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아이 갖기를 늦춰서는 안 될 것 같아 어제 마리아병원에 다녀왔습니다.
2시간여를 기다려 겨우 진료를 받을 수 있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제가 다른 사람보다
난포의 개수가 조금 많다고 하더군요. 그게 생리불순의 원인이라고...
좀더 많으면 다낭성난포증후근이란 병(?)이어서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처방전을 받아왔는데, 클로미펜 2알, 소론도정1알씩 5일을 복용하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클로미펜은 알겠는데, 소론도정은 무엇인가요? 대충 검색해 보니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 것 같던데....
혹시 저 같은 처방 받으신 분 계신가요?
야근이 잦은 직업이라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은데, 클로미펜만으로도 머리가 아플 텐데
조금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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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미펜과 소론도정 처방에 관해
퉁퉁이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06-08-11 20:19:46
IP : 203.226.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조이
'06.8.11 9:03 PM (58.227.xxx.169)소론도는 스테로이드 종류인데요..
스테로이드가 부작용이 많다고 하더라도 소론도는 스테로이드중 약한 등급의 약이라 장기 복용이 아니라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제가 듣기론 소론도가 난자의 질을 좋게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다낭성으로 클로미펜 복용후 임신했어요..맘 편히 가지시고 좋은 결과 기다리세요..
스트레스가 불임의 가장 큰 적인거 같더라구요..^^2. 맘 편히..
'06.8.11 10:47 PM (220.64.xxx.97)저도 다낭성 난포증후군인데
클로미펜도 먹고, 배란주사도 맞고 인공수정도 수차례 했지만
(그동안 부작용도 많았어요. 배가 남산만하게 부풀고..통증도..)
결국 아이는 불임시술 하다 하다 힘들어서 두어달 쉴때 저절로 생겼었답니다.
맘편히 가지시는게 제일 좋아요. 물론 어렵다는건 알지만.. 가능하면 몸도 맘도 편하게요..^^3. 퉁퉁이
'06.8.12 12:47 AM (211.178.xxx.134)조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먹기 시작했는데 좀 예민해서 그런지 반응이 바로 오는 거 같아요. 머리도 무겁고 속도 안 좋고... 오버일까요? 올해 안에 예쁜 아이가 제게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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