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찌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네요~~~~~~~

어찌해야할지..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06-08-17 19:49:20
어찌해야할지 몰라 여러분게 의견구하고자 부끄럽지만 글 올리네요~~~~~~

아는분의 소개로 한 남자분을 소개 받았어요~~~

착하게 생겼고 직업도 나쁘지 않았어요

아빠의 말씀대로 제나이도 적지 않아 좋은 만남이 다시 오리라는 법두 없구요~~

그렇게 2-3번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이남자 3번째 만남에서 육체적 관계를 원하는거예요~~~~~~

물론 거절했죠~~~~~전에 경헝을 한적이 있었거든요~~~~~~

남자는 한번 허락하면 그다음부터 만날때마다 당연히 요구하더라구요~~~~~~

그렇기때문에 사실대로 얘기하고 거절을 했어요~~~

4번째 만남때 이 남자~~~가을에 결혼하자고 하면서 9월정도에 식 올리는건 어떻냐구 묻는거예요~~~

그러면서 자기는 이미 맘을 다 정했구......장난으로 나를 만나는게 아니라구요~~~

그러면서 자꾸 육체적 관계를 원하는거예요~~~~~~그렇게 새벽까지 저를 설득해서.......

저도 모르게 넘어가버리고 말았어요~~~~~

그리고 물론 예상했던데로 이남자 만날때마다 모텔가자고 하더군요~~~~~~

좋아서 그러는거라며.......내여자니까 원하는거라며.......

전화해서 얘기하는것두 거의 야한 얘기만 하는거 있죠.........

그거 때문에 몇번 얘기를 했고 싸우기도 했어요~~~~~

그때마다 미안하다고 참겠다고 했지만 그건 통화할때뿐이고........

만나면 같은 행동 같은 말이었죠~~~~~

이남자 저를 사랑한다고.......좋아한다고.........

그러면서도 저희집에서 언제 인사올건지 여쭤봐서 돌려서 얘기했더니.......

말 돌리는거 있죠~~~~~~

만나지 한달 보름정도 되었는데 육체적인 관계는 몇번이나 했는지 몰라요~~~~~

일주일에 2-3번 정도 만났으니까 대충 횟수는 나오죠.........

이남자의 말을 정말 믿었거든요~~~~~결혼하겠다고 했으니까~~~~~~

즐기려고 만나는거 아니라고........절대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고 그렇게 늘 말했으니까............

근데 이제는 그말이 믿어지지가 않는거에요~~~~~~~

양가에 인사얘기만 하면 얘기 돌리는 이 남자.........

어찌 생각해야 하는지............

그리고 만약에 헤어진다면 혼인빙자간음죄로 처벌받게 할수 있는지........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 부끄럽지만 이렇게 글 올리니 여러분의 의견 많이 주세요~~~~~

특히 헤어졌을때 이남자 진짜 혼인빙자간음죄로 처벌받게 할수 있는지에

대해서 의견 많이 주세요~~~~~~~~



IP : 211.49.xxx.3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17 7:55 PM (222.97.xxx.98)

    혼인빙자 간음

    형법 제304조 [혼인빙자등에 의한 간음]
    혼인을 빙자하거나 기타 위계로서 음행의 상습없는 부녀를 기망하여 간음한 자는 2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아래글 참조하시구요.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6&dir_id=605&eid=KdJMmYNdf3FKfyhPOgDb...

  • 2. .
    '06.8.17 8:22 PM (203.229.xxx.225)

    윗 분 참조글 읽어보니 증명할 방법이 없을 거 같네요.
    그냥 남자분한테 겁을 주시는 건 어떨지...
    결혼 계획 있다고 말만 하고 진행사항이 없으면 집에 다 알릴 수도 있고. 지금 이상태는 아닌 것 같다고 의사표현을 분명히 하세요. 처벌방법이 있으면 정말 좋겠지만 법을 피해나가는 상태라면 지금이라도 빨리 정리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3. .
    '06.8.17 9:24 PM (220.117.xxx.234)

    확실히 하세요. 결혼할거면 하고 ... 아니면 헤어지자고..
    몸보다 중요한건 마음입니다.
    마음 다지시고...

    독일에서는 나쁜일 당하면.. 병원가서 임신여부 알아보고.. 행동취하고..
    냉정하게 생각한다고 하네요.

    당신을 위한길이 무엇인지만 생각하세요.

  • 4. ㅉㅉㅉ
    '06.8.17 10:44 PM (221.144.xxx.146)

    양지2 / 사골2 / 잡뼈2 주문합니다.
    입금했습니다.쪽지드릴께요.

  • 5. ..
    '06.8.17 10:58 PM (210.123.xxx.143)

    검색해보니 혼인빙자간음은 상대가 혼인 의사가 없음을 알게 된지 6개월 이내에 고소해야 하고,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랍니다. 사실혼 관계에 있다가 파혼했더라도, 이 경우 혼인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기 때문에 죄가 성립하지 않구요.

