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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전화..

^^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06-08-05 16:38:20
아이 재우고 있으니 전화가 왔어요..
이번에 둘쨰 만삭이라 휴가때 시댁안가고 그냥 집에 잇엇거든요..
가까운 곳에 가서 맛난거 몇번 먹고 온게 다이구요..

휴가는 어찌 지내냐고해서 삐지실까봐 그냥 넘 덥고
그래서 집에 잇엇다고 햇더니 머 어디어디 놀러가고 맛잇는거
먹고햇다면서 이러시데요..
저에게 전화하기전에 남편에게 먼저 전활 햇나봅니다..
남편이 머 사실대로 얘기햇겟죠..
남편은 자기 엄마 눈치보고 그러지 않고 거짓말하는거 싫어합니다..
매번 남편에게 휴대폰으로 이것저것 다 물어보고선 저에게 다시금 전화해서
똑같은거 물어보시고 제가 눈치껏 좀 가려서 얘기하면 그게 아니던데 하며
말씀하세요..그러시는 의도가 먼가요??
그러고 아들에게 항상 며느리에 대해 간접적으로 안좋게 얘기하시나봐요..
남편이 말은 돌려서 하지만 눈치보니 전화한것 같구요..핸폰 통화도 잇고..
어쩌다 핸폰으로 전화를 햇는데 제가 옆에 있으면 바로 끊어버리는것도
먼가 캥기는게 잇으신지..정말 넘길려고 해도 스트레스 쌓이네요..


IP : 222.117.xxx.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5 4:42 PM (211.107.xxx.206)

    눈치가 없으신 남편이시네여.. 말안하면 안되는건지 원..
    많은 남편들이 그러는것 같아여... 힘드시겠어여 날도 더운데........
    그래두 화이팅이여 둘째가 뱃속에서 엄마 스트레스 받는거 그대로 느낄거예여 그러니깐 힘들어도 맘 편히 가지세여.

  • 2. 되물으시지
    '06.8.5 4:51 PM (125.181.xxx.221)

    그럴때...
    어머님..애비한테 전화 먼저 하셨었군요...
    저 임신중이고..너무 더워 집안에만 콕 박여 있다가..어디 어디 잠깐 갔다 온거 맞는데요..
    다 아시면서..왜 또 물어보세요??
    그새 잊어 버리셔서 확인차 하신거예요??

    아니면..
    다음에 또 그런식으로 전화가 오면..
    먼저 물어보셔야죠..
    "ㅇㅇ 아빠한테 먼저 전화 안하셨어요??" 하고......

  • 3. 성격도
    '06.8.5 5:24 PM (124.54.xxx.30)

    참 이상한 분이시군요. 무언가 며느리 잡을 꼬투리거리를 잡으시려는건가..?
    날도 더운데... 더 더운 분이군요..

  • 4. 참...
    '06.8.5 7:02 PM (211.202.xxx.186)

    날도 더운데...
    짜증나게 하시는 분이시네요.

    되물으시지..님의 말처럼...
    다음부터는...**아빠에게 전화 먼저 안하셨어요?" 하세요~
    정말 날도 더운데...

  • 5.
    '06.8.5 10:04 PM (69.22.xxx.137)

    그 시어머님 정말 이상한 분이시네요. 혹 아들 며느리에게 같은 걸 묻고 다른 답을 듣더래도 그냥 넘길 일이지 "그게 아니던데"가 뭡니까. 말씀 들으니 어쩌다도 아니고 일부러 그러는 것 같은데 윗님들처럼 왜 같은 걸 묻냐 여쭤 보세요. 체감온도를 높이는 시어머니네요.

  • 6. 훗~
    '06.8.6 12:27 AM (220.75.xxx.236)

    윗분 재밌으시네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시어머님이 딴소리 하실땐, 시어머니 앞에서 남편을 잡는다~~~

  • 7. ..
    '06.8.6 8:42 AM (58.73.xxx.95)

    정말루 날더운데 짜증나게 하는 시모네요
    지 아들한테 물어봐서 다 알고 있으면서
    맛난거 먹고 왔다며? 하면 되지
    은근슬쩍 떠보는건 무슨 심뽄지...
    니가 거짓말 하나 안하나 보자...이것밖에 안되네요
    참나~나이는 어디로 먹었는지 원~

    윗분들 말씀대로 담에 또 그런거 물어보거든
    아범한테 안 물어보셨어요? 그러구 대답하지 마세요

  • 8. ㅜㅜ
    '06.8.6 9:53 AM (219.241.xxx.103)

    님때문에 로그인 했어요.
    앞의 님들 말씀처럼, 어머님 다 아시는 것 같은데 왜 재차 물으세요.
    애들 아빠하고 먼저 통화하신 것 같네요...라고 딱 부러지게 말씀하세요.
    왜 그러신데요?

  • 9. 푸하~
    '06.8.6 5:38 PM (211.49.xxx.24)

    위에 '저희시어머니께서도'님 글 읽으면서 션하게 웃었네요. 훌륭하심다.^^

  • 10.
    '06.8.7 1:50 PM (221.146.xxx.81)

    저 아는집은 아침에 시엄니가 출근한 아들한테 전화해서
    오늘아침 모 먹었냐 묻고
    바로 메누리한테 또 전화해서 아침 모 맥여 보냈냐 물어서
    메뉴를 맞춰 보는걸루 하루일과를 시작한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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