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시간 들쭉날쭉한 남편 식사준비는 어떻게 하시나요?

[식성]

같이 출근하며 제가 묻습니다.
- 오늘 늦어
- 아니
-그럼 저녁 해놓을까?
-응

근데 전 시댁에 아이 맞기고 있어 아이 데리러 가서 엄머님께서 밥만 앉혀 놓으시고 제가 찌개나 국이나 끌여 아이랑 법먹고 집에옵니다.

남편은 9시나 되서 오기 때문에 저녁 먹으러 온다고 하면 또 밥하고 반찬 만듭니다.
찌개나 국 아님 생선조림이런거

근데 일찍 오겠다는 사람이 늦을때도 있고 늦게 오겠다는 사람이 10시쯤 불쑥 와서 해놓지도 않은 밥달라고 하네요

밥은 얼밥이나 햇반으로 해결 하면 되지만 갑짜기 들어오면 마땅한 반찬이 없어 고민이예여

또 며칠씩 늦을땐 해놓은 밥 다시 아침에 한술씩 뜨면 되는데 아침밥을 먹지 않는 부부라

버리곤 해요

아깝기도 하고  정말 이렇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선배 주부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방법]

저는 국이나 반찬을 만들때 따로 락앤락에 한통씩 담아둡니다.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급할때 꺼내서 끓여주거나 렌지에 돌리면 되니까요. 시댁에서 식사하시고 국이랑 찬 한가지 반찬통에 넣어오심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