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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 모두 치루기 전 전세집에 들어갈 수도 있나요?

이사 조회수 : 714
작성일 : 2006-08-08 16:37:52
지방으로 이사를 가게 돼서 전세 가계약했다가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갑자기 파기당했어요.
우리집은 가계약한 지 이틀만에 전세계약하고 이사날짜까지 잡아놨었구요.
집구하기가 쉽지 않아 초기이사날짜를 못맞출까봐 이사날짜를 보름간 미뤄놨는데,
다시 다른 집 구해서 삼일만에 계약했어요.

문제는 저희집에 들어올 세입자에게 이사날짜가 너무 머니 다시 옮겨달라 부탁했는데,
들어갈 집의 현세입자도 이사날짜 멀다 하고,,
암튼 안된다고 완강히 거부를 해서
그냥 9월 중순에 하기로 했는데,

우리가 들어갈 전세집에 현세입자가 돈을 융통했는지 9월 2일에 먼저 이사를 간다네요.
집이 보름간은 비어있을텐데,
우린 빨리 가고 싶거든요.
남편은 기숙사에, 저는 집에서 아기 혼자 돌보며 지내는게 여간 힘들지가 않네요.ㅠㅠ

게다가 둘째가 생겨서 입덧이 심히 먹지도 못하구요.

남편이 주인에게 부탁해볼까 하는데,
이상한 사람 취급받을까봐 선뜻 말을 못꺼내겠어요.

전세금 9500 중에 계약금 900 넣었고,
원래 잔금날이 15일이지만,
현재 1800정도의 중도금(원래 전세는 중도금이 없는줄 알지만.. 사정상)을
지불하고 먼저 들어갈 수 있는지 부탁해보면,
우리 이상한 사람 될까요?

주인입장에선 황당하겠죠?
IP : 218.148.xxx.1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8.8 4:40 PM (61.255.xxx.13)

    잔금을 먼저 치루심 가능할것 같은데..
    잔금 치루지 않고 이사하신다는거죠?

  • 2.
    '06.8.8 4:43 PM (203.236.xxx.253)

    보통 주인입장에서 물어보시는 글은 몇번 본것 같은데.. 다들 잔금 다~ 받기전에는 절.대. 들이지마라..고 하시던데요..... 꼭 원글님께서 나쁜분이 아니더라도 세상이 그렇다보니 주인은.. 안된다 하지 않을까요? 입덧 중이면 무척 힘드시겠어요..

  • 3. 글쓴이.
    '06.8.8 4:45 PM (218.148.xxx.197)

    네. 잔금을 다 못치루고 들어가는거죠..
    저희도 세입자한테 6,300을 받아야 모두 주거든요/
    현재 줄 수 있는 돈은 1,800정도밖에 안돼구요.

  • 4. 반대입장
    '06.8.8 4:47 PM (210.92.xxx.26)

    주인집에서 돈 부터 달라고 해서 돈 먼저 계산하고 열흘쯤 뒤에 이사한 적 있어요..
    서로 이해 해 줄 수 있으면 안 될 건 없는 거 같은데요..

  • 5. 아마..
    '06.8.8 4:46 PM (68.146.xxx.158)

    안해주실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자기 돈을 다 안받은 상태에서
    믿고 그냥 집을 내주는건데요... 쉽지 않겠지요...
    너무 오래 기다리셔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잠시 대출을 받으시면 안되나요?

  • 6. 기본적으로..
    '06.8.8 4:52 PM (211.230.xxx.157)

    돈 안치루면 살림 못들이게 해죠..
    주인이 아무리 이해심이있어도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고
    돈도 안받고 짐만 들였다가 돈 안주고 버티면 낭패니 쉽게 허락하기 힘들것 같아요.
    사정 이야기 잘 하셔서 부동산에서 계약서 다시 작성 하시거나 아니면 각서쓰고 공증이라도 받게 해드리겠다 사정한번 해보시던지요..주소지 이전은 잔금 치루고 하신다 하시고..

  • 7.
    '06.8.8 4:56 PM (218.145.xxx.190)

    150만원 정도 모자라서 양해구한적은 있는데 그렇게 잔금 모자라면 안될거 같네요

  • 8. ,,
    '06.8.8 7:21 PM (210.94.xxx.51)

    어려울거같은데 전세금담보단기대출 같은걸로 해결하시면 안될까요? 그 며칠간의 이자는 부담 하시고..

  • 9. 진호맘
    '06.8.9 12:17 AM (211.207.xxx.61)

    안해줍니다.
    왜냐하면, '살라고'해서 미리 들어갔다....가 '잔금'못 받으면
    어떻게 할 수 없거든요. 그러기때문에 부동산 모든거래는 잔금과 동시에
    열쇠가 넘어가는 거랍니다.
    모든 사람들이 내 맘 같지 않답니다.

  • 10. 경험
    '06.8.9 11:29 AM (210.121.xxx.155)

    살던집을 전세주고 다른곳에 이사를 가게되었는데 이사가는쪽에 일을 벌여놓은상태라 집을 비어두고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돈이 부족해서 부동산과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1억여원을 맞춘상태인데
    그 상황을 알게 된 세입자가 남편에게 부탁을 했다네요. 먼저 이사들어오고 돈은 원래 이사날짜에 주면
    안돼겠느냐고
    들어오는 세입자도 지방에서 갑자기 서울발령이 나서 살던집 돈을 받아야하는 상황이라
    맘좋은남편(부족한돈은 내가 다 융통했는데도) 그러라고 했답니다.
    일단 집주인에게 부탁해보세요. 직장인이라면 각서정도 받아두고 해 주실거에요.
    부딪쳐보세요. 웃는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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