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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남.. 문자로 약속취소하다 . ㅜㅜ

... 조회수 : 3,040
작성일 : 2006-07-30 17:23:13
아 ~ 내 돈 만원 ..
돌리도 .. T_T
오늘 소개팅 하기로 되어있던 29 츠자입니다. 오늘 7시 ..
도서관에 갈까하다가, 갔다시와서 씻고 나가기 뭐해서 집에서 있음서 이것저것 하다가 ..
오랫만에 ..소개팅이고하니 미용실가서 머리손질 좀 하고왔죠..
와서 .. 샤워하고 화장하려다 핸펀을 보니 ..
떡하니 와 있는문자 ..
소개팅남 ..'제가 아퍼서 못나갈꺼같습니다. 미안합니다.' 이렇게 왔더라구요..
혹시나해서, 부재중전화왔나 했더니 그것도 아니고..
어제.. 시간정할땐 전화해서 말 무지 잘하드만 ..
아니..
최소한 이런건 문자가 아닌 전화를 걸어서 상대방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렇게 문자만 날리는거 아니고..
제가 .. 넘 이것저것 따지나요?
솔직히. 그 소개팅남도 저도 서른이 넘은지라 .. 만남에 있어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문자 띡 날리고 마니 쪼금..아니 적잖이 황당함니다.. -_-;
아픈건 그럴수도 있다싶지만 .
첫만남에서 딱 이러니 .. 솔직히 , 별로 하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더라구요..
휴. 내가 까칠해서 이것저것 따지나 ..?
82cook님들은  이런경우 어떠세요??
괜히, 오늘 주말 일정이 다 흐트러진거같아 쫌 억울해요.. 도서관이나 갈껄. 드라이 한 머리갖고
만날 사람이 없다니....... 에고고
아 .. 이 더운 여름에 연애하고싶다. 흑.. ㅜㅜ
IP : 220.93.xxx.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06.7.30 5:32 PM (124.59.xxx.77)

    비실남하고는 상종도 마삼~~~ 더 좋은 인연이 따로 있나 봅니다.
    조만간 더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아자아자아자!

  • 2. ^^
    '06.7.30 5:57 PM (220.88.xxx.162)

    아파서 못나간다구 다 비실남은 아니겠지만(ㅋㅋ),위의 이런님이 위로해주시느라 표현하신 글이 더욱 정감가구 따스하게 느껴지네요^^*

    맞아요~~원글님!!
    기운내시구 늘 화이팅하세요!!♡

    날씨두 무더운데 열받지마시궁,보나마나 오늘 만나기로 한 분...그냥 그렇구 그런 분이었을거란 생각하시구 털털 털어버리세요^^
    무더운 여름지나구 시원한 바람 솔솔~부는 분위기있는 계절에 멋진 님이 쨘(!!)하구 나타나실지 또 누가 아나요??♡

  • 3. 일찍
    '06.7.30 5:58 PM (210.216.xxx.38)

    온갖 허접 올려 놓고 자랑이라 하니 그냥 웃는거 아니심까? ㅎㅎ
    제니는 왠지 걱정이 안되는 아이였는데 공부하는 속도보니 딱히 그렇지도...ㅋ

  • 4. 이런~~
    '06.7.30 6:41 PM (220.91.xxx.115)

    무더운 날씨에 짜증~~~*^^* 좋은일 금방 있을거에요.

  • 5. 옛말
    '06.7.30 7:12 PM (124.111.xxx.193)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
    그 말이 명언이더군요.
    물론 사람인 이상 가끔 실수도하고 실언도 하지만, 지금처럼 처음 만남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니네요.
    최대한의 예의를 지키고 배려해 주어야 하는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 6. 동감
    '06.7.30 7:19 PM (211.211.xxx.190)

    윗분 말씀에 동감입니다.
    전화를 해서 양해를 구해도 이해할까 말까 한데..
    문자라뇨..
    자신 위주로 사는 남자 같아 보이네요. 아님 개념이 없든가..
    아예 잘된겁니다. 그런 남자 안만나게 되는게..
    다른 좋은분 만나실거에요.

  • 7. ..
    '06.7.30 7:45 PM (222.235.xxx.32)

    음..너무아프거나 미안해서 그럴지도 모르니 넘 속상해 하지는 마세요..

  • 8. ^^
    '06.7.30 11:38 PM (221.143.xxx.133)

    무슨 급한 일이 생겨서도 아니고 아파서 못나간다고 문자만 보내다니..
    매너가 아니네요.
    전화해서 사정 이야기 하고 양해를 구하고 다음 약속도 잡고 이래야 맞는것 아닌가요
    다만 엄청 급하고 복잡한 일이 생겻는데
    말하기에 곤란하다거나 말하기 싫은 일인데 다른 일로 핑계대기엔 시간도 없구 마음의 여유도 없구
    급한 마음에 달랑 문자 보내놓구 일보러 총총 달려간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봐요.
    담번에 연락왔을대 진심으로 미안해하면 한번 고려해보세요..
    그나저나 전 남편 만난지 10년이 넘었으니 소개팅 해본거도 벌써 십수년전인데
    요즘 식당이나 커피숍에서 소개팅하는 사람들 보게 되면 왜 제가 더 설레일까요?? ^^;;
    그땐 그리도 감이 안잡히더니
    요즘에 남녀 대화하는 목소리만 들어도 호감이 있는지 아닌지 느껴져요.
    소개팅하고 설레이고 하던 그때가 그립네요 ㅎㅎㅎ

  • 9.
    '06.7.31 9:02 AM (203.244.xxx.2)

    혹시 그남자분 제가 아는분이 아닌지 살짝 의심해봅니다..
    저도 작년에 제친구를 어떤분한테 소개를 했는데 아무연락없고 제친구 약속장소에 조금일찍나가서
    볼일보고있는데 문자로 "아파서 못나가겠습니다" 이렇게 왔다고 제친구 엄청 맘상해서 담에도 안본다고
    씩씩거렸는데 그이후에 미안하다고 전화가 와서 한번 만났는데 역시나 첫이미지가 그래서인지
    너무 우유부단해보이고 믿음이 안가서 한번 만나고 쫑냈어요..님하고 인연이 아닌가봅니다..

  • 10. ...
    '06.7.31 9:45 AM (58.73.xxx.95)

    원글님이 이것저것 따지시는게 아니라
    저같아도 화나고 불쾌하겠어요
    진짜 아픈건지, 다른일이 생겨 핑계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자기사정으로 약속을 못지키게 됐으면
    전화라도 해서 미안하다고 양해를 구하고 사과하는게 맞죠
    어디...문자만 딸랑~남겨서 저런대요...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저런 무매너의 남자는
    기억속에서 싹~지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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