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우네요....
작성일 : 2006-08-18 21:30:44
475576
유치원 한달 방학하고 오늘 개학했습니다.
기관이라고는 올해 처음 보내봤는데,5월까지 3개월을 아침에 울더군요.
그리고는 2개월가량 너무나 적응 잘 하고 재미있어하면서 잘 다님.
오늘 개원첫날 아침에 새학기때처럼 그렇게 울고 들어가더군요.
방학내내 아이 얼굴이 편해진걸 많이 느꼈습니다.
전혀 심심해 하지 않았고요.
5세 2월생이라 6세반에 넣었는데,자신이 다른 친구들보다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여기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봐요.
저희애가 학습에 대해 욕심이 많고,항상 다른 친구들보다 나아야 된다고 본인 스스로
느끼는 듯 해요.
유치원 다니기 싫으면 안 다녀도 된다고 하면,
그럼 바보 되서 안된다고 하고,유치원은 다녀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몸과 마음이 그렇게 따라주지 않나봐요.
오늘 유치원 다녀와서는 애가 더 애기처럼 굴고,
엄마랑 못 떨어지고 얼굴이 방학기간때의 그 얼굴이 아니네요.
이거 안 보내는것이 낫겠죠?
그럼,아이한테는 어떻게 설명해줘야 하는지,또 유치원 친구들한테는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지.
다 가까이 살거든요.
선배맘님들 경험담좀 얘기해 주세요.
IP : 218.236.xxx.1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8.18 10:29 PM
(220.79.xxx.85)
집에서 더 편안해 보인다면 안보내시는 것이 어떨지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더군다나 의욕이 강한아이가 저보다 더 큰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다른아이와의 차이를 극복할때 느끼는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많이 부담스러운 것이 아닐까요?
아이에게는 그냥 집에있는 것이 좋다면 엄마랑 집에 있고
나중에 네가 유치원 가고싶으면 가렴,
해 주시고 제 생각에 유치원친구들에게도 그냥
얘는 집에있는 것을 더 좋아해서 그렇다.
이렇게 간략히 설명해 주심 되지 않을까요?
제 아이는 피아노의 경우인데,
다른 아이들 하는 것과 비교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해서
그만두게 했더니 너무 밝아졌어요.
그런데 얘도 그만두기 전엔 본인입으로 절대 그만두지 않고 싶어했었거든요.
그만두면 뭔가 불안하다고 생각했는지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그만두는 건 싫다고 했지만
제가 지금 그만둔다고 평생 그만두는 것은 아니고
조금씩 쉬어가면서 해도 되는 거라고 하면서 그만두도록 했더니
요즘 많이 신나합니다.
2. 파란나라
'06.8.18 11:10 PM
(124.28.xxx.250)
아이가 아침마다 울어도 원에가서는 잘하는 경우도 잇답니다.
집에 서는 "내가 지금 유치원에 간다"는 일종의표현이기도 할수도 잇구요
만약 원에서도 계속 찡얼거린다면 반을 5세반으로 바꾸어보는 거슨 어떨거요?
또래끼리의 상화작용과 그들만의 세계가 있으니까요 ?
6세반으로 보내신 것이 7세에 취학을 염두에 두신것이 아니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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