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스물일곱인데 갑상선암..

휴우~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06-08-21 10:10:25
제 동생입니다
비염이라서  힘들어하는 줄 알았고
졸업후 **시험준비하고 있었는데
늘 힘들다고 해서 게으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목 주변이 불룩한 느낌이라고 해서
작년에 혈액으로 갑상선이상을 검사했을때는 이상이 없다길래
설마 이십대에 무슨 일이 있으랴..다행이다 하며
더 검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대학병원에서 해보니 갑상선암이 맞고
소견으로는 폐까지 번져있을 수 있으니 자세히 찍어보자 하더군요
다행히 폐는 괜찮은데
임파선인가 하는데까지 펴져있답니다
수술하고 6개월정도는 약물치료해야 한답니다,
엄마는 아마 치료중에 머리도 빠지고 잘 먹지도 못하고 토할 것이라고 각오를 하고 계시고
동생은 수술만 잘 끝나면 심심하니 뭘 만들고 배우겠다고 준비를 합니다..
약물 치료가 그리 힘들까요?
취직도 안한 상태고 이십대라 보험도 없고, 부모님 형편도 좋지 않은데
경제적인 것도 걱정이지만
너무 힘든 치료가 될까 걱정이 큽니다
그냥 갑상선암이 아니라 퍼진 거라 수술이 커졌다고 하는데 ..
수술은 잘 될거라고 믿지만..
결혼은 제대로 할 수 있을지..(남자친구도 있고  병원도 같이 다녀요)
그 쪽 집안에서 안좋아할텐데 상처받을까봐도 걱정이고
우선은 약물치료가 어떨지가 큰 문제 큰 걱정이네요
혹시
이런경우 약물치료도 많이 힘든가요? 알고 계신분이 있으시다면 좀 도와주세요..
IP : 221.140.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마다
    '06.8.21 10:16 AM (220.118.xxx.179)

    같은 약물도 사람마다 달라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힘드네요.
    똑같은 약물치료를 해도 어떤 사람은 멀쩡한데 어떤 사람은 토하고 설사하고 반 죽거든요...
    항암병동에 앉아 있다보면 어떤 사람은 먹지도 못해서 영양주사만 맞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링겔 들어가는 동안의 시간이 지루해서 십자수 놓는 사람도 있었어요.

  • 2. ..
    '06.8.21 10:21 AM (61.74.xxx.193)

    예상외로 갑상선질환이 많더라구요
    주위에서 여러사람 보았어요

    무조건 의사선생님 시키는대로 하는것이 최고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은 암은 의료보험 공단에 등록을 하면 병원비가 저렴해요
    (아마 10%인가 가물가물...)(탈렌트 임현식인가 그분이 공익광고에 나왔잖아요)
    아마 병원에서도 대행으로 등록도 해 주더라구요

    힘드시더라도 이 고비 잘~넘기고
    웃으면서 옛날 얘기 하시면서 사세요...

  • 3. 갑상선암은
    '06.8.21 10:25 AM (210.104.xxx.59)

    예후가 가장 좋은 암이랍니다.
    수술만 하면 천수를 누리는데 별 지장이 없다고...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마음 편히 가지시고 사시면 될듯...
    여러 가지 좋다는 것 찾아다니지 마시고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하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 4. 수술
    '06.8.21 11:35 AM (61.80.xxx.20)

    수술해야된다고 하면 해야죠.
    갑상선암은 악질이 아니라 수술하고 나서도 사는 데 별로 지장이 없대요...
    계속 호르몬 약물을 복용하는 게 성가실 수는 있지만...
    그리고 제 주위에도 계속 감기 증세로 고생하다가 큰 병원 가서 갑상선암인 거 알고 수술 받은 사람 있거든요. 그 언니도 20대 후반이에요.
    이번 상반기에 수술 받고 쉬다가 이제 취직한다고 하네요.
    뜬금없는 암 수술에 기운이 많이 없었는데 요즘엔 기분 전환도 하고 잘 생활하고 있더라구요.
    동생분한테 힘내라고 하세요 ^^
    어려운 병 아니고 많이들 겪는 거니까 잘 넘기세요~