    성관계 유무보다 속일 생각이 있었느냐 여부가 중요한데, 이것은 증명하기 힘들기 때문에 따라서 고소하여 승소하기도 어렵다는 것이지요. 유부남임을 속인 경우 외에는 거의 승소가 힘들다고 봐야 한답니다.

    그런데 원글님, 네 번째 만남에서 관계를 갖고 만난지 한 달 보름 되었는데 1주일에 두세 번 모텔에 간다면 남자 잘못이라고만은 할 수 없는 거예요. 그 남자가 폭력을 써서 끌고 간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충분히 거절할 수 있었잖아요. 자신의 잘못된 선택을 온전한 상대의 책임으로 돌리지 마세요.

    어느 판사도 그런 원고에게 승소 판결을 내려주지는 않을 겁니다.

  • 6. ..
    '06.8.17 11:36 PM (211.215.xxx.137)

    너무 답답하네요, 나이도 제법 되신거 같은데 3번만에 관계 요구하는걸 순수하게 보셨나요?
    한마디로 썩을 놈이네요, 이런 애기 님 집에는 알리지 마시고요

    멱살 잡고 남자 집에 인사하러 가자고 해 보세요,, 결혼할 생각 없다면 마음으로 완전히 관계 정리하시고 남자 혼 빠지게 애 먹이세요..

  • 7. 동심초
    '06.8.17 11:48 PM (121.145.xxx.179)

    임신했다고 해보세요
    결혼할 사람이면 책임감 느낄것이고요 단지 성욕을 해결할 목적이었다면 뒤꽁무니 빼겠죠
    원글님 처신 좀 경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은 스스로 지키는 겁니다 누가 지켜주지 않아요
    혹 지금 남자분과 헤어지고 난뒤에 만나는 사람과는 결혼을 못하는일이 생겨도 쉽게 허락하지 마세요

  • 8. 그냥...
    '06.8.18 1:44 AM (221.141.xxx.7)

    연락 딱 끊어보세요.
    다시는 안만난다는 생각으로....

    한 며칠 만나지마시고..


    그쪽서 연락을 취해서 끝까지 만나고자 하면 울집에 인사가는거 부터 해야 아니냐고 하고
    그래도 안간다면....택시 팍~타고 집으로 오시고 전번 바꾸세요.
    남들이 왜 안만냐고 물으시면....결혼말보다는 재미만 볼랴고 하는게 보인다..라고 이야기 딱 하세요.

    그동안의 관계는 둘만 아는거라고 치고 절대 아닌걸루 여기세요.

    여기까지 질질 끌려온것도 억울한데...더 이상은 딱...끝내세요.

    그 남자가 쓸데없는 소리 하거나 소문내면......별 인간 다있다는 듯 받아치세요.

  • 9. 그냥...
    '06.8.18 2:34 AM (221.141.xxx.7)

    아니다..다시 만나서...인사는 안할꺼냐고 딱 물어보세요.
    어쩔꺼냐고,,,

    또 어쩡쩡하게 나오면...

    잠시 내 얼굴 좀 보시지..하고서 귀싸대기를 한대 날리세요..

    그담...당당히....돌아서 나오세요.

    설사...자기 상황이 그래서 인사는 못시켜서 그 남자를 놓치는 일이 있더라도
    뭐 말은 해놓고 그래야지...만남의 목적이 뭔지도 사실 궁금하구요.
    그인간...그 이전에 어떻게 만나고 다녔는지...안봐도 보인다 싶네요.

    그리고..결혼할맘이 있다면...
    자기가 먼저 결혼이 어쩌구 하는 희망사항에 대한 이야기는 먼저 꺼내가면서
    동시 작업하는데.....딱 보이네요.

  • 10. 즐김
    '06.8.18 5:15 AM (221.168.xxx.204)

    원 님 바보 스럽네요 나이도 있으면서~~~먼저 선수 치세요 그동안 즐거웠다고

  • 11. 이미지난일..
    '06.8.18 9:32 AM (61.84.xxx.119)

    어쩔 도리가 없죠.
    리플보니 혼빙간음도 성립이 안되는거 같구요..
    또, 미혼인 아가씨가 그런일(?)로 경찰서 드나드는것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을거 같구요.. - 강간이라면 모를까..
    미친개한테 물렸다 생각하시고요..
    뭐 이렇게 말하는 저도 남편과 혼전관계였지만 우리 남편이 작업하면서 결혼할거니까, 사랑하니까 이런멘트는 없었네요.
    그냥 서로 좋아서 관계했던것 뿐이지..
    결혼할꺼니까 어때.. 라는 놈들중에 여자 아껴주는놈 별루 없던걸요.
    조 위 어떤 리플처럼 임신했다고 말씀해보시고, 반응이 어떤가 보세요.
    혹시 피임하셨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 그리고요. 이 남자랑 결혼해도 뭐 평탄한 결혼생활이 될거 같진 않아요. 제 느낌에..

