 출산 했는데요 전신마취는 뇌세포가 거의 1/10정도는 죽는것 같애요
가능하면 전신마취 하지 마세요11. 20여년전
'06.8.23 8:46 PM (218.235.xxx.32)하반신 마취로 낳았어요.
4일째 퇴원했고
산모같지않아, 이몬줄 알았대요.^^12. 감사합니다.^^
'06.8.24 12:03 AM (125.177.xxx.66)무서워서 전신마취로 맘이 기울었는데 하반신마취로 해야겠어요.
왜 첫째때는 하반신마취 안해주셨는지 모르겠네요.
정성스런 답변 주신 회원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화이팅해서 이쁜 아가 낳을께요.^^13. 아이셋
'06.8.24 1:01 PM (218.147.xxx.165)두아이는 전신마취,막내는 하반신 마취했는데요.
회복속도 차이 많이나요.
전신마취때는 거의 일주일이 힘들었는데
하반신 할때는 이틀째부터 걸어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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