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뮤지컬을 보고 아직도 가슴이 아프네요..

미스터마우스 조회수 : 797
작성일 : 2006-08-04 10:55:48
미스터마우스... 아들놈 방학숙제때문에 아무생각없이 보기로한 뮤지컬...
근데.. 정말.. 너무 재미있고 슬퍼서.. 많이 울었네요..
하룻밤 잘 자고 일어났는데도.. 아직도 그 슬픔과 감동이 사라지지 않고 가슴이 뻐근합니다.
소극장에서의 뮤지컬... 어떨지.. 한번도 본적없어서.. 늘 대형뮤지컬에만 익숙해져서..
이 작은 무대에서 뮤지컬을 어찌 하시려나.. 걱정을 해주는척도 하면서...

하지만..저는 너무도 놀랐습니다.  그 작은 무대에서 그토록 많은 에너지가 생길 수 있다니...
서범석이란 배우에게 홀딱 반하여서.. 그의 연기, 눈빛, 노래...(소극장이라 더욱 가까이 자세히 볼 수 있었죠) 당분간,, 장동건이도 잊고, 저 한없이 해맑은 미소를 갖은 남자에게 몰입할 듯.. 합니다.
이 아침에도 그남자 사진찾아 들여다 보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서른일곱의 남자가 저렇게 해맑게 웃을 수 있는게 신기하고...
그에 반해 카리스마넘치는 노래실력... 아, 저는 노래 잘하는 남자가 왜이리 좋답니까...
하여간.. 날도 더운데.. 정신못차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시간되심 꼭 한번 보세요..미스터마우스..
IP : 220.121.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우스
    '06.8.4 11:03 AM (211.219.xxx.120)

    범석아자씨 연기 잘하시죠..
    지킬앤하이드도 하셨었고요.
    명성황후에 홍계훈장군 역할도 하셨었어요.

    범석 아저씨의 홍장군 너무 멋지죠...

    연기 잘하세요..

    근데 전 미스터 마우스 별로 였어용...^^;;

  • 2. 오오
    '06.8.4 11:03 AM (211.178.xxx.137)

    소극장 팬 여기 한 명 있습니다.
    대극장만큼 무대장치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훨씬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다가와서 좋아해요.
    처음에는 부실하다 싶은 무대도 보다 보면 오히려 상상력이 더 자극되는 느낌이라 좋습니다.
    미스터마우스... 처음 듣는 제목이지만 재미날 것 같아요. 연극 본 지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흑흑.

  • 3. 미스터마우스
    '06.8.4 1:10 PM (59.29.xxx.131)

    초연 사다리 극장에서 할때 서범석 캐스팅으로 봤는데.. 괜찮았네요. 같이 본 제 동생은 완전 감동받아 울던데.. 전 매말랐는지.. -_-

    앞으로 10년이상 장수할 뮤지컬을 만들생각으로 만들었다던데.. 괜찮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310 소화기내과쪽으로 유명하신 의사샘추천부탁(분당지역,서울포함) 5 도와주세요!.. 2006/08/04 1,164
315309 애들 데리고 갈데 없을까요? 2 추천부탁 2006/08/04 548
315308 반찬해주시는분 어느정도 인건비를 지불해야하는지,, 2 ** 2006/08/04 965
315307 여기 계신분 다 잘 사시는거 같아요.. 9 걱정.. 2006/08/04 1,873
315306 요리를 좋아하는 분들께~ 여쭙니다~ 16 =_= 2006/08/04 1,402
315305 전세인데.. 집주인이 집 담보로... 3 빨리부탁 2006/08/04 556
315304 뮤지컬을 보고 아직도 가슴이 아프네요.. 3 미스터마우스.. 2006/08/04 797
315303 밥안먹고 학교가는 아들녀셕 9 aka 2006/08/04 913
315302 시댁과의 돈 거래?? 현명하게!! 9 잠시익명 2006/08/04 1,325
315301 KT 콜쎈터 (기존 KT 고객에게 부가서비스 안내) 구인광고 2006/08/04 327
315300 플랫시트로 이불커버 만드신분, 미싱의 고수께 여쭙니다 11 고민녀 2006/08/04 793
315299 놀러 갈때 가지고 가면 유용한 것들.. 1 *^^* 2006/08/04 643
315298 맛나는 찐빵문의 6 찐빵 2006/08/04 578
315297 지금 딸기를 어디서 사지요? (냉동딸기 말구요) 4 헬프미 2006/08/04 689
315296 추천 2 혜원맘 2006/08/04 439
315295 남편의 소중함^^ 1 비오는날 2006/08/04 998
315294 맞벌이 고집하는 남편,, 어찌 꺽을 방법 없나요? 20 별게다궁금 2006/08/04 2,602
315293 코엑스 아쿠아리움 가려는데요. 5 질문 2006/08/04 483
315292 경기도 안산이에요 소아과 추천해주세요 3 안산녀 2006/08/04 829
315291 급질...화상, 어느 병원으로 가야해요? 15 .... 2006/08/04 827
315290 윤달에 태어나면.... 16 윤달 2006/08/04 1,487
315289 어떤 연예인 다이어트 비디오를 사시겠어요? 10 도움말 좀... 2006/08/04 1,109
315288 더위를 피하는 법은.... 17 에어컨없이 2006/08/04 1,389
315287 청치마 1 캉캉 2006/08/04 491
315286 넘넘 못생긴 예비신랑...ㅠㅠ 32 예비신부 2006/08/04 7,568
315285 휴가 어디로 갈까.. 2006/08/04 208
315284 남편비자금..모른척해야하나요?. 16 고민녀.. 2006/08/04 2,795
315283 일상의 노동은 무서워요~ 1 일상의 노동.. 2006/08/04 628
315282 제로큐(해충퇴치기)에 대해서 궁금해요 2 2006/08/04 271
315281 플라스틱 장난감 세탁기에 세척해 보신분 있으세요 토이 2006/08/04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