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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한바탕했네요ㅜ.ㅜ

속상해 조회수 : 2,366
작성일 : 2006-07-29 10:29:25
오늘 친정엄마 생신인데 며칠전에 같이 가겠다는 신랑이 일 핑계되면서 안가겠다네요

1시간 30분정도 거리인데 일년에 설,추석 두번가는거도 생색을 내면서 가고 가서도

사람맘을 얼마나 불편하게 하는지 가서도 집식구 제쳐두고 피씨방 가거나 자기 친구 만나러가고

안데리고 가는게 차라리 마음도 편하고 몸도 편하지만  언니가 이혼해서 형부도 없고

또 언니가 일때문에 못온다고해서  엄마나 오빠 보기도 그렇치만 제부보기가 그렇네요

하도 저희신랑이 친정행사에 참석안하니깐 제부가 제 여동생한테  나혼자만 사위냐 이랬다네요

시댁은 가까이 살아서 그런지 한달에 두번씩은 꼭꼭 가거든요

물론 결혼할때 연상연하라 엄마가 심하게 반대하긴 했지만 그이후에 사이가 회복됐거든요

엄마도 지금은 어려워하면서도 잘해주시고 그런데도 일년을 가도 전화한통 스스로 하는거

못봤고 전화해서 바꿔줄려고 해도 다른방으로 피해버리네요 여자 시댁가기싫어하고

남자 처갓집가기 싫어한다는건 알지만 진짜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

별다른방법이 없겠죠 ㅠ.ㅠ
IP : 211.113.xxx.1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어요
    '06.7.29 10:37 AM (220.80.xxx.62)

    없다고 생각하시니 없는겁니다... 한번쯤 뒤집으셔도 되요..

    "니가 안가면 나도 안간다" 지금 그버릇 고치시지 못하면 평생갑니다.

    그뿐아니라 그 버릇 제부한테까지 전파시킬걸요...힘내시고 뒤집으세요.

  • 2. 나빴다
    '06.7.29 10:51 AM (210.183.xxx.169)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사나요?

    먼저 나서거 가자거나 전화 안하는 건 그렇다치고
    어른 생신에 가서 뵙는건 기본적인 거지
    것도 가서 어른들 불편하게 싫은 내색 합니까?

    함 날 잡아 크게 잡으셔야 할 듯.

  • 3. 남편분...
    '06.7.29 10:53 AM (218.147.xxx.64)

    정말 나쁘시네요. 어떻게 그렇게 간 큰 사람이 있을 수 있지요.?

  • 4. 아무리
    '06.7.29 11:09 AM (59.7.xxx.239)

    불편하다 하더라도 기본 도리이거늘....정말 남편분이 왜 그러시는지...답답하네요
    정말 한번 엎는게 좋습니다
    말로 해도 안되는사람은 엎어야 합니다
    저희집 효과 짱~~~~~입니다^^

  • 5. ...
    '06.7.29 11:23 AM (58.73.xxx.95)

    시댁엔 머하러 가세요?
    남편분은 일년에 고작 명절 두번가서도
    지혼자 겜방가고,친구만나러 간다면서
    님은 머하러 시댁에 한달에 두번씩 꼬박꼬박 가시나요
    저같음 남편 하는데로 고만큼만 똑같이 딱 해주지
    그렇게 안하겠네요....

    만약 일이 바빠서 자주 못간다거나 그런거람 몰라두
    자기가 처가 불편하면, 며느리는 머 시댁 편해서 가는줄 아나보죠?

  • 6. 예의 안지키는 것
    '06.7.29 11:26 AM (219.240.xxx.41)

    '뭐 별거냐구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나도 그런다'..하면서 일체 시댁가지마셔요.
    시집에서 뭐라고 그러면 '안가도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는 집안이나보다해서 저도 그렇게
    해요'하면서 당당히 이야기하셔요.
    저도 저희친정에서 시댁부모님 생일 챙겨드려도 저희집때는 그냥 인사도 없이 지나가서
    그 다음해부터 제선에서 딱 끊었더니 물으시더군요'너희부모님이 네 시아버지 생신일짜 잊으셨나부다'라고. 그래서 크게 말씀드렸죠.' 시댁에서 저희친정이 그렇게 신경쓰시면 부담일 수 있겠다,거기는
    그냥 생일 보통으로 지나가는것이 통례더라...'고 제가 친정에게 말했다고 했죠.
    아무말씀 못하시더라구요. 아! 지금 생각해도 통쾌합니다요.
    남이 하는 만큼만 하는 사람될까봐 꺼림직해도 무례한 사람들에겐 최고의 약입니다.
    싸우지마시고,'너네는 이러는게 예사니까 그러는구나,내가 안해도되는 오바를 했구나,부담스러웠겠다'
    하면서 무심하게 받아들이는 척 하시고 똑같이 해주세요. 암말 못합니다.

  • 7.
    '06.7.29 11:43 AM (222.235.xxx.63)

    '예의 안 지키는 것'님 말씀대로 하세요.
    딱이네요.

  • 8. ..
    '06.7.29 11:56 AM (211.223.xxx.5)

    남편이 친정에 일년에 두번가는것도 힘들어하는데...도데체...왜!!!!!
    님은 시댁엘 한달에..두번가십니까..????...

  • 9. 속상해
    '06.7.29 1:47 PM (211.113.xxx.157)

    뭔가 자랑 같긴 한데...ㅋㅋㅋㅋ
    그냥 아무렇게나 막쓰고 자랑이라고 그러면 됨. 같잖으니 모라카는 사람도 없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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