  • 12. 정말
    '06.8.18 9:38 AM (222.234.xxx.89)

    그런놈이랑은 결혼해도 순탄치는 않을것 같네요.
    빨리 차버리세요..

  • 13. 이런사람
    '06.8.18 9:51 AM (59.4.xxx.184)

    결혼하재도 싫을 거 같네요.

  • 14. 첨부터
    '06.8.18 10:09 AM (163.152.xxx.46)

    잘랐어야죠. 이제라도 자르세요.
    근데 전에도 경험했다면서요.

  • 15. ...
    '06.8.18 10:18 AM (58.73.xxx.95)

    객관적으로 보니 답이 딱 나오네요
    완전 성 욕구 해소용으로 만난거!!
    만약 진짜 좋아하고 결혼할 맘으로 관계했으면
    인사가자는 소리에 저렇게 어물쩍거리며 말돌리진 않겠죠
    더군다나 원글님이나 그 남자나 적은 나이도 아니신거 같은데
    인사가는걸 저렇게 미루는 사람이라면 답이 딱 나오지 않나요??

    나같음 저런사람 결혼하재도 싫겠어요
    내 남은 인생 망치고 싶진 않으니까요
    걍 미친개한테 물렸다 생각하고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세요
    글구,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그 남자가 엄청난 사기를 쳐서 속였다거나
    억지로 끌고가서 관계를 한것도 아닌데 혼인빙자는 안될거 같네요

  • 16. 어째요
    '06.8.18 10:58 AM (220.76.xxx.155)

    정말 나쁜 인간이네요.. 결혼은 포기하세요. 다, 일단 임신한거 같다 하고 심중을 떠보세요 어떻게 나오나.

  • 17. 한마디로
    '06.8.19 1:43 PM (211.202.xxx.186)

    미친* 이네요.
    아~
    정말 짜증나는 넘...입니다.
    혼인빙자간음으로 고소하심이 젤루 좋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85 찜솥을 사려하는데... 사고파 2006/08/17 155
77184 (급질.. 컴앞 대기)남동생... 군청 특별채용 응시하는데요... 5 헬프미 2006/08/17 393
77183 롯데카드...일년내에 취소하면...어떨까요? 음매 2006/08/17 239
77182 이사가려하는데요.. 성남,봉천,신림,암사 사시는분 봐주세요..^^;;; 7 얌얌 2006/08/17 641
77181 전세 사는 중 주인이 바뀌면? 6 세입자 2006/08/17 624
77180 미국에서 레녹스 살려면?? 1 레녹스 2006/08/17 547
77179 세금계산서를 발행했는데.. 4 계산서 2006/08/17 323
77178 경기도 양주시 어느동네가 좋은가요^^ 2 이사 2006/08/17 320
77177 독후감 때문에 1 학생 2006/08/17 343
77176 왔어요. 10 보통사람 2006/08/17 1,715
77175 여러분 혹시 김수환 추기경이 일본군복 입고.... 12 놀랬어요 2006/08/17 2,305
77174 과학 숙제 2 ^0^ 2006/08/17 284
77173 우리나라 사람들 미국IT업계에 취직해서 미국실리콘 벨리 같은곳에 많이가나요? 6 궁금합니다 2006/08/17 780
77172 시력훈련센타에 다녀보신분 계신가요? 3 난시 2006/08/17 306
77171 알로에 잘라 놓았는데 그냥 냉장 보관하면 되나요? 4 알로에 2006/08/17 335
77170 저기그럼..외숙모일경우 시조카는 어떻게 보이세요? 11 음.. 2006/08/17 1,744
77169 어찌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네요~~~~~~~ 17 어찌해야할지.. 2006/08/17 1,858
77168 어린이집 중단하신분 계신가요? 5 고민맘 2006/08/17 623
77167 남편의 맘이 알고파요. 22 속상해요. 2006/08/17 2,353
77166 아파트 담보대출 3년만기후 어찌되는지요? 3 급질 2006/08/17 507
77165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강남역 버스로 어떻게 가나요? 5 티니위니 2006/08/17 578
77164 장선용님 요리책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3 .. 2006/08/17 1,485
77163 <식당에 가보니>를 보니깐요.... 4 궁금 2006/08/17 1,715
77162 놀러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 후니맘 2006/08/17 720
77161 플라스틱의 스티커 자국... 2 안돼요 2006/08/17 431
77160 혹시 추천은 누가 했는지는 알 수 없나요??? ㅎㅎㅎ 2 추천 2006/08/17 833
77159 냄새나는 옥수수질문 속상 2006/08/17 259
77158 편도선 수술 말리실 분 5 무셔워용~ 2006/08/17 695
77157 저...ET예요. ㅜ.ㅜ 16 실은 2006/08/17 1,885
77156 의욕이 없어져요 5 집값.. 2006/08/17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