  • 5. ..
    '06.8.21 12:07 PM (59.13.xxx.153)

    제 친구랑 너무 비슷한 케이스네요.. 제 친구도 그나이에 **시험 공부하던중에 갑상선암 발견해서
    수술했거든요.. 목밑에 작은 흉터 있는것 빼고 지금 매우 건강해요.. 하루에 한알씩 호르몬약 먹고
    지금은 건강하게 잘지내요.. 수술때는 친구들은 그냥 몸살감기인줄 알았다는..한 3년쯤후에 재발된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재발 안되고 잘 지내요..
    동생분도 예후좋고 건강해지실거에요..

  • 6. 화이팅
    '06.8.21 12:16 PM (211.53.xxx.10)

    맞아요.요즘 암 수술비,검사비 이런거 많이 내렸어요.
    작년 9월부터인가 그렇게 내렸구요.
    암환자들 병원에서 중증환자 등록해놓으면 그 의료혜택 있기전보다 많이 많이 내렸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갑상선은 수술로 다 잘되는 암이니까요.
    꼭 나으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467 (급)정자동에 팥빙수,파스타 맛집 좀 알려주세용 4 정자동 2006/08/21 436
317466 일층 놀이방 vs 차로 10분 어린이집 3 어디가나을까.. 2006/08/21 526
317465 덮어씌운 어금니 어떻게.. 9 치과 2006/08/21 873
317464 돌전후 아이 이유식 팁 좀 알려주세요!! 3 육아 2006/08/21 242
317463 애버랜드가 나을까요 캐러비안베이가 나을까요? 4 궁금 2006/08/21 677
317462 귀가시간 들쭉날쭉한 남편 식사준비는 어떻게 하시나요? 1 식성 2006/08/21 510
317461 피곤한 그녀 5 고민녀 2006/08/21 1,655
317460 혹시 바나나 싸게 파는 곳 보신 분들이요!!! 5 ^^;; 2006/08/21 733
317459 코스트코 미국산 삼겹살을 먹고.... 6 2006/08/21 2,653
317458 분당에 점 잘보는집 아시는분. 2 음.... 2006/08/21 662
317457 아가 두유나 생우유는 언제부터 먹이나요? 1 두유 2006/08/21 567
317456 식성이 완전히 다른 남편이랑 사시는분 계세요? 7 내가 미쵸 2006/08/21 1,227
317455 이런 남자친구 어떤가요? 13 남친 2006/08/21 1,463
317454 악플달고 싶어요 8 아정말 2006/08/21 1,525
317453 이기적인 며느리인가? 28 2006/08/21 2,719
317452 홈쇼핑 물건 반품하면 어디로 가나요? 4 궁금 2006/08/21 880
317451 아파트단지에 7살짜리가 삑삑이 신을 신고 밤에....운동을,.... 26 신경예민 2006/08/21 1,396
317450 침대 어디서 사야 싼가요 4 행복 2006/08/21 705
317449 덕산 스파캐슬 vs 안면도스파캐슬 1 온천 2006/08/21 1,483
317448 이유식 거부하는 아가 어떻게 할까요...? 2 아기엄마 2006/08/21 210
317447 아가 아랫이가 윗니보다 더 나온거 같아요.. 3 .. 2006/08/21 167
317446 전화영어 도움되시나요? 4 영어 2006/08/21 753
317445 저희 팀에서 조금씩 돈을 모으는데요 7 헷갈려 2006/08/21 1,059
317444 김소형미식 유통기한 지나면 버려야 하는건지요? 1 파초선 2006/08/21 290
317443 생리전 현상.... 4 ... 2006/08/21 881
317442 어느것이더??? 9 갈등 2006/08/21 1,417
317441 배달원을 볼모로 협박한다. 12 망할우체국 2006/08/21 1,485
317440 스물일곱인데 갑상선암.. 6 휴우~ 2006/08/21 1,788
317439 캐나다 달러도 은행창구에서 직접 환전되나요? 1 캐나다초보 2006/08/21 196
317438 하지 말았어야할 조언인지 13 친구니까 2006/08/21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