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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중 외국학위받아오신분 취업 어떻게 구하셨나요?

고민맘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06-08-02 10:58:34
조기유학가서 석사따고 들어왔고요
여기저기 옮긴직장이 벌써 4번째에요
성실해요 아이비리그는 아니지만 꽤 지명도있는 주립학교 석사했고요
시댁에선 다시 미국으로 들어가는것도 생각해보라 하시지만
전 너무 암담해요
본인도 한국에서 자리잡기 애쓰고요
조직사회적응이 어려운가봐요
다시 미국들어가서 박사하고 좀더 몸값을 올린후 트라이하는게 나을까요?
IP : 218.153.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2 11:01 AM (210.123.xxx.102)

    직종이 어느 쪽인지 몰라 함부로 말씀을 못 드리겠는데, 석사는 사실 메리트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이공계일 경우 박사 따시는 게 훨씬 낫구요(몸값이 꼭 올라간다기보다는, 석사보다 덜 불안정하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인문사회 쪽은 제가 잘 모르겠네요.

  • 2. 흠...
    '06.8.2 11:01 AM (210.95.xxx.241)

    어느 전공 석사를 받으셨는지에 따라 답변이 달라지겠지만
    요즘 석사만 받아서는 많이 어렵구요.
    벌써 여기서 직장까지 다니셨다니 시간도 많이 흘렀을터이고
    다시 박사 딴다고 해서 상황이 많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단, 지명도 있는 주립대를 나왔다면
    미국사회에서 자리잡는 것이 더 좋을 것도 같네요.

    미국 좋은 주립대라면 수준이 꽤 많이 높은데
    한국에서는 그걸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차라리 그 지방에 가셔서 취업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단, 박사하고 온다고 해서 몸값이 더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환상일 뿐입니다.

  • 3. 맞아요
    '06.8.2 11:15 AM (211.210.xxx.61)

    전공이 뭔진에 따라다르겠지만 주변에 유학가서 박사따고 와도 일자리 없어 노는 사람 몇있어요
    오죽하면 몇해전에 미국박사따고들어와서 일자리없어 영업직에 있다가 비관해서
    애기데리고 세식구 아파트에서 뛰어내린경우도 있쟎아요..

    저희남편도 석사인데 박사따러 나가려다 접었답니다
    박사따고와도 뽀족한 수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 4. 코스코
    '06.8.2 11:19 AM (222.106.xxx.88)

    주위에 MIT박사하고도 대단한 직장 못구한 사람들이 있거든요
    박사만 딴다고 좋은직장 구할수있는건 아니잔아요
    차라리 Headhunter와 연락을해보세요
    경력을 쌓는것도 좋다고봐요

  • 5. 벌써
    '06.8.2 11:32 AM (211.59.xxx.203)

    벌써 4번이나 직장을 옮기셨다니 경력관리 전혀 안되네요. 주립 석사 혹은 박사 문제가 아니라
    신랑 분의 조직적응력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혹은 현실 세계에 비해 기대수준이 심하게 높거나.
    사실 국내 기업들 군대문화 쫙 깔렸구요. 어느 정도 접고 들어가는 거 필요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조건 그리 좋지 않구요. 국내에서 외국계 회사를 알아보심 어떤지요? 계속 옮겨다니면 점점 더 어려워질텐데..
    직장 다니실 거라면 박사학위가 해결해 주는 거 없습니다.

  • 6. 요즘
    '06.8.2 11:51 AM (221.150.xxx.80)

    모든게 암담하죠.
    80년대 말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박사학위 갖고도 노는사람 무쟈게 많습니다
    요즘은 시간강사 하기도 힘들고

    더구나 이눔의 한국사회는...학연 지연의 나라 입니다
    어디건 뭔가 조금이라도 줄이 없으면 힘든 사회 입니다.
    혹시 회사 같은데는 모르겠어요

    아주 획기적인 연구업적을 세웠다면 모를까..온천지에 적들 천지더군요
    그럼 미국은 어떻냐..거의 마찬가지라고 봐야될거에요
    어짜피 조직사회에선 적응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 인것 같습니다

  • 7. 슬픈 한국이지요..
    '06.8.2 2:00 PM (24.83.xxx.219)

    왜 실력있고 능력자가 제 자리를 못찾고
    엉뚱한 사람이 들어가 있는지
    최우수대 나와 잘 안풀린 분(상대방은 나를 모르지만
    저만 알고 있는 주변을보고 그냥 답답해서 한마디 적어요...)
    그 분께 제 위로가 전달이나 되었으면 해서요
    한국이 좋아질까 기다리다 세월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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