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 있는 집에 옅은 색 가죽소파... 괜찮을까요;;

[-.-]

짙은 색을 사려고 갔는데
크림베이지가 이쁘더라구요
그래도  조언도 있고 해서 짙은색을 사려고 했는데
남편이랑 판매원아저씨의 꼬드김에 그만...ㅠㅠ

때타서 안된다고 했더니... 화이트소파 사는 사람도 있다고...
물걸레로 닦고 얼른 마른걸레질하고...
진한때는 매직블럭으로 살짝 닦고, 가끔 전용클리너 해주고..
몇년에 한번씩은 업체불러서 청소한번씩 해주면 아주 효과좋다나요
남편도 옆에서 우리집에 저게 더 잘어울린다..이쁜걸로 하자... 그러는 바람에
결국 결정을 했네요 (소파청소는 남편이 다 알아서 하기로 하고 -.-..과연)
그전에 여자들(친정엄마랑 동생)이랑 왔을땐 다들 말려서 못샀던걸 ...
남자아기도 곧 태어나는데... 앞으로 소파관리할일이 벌써 걱정이에요;;

이제라도 전화해서 바꿀까요
사실 저희가 주문한 제품은 색상이 두가지로 나오는데... 머드색이랑 크림베이지..
머드는 진열도 안돼있고 컴으로 사진을 보여주긴했는데 사진이 어두워서
잘 색상구분이 안되더라구요  
제가 고민하니까
판매원왈 디자인마다 어울리는 색상이 있고, 그런것들을 전시를 해둔다고 하더라구요...
바꿔달라고 전화를 하려니... 실물도 못본 색이라 좀 불안해서... 어젯밤부터 고민입니다;;
집에 비해 소파가 좀 큰편이라 옅은 색을 골랐던게 제일 큰 이유구요...
옅은 색도 관리가능하다...하시는분 계세요?
정말 부지런해야겠죠? ㅠㅠ

[넵]

이제라도 빨리 바꾸세요. 저얼때! 안됩니다.

[옅은색]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

남자 여자 상관없이...포기하세요.
나중에 애들이 커서나 가능할가...옅은색은 관리가 안됩니다.

[얌전하단]

소리 듣는 우리 아이도 볼펜으로 여러번 그었습니다.
그리 제가 눈에 불을 켜고 감시하는데두요.

저희 집은 뭐 때가 심하게 타고 그렇진 않습니다만...님 정신 건강을 생각하셔서...^^

[지금]

쇼파가 완전 꽝이에요..ㅠㅠ
울 아들놈이 네임팬으로 그어놓고, 훌리고,,뛰고,,,
좀더 크면 괜찮아 질려나,,,,,,

[,,]

아휴.. 맞벌이부부 둘만 있는 집에도 베이지색 가죽의자 정말 골아파요.. 때타서.. 얼룩덜룩하답니다. -.-

아이보리나 베이지색 소파가 이쁘긴 하지만 때탄거 보면 정말.........
제 속에서 불이 나서 아주 줄줄 녹아내리는 느낌듭니다..
그거 지우는 액체 사느라고 여기저기 다니고 백화점갔다 마트갔다..
볼펜이 제일 문제고요 때탄것도 한 백번쯤 닦아야 지워질락말락 할거같아요..

바꿀 수 있다면 절대 반드시 바꾸시길..

[아이보리]

색 레쟈소파 쓰면서 이를 갈았던 맘입니다. 굳이 아이가 낙서를 안해도 그냥 때가 탄답니다. 그거 닦느라 애좀 먹었었죠.. 바꾸시는게 좋을듯...

[머스터드]

저희 집 소파는 머스터드인데... 생각보다 때 많이 타지는 않아요.... 2주에 한번 닦아줍니다.
닦으면 때야 많이 묻어 나오죠... 그래도 별로 티는 나지 않아요. 물론 제가 깨끗하게 쓰려고 조심조심하죠... 아직 아이는 없는 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